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노인의 날 맞아 기념식 및 축하공연 가져

관내 어르신 800여 명 참석해 성황리에 열려

  • 웹출고시간2017.10.18 17:39:14
  • 최종수정2017.10.18 17:39:14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역할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18일 오전 10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상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UN에서도 1991년부터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0월 1일이 국군의 날임을 감안해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18일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단체·공무원 등 총 39명(충북도지사 표창 5, 제천시장 표창 15, 충북도연합회장상 3, 제천시지회장상 16)이 선정됐으며 기념식 후 실버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김상조 제천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규 제천시장은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통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노인이 행복한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시는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지역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추진하여 평생교육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도록 하는 등 노인 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