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올해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시 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갖고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를 1금고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인용 제천시부시장을 포함한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제출한 금고지정 제안서를 공정히 평가했다. 이날 주요 평가항목에 대한 심의 결과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가 1순위로,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가 2순위로 평가 받았다. 따라서 1순위 은행은 1금고인 일반회계와 기금을, 2순위 은행은 2금고인 특별회계를 맡아 이달 말 정식으로 금고계약을 체결한 뒤 2018년 1월 1일부터 4년간 제천시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제천시는 수의계약이 아닌 일반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한 공정한 평가로 금고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방방곡곡 홍보투어단이 지난 15일 아산시에 이어 대전광역시 서구를 방문해 엑스포의 전국적인 붐 조성을 이어갔다. 이근규 제천시장을 필두로 시 공무원과 시민단체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투어단은 대전 서구청을 방문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공무원과 시민단체장이 참여해 엑스포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엑스포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천향우회(회장 백영제)와 제고총동문회(회장 황익권)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백영제 재대전제천향우회장은 "이번 엑스포의 성공 개최로 고향 제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약속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훌륭한 인적자원이 대전을 발전시키는 만큼 서구청장의 각별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제천만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장종태 서구청장은 "엑스포의 전국적인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제천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화답했다. 행사에 앞서 장종태 서구청장은 엑스포조직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홍보투어단 일행은 대전 서구청 홍보에 이어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알리기에 나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도심지 시민들과 아이들의 여가활용을 위해 조성 중인 어린이공원이 준공을 코앞에 두고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신백동 극동아파트 인근에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576㎡ 규모의 신백 제1어린이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공원의 부지가 심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부지조성과 공원 설계부터 어린이 안전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 지역 주민 A씨는 "용도상 공원부지라고 해도 저 자리에 어린이공원이 들어 올 줄은 미처 몰랐다"며 "부지 경사도도 심할뿐더러 4개면 중 2개면이 조경석인데 아이들 안전이 우려될 수밖에 없다"며 막바지 공정에 이른 공원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또 현장 인근의 한 점포주 B씨는 "제천시는 공사 목적에 대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지만 공원 경계 3면이 모두 도로인데 과연 구상대로 실현될지 의문이 든다"고 의아해했다. 앞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역시 지난 11일 역시 현장 방문을 통해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일부 공정의 공사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했던 한 시의원은 "평당 150만 원짜리 땅에다 부지 단차가 크고 입지 선정은 물론 최초 설계 과정부터 문제가 있어 보인다"지적하며 "시의회가 요구한 사안에 대해 보완이 이뤄지는지 주목하겠다"고 했다. 당시 시의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석재 재질의 진입 계단을 목재로 바꿀 것을 요구했으며 아울러 어린이 안전을 위한 수목 식재, 펜스 설치 등을 지시했다. 이 같은 시민들과 시의원들의 우려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구 밀집 지역에 공원을 조성, 어린이 공간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공원 내에 나무 등을 심고 펜스를 설치하는 등 위험 요소를 모두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약채락협의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약채락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약채락 홍보관에서 열린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함께 진행되는 이 행사는 '산천초목을 맛보다'란 슬로건 아래 제천시 선정 22곳의 약채락 업소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약채락 체질&해독요리, 약채락 한정식, 퓨전 약채락, 약채락 비빔밥, 약채락 보양식으로 구성된 음식전시를 통해 다양한 실제 요리를 관람할 수 있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일간 매일 제천의 산천초목을 맛볼 수 있는 약채락 시식행사와 약채락 팜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약채락 이벤트에서는 지난해 약채락 페스티벌을 통해 약채락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효재씨가 함께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1일과 6일 2회에 거쳐 '약초생산농가와 약채락협의회, 요리사와 함께하는 약채락 팜파티'라는 주제로 약채락 비빔밥과 황기새싹비빔밥 나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제천을 찾는 외부 관광객 사이에서는 '제천에서는 약채락을 꼭 먹어봐야한다'는 큰 명성을 얻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약채락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제천 음식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교동에 위치한 33년 된 숙박업소와 인근 농지를 매입해 게스트하우스와 공연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256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교동 98-1번지 외 3필지를 포함시켰다.