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규제개혁을 통한 시민 불편 및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제천시 여성문화센터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첫날인 지난 29일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 김녹영 강사를 초빙해 '시민이 원하는 규제개혁과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들에게 규제개혁 마인드를 심어주었다. 도 30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옴부즈만지원단 황제인 강사가 '현장에서 바라본 기업 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대해 중소기업 인식 및 규제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정부의 규제개혁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직자들의 의식개혁 함양에 목적을 두고 이번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생활 속 규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규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나의 규제가 해결돼 시민이 피부로 느끼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실마리를 풀어 가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공직자 규제발굴보고회 및 인센티브 제공,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규제개혁 신고센터 운영, 규제개혁 사전심사제 운영, 찾아가는 규제 현장상담센터 운영, 의림지 푸드트럭 허가지원 등 다양한 규제 개혁을 통해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출입구 없는 아파트로 논란이 이어졌던 제천 강저 롯데캐슬프리미어에 대한 사용검사 확인증이 발급되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시는 아파트 사용검사를 앞두고 입주예정자와 시공·시행사간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사항에 대해 29일 오전 투표를 통해 입주예정자 70% 투표와 95% 동의를 얻은 협상안이 만들어 지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이근규 시장 주재로 제천시 박인용부시장, 시 간부공무원, 롯데건설 및 시행사 관계자, 화산동주민대표 및 입주예정자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3차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입주예정자들과 시공 및 시행사 간 15개항의 협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갖고 다수의 입장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시는 추가 의견반영을 확인하고 최종협상안에 대한 공감대와 이사를 앞둔 입주예정자의 편의 등을 고려해 사용검사 기한인 29일자로 예비입주자대표와 사업자간 합의에 대한 이행보증 등 법적 절차를 확인한 후 사용검사처리를 마무리했다. 시는 협약한 내용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고자 구체적인 사항으로 이행보증보험증권 징구와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법률적인 검토를 마쳤으며 관련법 규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를 조속히 구성토록 해 후속조치를 계속 이어가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아파트 환경을 위해 부출입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몽암사 입구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행사 대표와 롯데건설을 대표해 참석한 3명의 임원은 "이러한 사태에 이르게 된 책임을 통감한다"며 "롯데건설이 책임지고 하자보수 등 입주민이 원하는 합의사항에 대해서도 직접 철저히 책임시공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근규 시장은 이러한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해 시를 대표해 유감을 표시하고 "시공과정에서 비롯된 문제가 있었지만 롯데건설이 책임지고 하자보수 등을 담보한 만큼 남은 입주민이 미래를 논의하며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롯데캐슬프리미어 아파트가 더욱 화목한 시민공동체로 발전해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함께 힘과 뜻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사태가 '선 분양, 후 시공'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선 시공, 후 분양'으로 법 개정이 절실하다는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을 위해 지난 29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은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학습 성과물을 공유해 학습자에게는 성취감을 시민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배움의 정보를 알리는 소통의 장이다. 최영섭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이근규 제천시장, 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 보고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옥소학생백일장, 제천박달가요제, 발명축제한마당 등 3개 행사와 연계하는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휘해 제천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와 청소년 문화공연, 평생학습 동아리기관단체 공연과 다양한 전시·체험·홍보 부스가 진행된다. 특히 2017충북도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덕산면팀이 식전 공연으로 멋진 난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섭 추진위원장은 "이번 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많은 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열려 소통과 어울림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11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한국환경공단 연수원 대상 부지에 포함된 금성면 성내리 토지 소유주들이 29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토지매각에 반대한다"며 시의 토지수용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연수원건립 반대대책위원회는 "시가 지난 11일 연수원 대상지 토지 감정가를 토지주들에게 통보했지만 적정한 보상가 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주민 및 토지주 동의 없이 추진하는 연수원 건립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기존에 만들어진 동대문구, 건강보험공단, 국정원 연수원 등은 지역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를 입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경찰연수원 또한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연수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끝으로 대책위는 "굳이 연수원을 유치한다면 시유지에 만들면 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 같은 강제 토지수용은 있을 수 없고 끝까지 백지화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제천시는 연수원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행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70억 원의 시비를 들여 이 일대의 임야(3만241㎡)를 매입한 후 환경공단에 다시 매각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연수원 유치결정 후 같은 해 12월 해당 토지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토지 수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3명의 감정사들이 평가한 감정가대로 토지가를 산정했다"며 "감정사 선정 역시 토지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연수원은 국비 286억 원이 투입돼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옛 왕건드라마 촬영장 인근에 조성 예정이며 현재 관광지 지정 변경 및 조성계획 변경이 진행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방방곡곡 홍보투어단이 지난 28일 대구 중구에 이어 포항시를 방문해 엑스포 홍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을 