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차고지외 밤샘주차 위반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시는 사업용 대형 화물자동차와 건설기계, 전세버스의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과 소음, 매연 등 생활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단속은 사업용 화물차, 건설기계, 전세버스의 심야시간 주차는 허가 받은 등록된 차고지 및 화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주택지와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주차한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위해 5개조 20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 제천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계도와 단속을 추진한다. 적발된 차량에 대해선 화물차량은 10~20만 원의 과징금, 건설기계는 5만 원의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 차주는 반드시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미국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오후 2시 하버드대학 법학관에서천연물 연구분야의 권위자이며 하버드대학교 대외협력 담당 황우성 교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지원을 위해 하버드대학교와 제천시는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특히 MIT공대, 하버드 의대와 제천시, 유관 대학교 한방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다각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펼쳐가자는 의견과 향후 천연물바이오산업의 핵심과제 실행에 적극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대학교에 과감히 도전해 문을 두드린 이 시장의 열정과 천연물바이오산업에 대한 확고한 비전,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하버드대학 관계자에게 신뢰와 깊은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으며 그 배경에는 주 보스톤 엄성준 총영사의 지원이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학 황우성 박사는 엑스포조직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달라는 이근규 시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황 박사는 이날 오후에 즉시 이 시장에 이메일을 보내와 협약이후의 구체적으로 다양한 연계사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엑스포에 대학관계자들이 방문할 뜻을 보내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업무공유를 위해 각 실·과·소장이 참석해 '현안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박인용 제천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업무의 차질 없는 이행과 시정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선 민선6기 시정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박 부시장의 현안 대책 마련의 지시가 있었다. 주요 현안으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지원사업, 청풍호 수상비행장 개장,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이 보고됐다. 이날 박 부시장은 현안 부서별로 업무를 충실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보완해 좀 더 속도감을 갖고 업무추진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속적인 공모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에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중인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의 역량강화를 위해 7일 제천ES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마련한다. 제천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클러스터 회원사 4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독일 인더스터리 4.0 특강과 최근 자동차 부품 소재 동향 등 미래산업 변화에 대한 인식과 사업 발굴을 위한 특강을 갖는다. 또한 클러스터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교류와 자동차 부품 연구원 등 전문가 상담도 진행된다. 제천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230억 원 중 3산업단지 공공시설 조성사업에 138억 원,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에 87억 원, 혁신역량 강화사업에 5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간 네트워크 구축과 자동차 부품 소재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클러스터 회원사들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제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다둥이 가족 중 대학생 자녀를 둔 5가구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전달된 학자금 지원금은 제천시, 제천시희망나눔콜센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 속에 관내 다둥이가족을 위해 조성된 학자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원금 전달을 통해 미혼, 저출산 선호가 만연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다둥이 가족의 자녀 학비 부담을 완화해 줌으로써 지역사회 내 아이들과 가족들의 건강한 웃음소리를 되찾아주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4일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회원 시·군인 강원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을 방문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영월군청과 봉화군청을 방문한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엑스포 홍보 영상물 상영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엑스포가 열리는 취지와 의미를 설명한 뒤 입장권 구매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장군인 봉화군의 한명구 부군수는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중부내륙중심권의 구축점인 제천에서 개최하는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협력회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또 최봉걸 영월부군수도 "인접 시군으로써 상생과 화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강원 평창군을 방문해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받았으며 이달 내에 경북 영주시를 방문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충북(제천·단양), 강원(영월·평창), 경북(영주·봉화)의 3개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 관심사업 추진 등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년 구성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지난 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민선 6기 4년차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원인을 배려해 일과시간 이후인 오후 7시에 열렸으며 앞서 전통시장 내 5개소 식당에서 국·단별로 전통시장 상인회와 만찬을 갖고 지역경제 동향과 민의를 수렴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국·단·소장 및 전 실·과·소장, 읍·면·동장, 주요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업무추진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시정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 개최를 통해 시민화합과 시정발전에 속도를 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6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로서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 공직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의 자세를 주문했다. 또한 새정부 출범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강조하며 국정방향에 부합하는 시정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창의 122주년 제천의병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일 오전 7시 제천하나웨딩홀에서 의병제 추진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지중현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송만배 충북 북부권발전포럼위원장, 신항선 자양영당 도유사 등 추진위원과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의병제 추진계획 보고와 의병선양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천의병이 항일의병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며 "제천의병과 의병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의병제를 통해 제천의병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자존의식을 더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중현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의병제의 성공개최를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더 많은 시민들이 의병제 개최 및 제천의병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야하며 의병정신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고유제 행사에 학생들의 참여, 보훈처장 초청 특강, 독립유공자 유족회 초청, 학생회장단 행사 참여 등 시민들의 의병제 참여를 이끌어낼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장엄하고 