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 취득을 두고 찬반양론으로 의견이 갈렸으나 지난 12일 한 차례 정회를 거친 끝에 집행부가 제출한 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 사업에 찬성하는 한 의원은 "도심 내 노후 건물을 활용해 주민 참여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은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추후 영화제 사무국 직원들의 숙소로도 활용한다고 하니 적절한 방안으로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한 의원은 "기존의 영상미디어센터 확장이나 개보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해도 되는데 굳이 또 다른 부지를 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도시재생·영상인들의 거주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거주는 개인의 문제로 도시재생 근본취지에 맞는 사업을 시행하라"며 "용도 폐기된 여관 왜 사냐, 계속 사들이지 말고 다른 시설을 매각해 재원을 확보해라"고 지적했다. 시는 시의회가 공유재산 취득을 최종 승인할 경우 관련 사업비는 내년 당초 예산에 편성할 방침이지만 시의원 간 이견과 일부 시민들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본격 사업 추진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시는 이번 매입 이유에 대해 "원도심활성화사업 추진에 따른 재산 취득"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매입 후 활용 계획을 살펴보면 취득 농지는 주민들 행사 및 공연 참여를 위한 어울림 마당으로 여관 건물은 영상 및 도시재생관계자들의 거주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건물·토지 기준 가격은 7억993만원 상당으로 시는 여관 건물 취득비로 4~5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취득 이후 이어질 리모델링 비용까지 합치면 약 2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 중에는 도심 내 낡은 건물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이 있다"며 "사업지 인근을 영화 등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축산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9회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13일 제천의병광장에서 열린다.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낙농, 양돈, 양계, 양봉, 사슴, 염소를 사육하는 축산인을 비롯해 가족 500여 명과 이근규 제천시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 되는 축산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행사와 배구, 단체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모든 참가자가 참여하는 우유건배를 통해 AI와 구제역을 잘 극복해낸 데에 대한 격려와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을 만들겠다는 축산인의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우수 축산인 및 관계자 5명에게 제천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축산단체협의회와 제천단양축협에서 마련한 공로패와 감사패도 함께 전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천시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위원 간 화합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행사는 4개 팀(의림짐, 청풍호, 월악산, 박달재)으로 나뉘어 배구와 피구, 명랑운동회가 진행됐으며 이어 읍·면·동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시정 발전을 위해 힘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최영섭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를 이끌어가는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헌신과 희생의 마음으로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최근 늘고 있는 노인 1인 가구에 대비해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년기 영향 불균형과 불규칙한 식생활로 노인들의 건강한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월 1회 '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한 음식 만들기' 조리교실을 운영한다. 조리교실은 5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음식을 소개하고 소화력이 약한 노년기에 속을 편안하게 하는 요리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실습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조리교실에서 실습하는 요리들은 건강뿐만 아니라 조리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조리체험뿐만 아니라 건강 상담을 통해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교육해 일상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8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일을 맞아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에서의 경제적 기대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마수걸이 행사'를 갖는다. 12일 제천시 산하 전부서 직원들과 관내 기관·단체원들의 참여로 전통시장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장사의 시작을 중요하게 여김을 이를 때 사용하는 '마수걸이'에 담긴 뜻을 담아 엑스포 개최기간 중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첫 마수걸이라는 의미로 진행된다. 엑스포 입장권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5천500여개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맹점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는 전통시장, 시내식당, 약국, 서점 등에서 오는 10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일부 대형마트와 주유소, 병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입장권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만큼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이용안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며 "이번 마수걸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앞서 지난 7일 열린 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2차 회의에서 '마수걸이 행사'에 제천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강조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예매입장권은 일반(성인)이 8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2천원(현장판매는 각각 1만원, 6천원, 4천원)에 판매되며 만 65세에서 74세까지는 경로 우대로 6천원, 75세 이상은 무료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예매 입장권을 구입하게 되면 지역의 리조트와 유람선, 문화재단지 외에도 주변관광지와도 연계해 단양 아쿠아리움, 대명리조트, 고수동굴 등 입장 시 20%~7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입장요금의 50% 금액만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제도를 시행해 관람객의 입장권 구매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이 상품권은 행사 개막전인 지난 1일부터 사용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 내 상권 및 제천 시민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엑스포 행사장 내 마켓관, 식당, 유료체험부스 등 행사장 내 유료로 운영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제천시내의 일반음식점, 전통시장, 슈퍼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대부분의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10월부터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인상한다. 