포함해 시 공무원과 조국현 엑스포범시민지원협의회장, 최영섭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동훈 제천시이통장연합회장 등 시민 단체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투어단은 포항시청을 방문해 엑스포의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 활동에 앞장섰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과 시민단체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엑스포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천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김남두 재포항제천향우회장은 "멀리 떠나왔지만 언제나 고향 제천을 잊지 않고 있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엑스포조직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제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보투어단은 참석자들에게 엑스포가 열리는 취지와 의미를 설명한 뒤 엑스포 기간 중 제천에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제천만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충북 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이끌어 실질적 가치 창출과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 행사"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선 자매도시의 협력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엑스포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제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제천시방문단 일행은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인 과메기문화관, 영일대해수욕장, 해수누각 등을 방문해 엑스포 거리 홍보를 펼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제천 의림지와 솔방죽이 연계된 휴식공간인 (가칭)솔방죽 생태녹색길 광장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솔방죽 생태녹색길 광장에 대해 시민 참여형 광장으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 맞는 명칭을 원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내달 1일까지며 응모 자격은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지역 정서에 적합하고 대표성과 친근감 있는 한글 명칭으로 △(가칭)솔방죽 생태녹색길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명칭 △제천시의 정체성 및 미래 비전을 함축한 명칭 △시민과 함께하는 활기찬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이미지 반영 △기타 의견사항으로 본 사업구간에 대한 도로 명칭 등이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광장 명칭 공모에 접속해 인터넷 응모하거나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pmis114@korea.kr) 또는 우편, 방문(지역개발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상 계획은 별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선정된 광장 명칭은 광장 표지석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지역개발과 지역개발팀(641-6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낯설기만 한 도시재생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내달 4일까지 '청소년 도시재생 뉴딜 학교'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와 제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중등학교가 협업해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일반적인 안내 방식이 아닌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어려서부터 도시재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천에 대한 이해와 도시재생지역 견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8주간이며 주요 교육 내용은 우리 동네 바로알기, 보물지도 만들기, 움직이는 시장, 행복한 도시 견학, 재활용품으로 집 만들기 등이다. 또한 '내가 어른이 되어서 사는 우리 동네 만들기'를 통해 보고 느낀 도시재생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팀별 발표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도시재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도시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시책 발굴과 관내 대학생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제천시 관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응모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응모 자격은 대학원생을 포함한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재학생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 응모가 가능하다. '사람먼저 희망제천 실현'을 주제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최우수작 1명에게는 시상금 100만원, 우수 2명 50만원, 장려 3명 30만원과 함께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만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로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관내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참여할 관내 대학생은 제천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641-512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는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매년 3명씩 10년 간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특별임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전입지원금, 고용장려금 지원과 문화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대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해마다 지원했던 제천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에 대한 지원금 결정을 두고 고심 중이다. 매년 이 대회에 2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던 시는 정부의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예산지원 근거 부족과 선거법위반이라는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는 올해 초 대회 예산지원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관련조례를 입법예고했으나 유사 업종과의 형평성 문제로 아직까지도 의회 상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회 추경에 '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 및 미용페스티벌' 예산으로 2천200만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해 초 입법예고한 '제천시 이·미용서비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유사 서비스 업종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고 나온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상정되지 않고 있다. 대회 지원을 위한 예산은 편성됐지만 근거가 되는 관련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제천시는 미용재료 지원 또는 참가자 식사 제공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대회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개최 자체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지만 지원근거가 없는 참가자에게 식사제공이나 재료비를 지원해 결과물을 가져가게 하면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며 "관련법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의 입장에 대해 미용협회의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미용 꿈나무 육성과 미용인들의 기량 증진에 기여해 왔다"며 "하지만 시로부터 올해 예산 집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아 지역 미용인들의 실망이 매우 크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제천시와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는 조만간 회합을 갖고 대회 개최 의견을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제천시장배미용기술경연대회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열려왔다. 