정갈하게 의병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의병광장, 자양영단, 순국선열묘역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창의 122주년 제천의병제는 고유제, 혼불채화, 한시백일장, 제천의병 혼불봉송, 기념식, 제천의병 학술세미나, 의병사료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4일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을 맞아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13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지적장애인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행사는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 및 비장애인의 참여로 사회통합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부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 노력한 시민과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타의 모범이 되는 지적발달장애인에게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과 다양한 공연이 열려 평소 장애인들이 가진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은 1971년 12월 20일 UN총회에서 정한 지적장애인권리선언의 이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창립일인 7월 4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의장, 장월순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1부 기념식에서는 한울타리합창단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모범학생 5명에게 장학금 전달, 결의문 낭독, 기념사, 축사, 축하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최성애 HD행복연구소장의 '우리가족을 위한 행복수업'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천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아이돌봄 사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지정확대 등 건강가정 육성과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시 여성단체가 더욱 발전해 양성이 평등한 선진사회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희망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양순경 제천시의원의 특강 △5일 이재용 감독의 무비토크(상영작 '죽여주는 여자') △6일 아동 성폭력예방 인형극 △6일 청-Full과 함께하는 Night market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4일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 가입행사를 가졌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 증대상품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오전 이근규 시장이 제천농협을 방문해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 및 전명재 지부장과 함께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가입했다. 이 시장은 "많은 고객들이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동참하고 어려운 농촌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가입 가능하다. 특히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만하면 농업소득 감소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농협은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전국적인 릴레이 가입 운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포근한 도시와 농촌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은 더 많은 고객들이 도농상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이음패키지의 출시를 기념한 푸짐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복이음거치식예금 1천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을 함께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준중형 자동차,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총 4가지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6차 산업 사업인증자 생산품, 전기자전거, 건강검진이용권, 안마의자, 농촌사랑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http://banking.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년간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해 온 문화재단 설립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구한다. 시는 5일 오후 7시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제천문화재단 설립 시민공청회'를 갖는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된 우려를 불식시키고 문화재단 설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시민사회의 가감 없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에 대해 보다 합리적인 재단 설립을 위해 계획에 검토·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문화재단 설립 운영의 성과와 실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의견을 듣기 위해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의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본재산 출연 10억 원, 연간 사업 및 운영비 10억 원을 투입해 제천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향후 지역문화 진흥과 지역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위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을 구성한다는 방침아래 2015년도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3번째 제출한 조례안이 심의 보류되며 문화재단 설립은 답보 상태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오는 17일부터 진행될 제25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제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심의 통과될 경우 2017년 하반기에 창립총회와 재단법인 설립 허가 신청 등 재단 설립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 증진을 위한 '2017 초등 발명교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방학특강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제천시 초등 발명교실'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발명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발명에 대해 집중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1기를 운영하며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5,6학년을 대상으로 2기가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5일간 창의성과 발명교육, 발명체험, 발명품 제작 등 교육과 실습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접수방법은 제천시교육포털(www.jecheon.go.kr/edu)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전문 강사에게 특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성장과 농작물 생산 및 유통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확대에 나섰다. 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용을 지원해주는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을 실시한다. 분석에 필요한 비용은 개별 신청 시 토양·용수 1건 당 25만 원정도나 안전성 분석사업을 통해 사업을 실시하게 되면 비용 소요 없이 연말에 시를 통해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하다. 시는 올해 안전성 분석을 위한 용역기관으로 충북대 산학협력단(대표 우수동)을 선정하고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약 120건을 분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은 금성면, 청풍면, 수산면, 덕산면 등 남부면 위주로 사업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지만 분석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는 지역 제한 없이 신청을 받아 사업추진에 포함할 예정"이라며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봉양읍 탁사정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 안전문화강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유원지 주변 전기, 화재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본격적인 여름철 풍수해 예방 및 집중 호우 시 행동요령,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및 안전사고에 따른 예방 홍보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적극 홍보한다. 또한 탁사정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해 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의 날은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위협요인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안전수칙 준수 및 깨끗한 주변 정리로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생활 속 안전위협요인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신고 가능한 '안전신문고' 앱의 사용법도 홍보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