현재까지 ㎥당 83만6천원이었던 부담금을 오는 10월 1일부터 약 85% 인상된 ㎥당 158만9천410원을 적용한다. 제천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 인상된 것은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건물의 신·증축, 용도변경 및 택지개발을 할 때 건물 소유자나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오수 발생량이 하루 10㎥ 이상인 곳이 부과 대상이다. 시는 지난 4월 환경사업소 내 자체 인력을 활용한 TF팀을 구성해 관련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교수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단가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단가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용역비 등 약 1천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BTL 12단계) 및 고도처리시설 증설 등 그 간 투입된 사업비 총액 증가에 따라 단가 인상요인이 발생해 부담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100% 산정 원가를 반영해 부과할 경우 종전 대비 무려 320%가 인상된 350만원이지만 외부전문가 등과 협의한 결과 전국 및 충북 평균 수준인 158만원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통합방위협의회는 7일 제천시와 자매결연하고 있는 제천함을 방문해 안보 현장 체험과 위문 활동을 펼쳤다. 김태원 안전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안보체험단은 통합방위협의회, 안보 및 봉사단체, 일반시민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관내 32개 초·중·고·대학교의 학생회장, 부회장 40여 명이 함께해 안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음을 보여줬다. 이날 안보체험단은 평택항 홍보관 방문 후 서해안보공원 견학, 연평해전 전적비 참배 및 헌화, 제천함 내부견학, 전투준비장비 시연 등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대형 에어컨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위문했다. 김태원 단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단행됨에 따라 안보의식이 절실한 시기에 이번 안보체험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안보관을 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보체험단을 구성해 시민 안보 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1990년 12월 7일 제천함과 자매결연한 이후 매년 제천함을 방문해 안보 체험행사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상호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7일 오전 10시 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17 희망네트워크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제천시가 후원하고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와 사회복지인으로서 연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 유공자 8명에게 제천시장 및 제천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팀별 레크리에이션, 민간사회복지기관과 공공기관의 연대의식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소통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호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분과장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땀 흘려주신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서로 협력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지난 6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 장애인 시설·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유미정 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장, 박경이 세하의 집 원장 등 장애인 시설·단체 대표 26명이 참석해 시정 건의사항과 장애인 시설·단체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인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해 설명하며 성공 개최를 위해선 장애인 시설·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근규 시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제천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되는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입장권 판매와 홍보 활동을 통해 엑스포가 성공 개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제천시 자전거 홍보단이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최종열 탐험가를 홍보단장으로 시 공무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자전거 홍보단은 지난 6일 세종시와 청주시 일원을 자전거로 내달리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30여 명의 단원들은 충북도청,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등 공공청사 앞에서 현수막 게시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홍보에 참여한 한 단원은 "이번 자전거 홍보를 통해 엑스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성공 개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얼마 남지 않은 엑스포를 위해 더 힘차게 페달을 밟겠다"고 말했다. 연인원 330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홍보단은 새벽 시간을 활용한 관내 시내 지역과 주말 읍·면 지역 및 인근 시·군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단은 오는 13일 서울시와 경기도를 순회하며 집중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번 자전거 홍보단 운영을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이루기 위해 범국민적 엑스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