한편 전국 자치단체 중 이·미용서비스 산업 육성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한 시·군은 충남 천안시 등 3군데이며 충북도와 청주시 등은 '뷰티산업 육성' 조례안 내에 미용산업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방방곡곡 홍보투어단이 오는 28일 대구 중구와 포항시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천시는 엑스포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공무원과 민간 직능단체원으로 방방곡곡 홍보투어단을 구성,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을 필두로 시 공무원과 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주민자치위원회, 제천시이통장연합회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투어단은 각 도시를 방문해 홍보 영상 상영과 홍보물 및 기념품을 전달하며 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엑스포조직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엑스포의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남은 기간 홍보 활동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250개 업체와 8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관내 주요 체험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는 2001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 문화유산 정보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제천시에서는 현재 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수화통역사 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은 그동안 제천 관광의 최일선에서 제천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고 홍보해 온 문화관광해설사를 위한 교육으로 그동안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관광 시설에 대해 체험과 교육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천산악체험장과 수상레저를 직접 체험하고 해설 시연을 통한 현장학습 진행 후 서로 토론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제천 관광지를 방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화통역사를 선발해 문화관광해설사로 배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4일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로비에서 센터 직영운영과 관련한 추진상황에 대해 이용자와의 공청회를 갖고 그동안의 논란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8일 구성된 태승균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장 및 조병석, 조은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스포츠센터 종목별 강사 등을 비롯해, 스포츠센터 이용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회의에 앞서 그동안 스포츠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치하하며 KBS비즈니스(사)와 스포츠센터 관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으며 새로 위촉된 추진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본 회의는 이근규 제천시장의 진행으로 지난 20일 운영위원회의 안건으로 처리됐던 기존 3개월보다 크게 줄어든 11일으로의 휴관일 결정과 버스운행 및 이용료 납부(1일 납부 및 월납 병행) 등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및 스포츠센터 강사의 처우 안정화 등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직영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직영운영 후에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이 허용하는 한 기존의 운영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약속하며 "회원이 주인이 되는 스포츠센터가 되도록 운영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힘쓸 것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 간담회보다 한층 더 발전된 대안제시와 의견교환으로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내었으며 민·관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센터에 체계적인 안정화 시스템을 조기 정착해 더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제천실내체육관 경기장에서 '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및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를 열고 있다. 대한체조협회과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시·도 대항전 및 소속 대항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참가 종목은 남자(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종목과 여자(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종목으로 학생부(초, 중, 고)와 대학, 일반부 등 선수와 임원 4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주요일정은 25~26일 남녀 개인·단체 경기, 27~28일 남녀 종목별 결승 경기가 열리며 각 부문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지난 2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필영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이호식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김헌수 충청북도체조협회 회장 등 체조협회 임원과 이근규 제천시장이 참석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대회에 참가해 주신 체조협회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통해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 운행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관내 통학차량 70여 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통학차량 신고 여부, 보험가입 여부, 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설치상태, 통학차량에 대한 정확한 시설 정보 입력 등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조사결과 미비 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통해 직접 개선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와 함께 동승자와 어린이 안전띠 착용, 안전한 장소에서 승하차, 보호자 인계 철저, 어린이 탑승 여부 확인 등 통학차량 안전 수칙 의무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름보일러를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적격 여부 등 심사를 통해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31만원 상당의 선불형 카드를 지원받는다. 대상 가구는 기간(2017년 11월 1일~2018년 2월 28일) 내 난방유를 구입해야 하며 유효 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환수된다. 또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카드 결제 시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한다. 제천시 신영철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난방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