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노인에게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7년 노인일자리 창출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한다. '노인일자리 창출우수기업 인증제'는 충북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 공장)한 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전체 근로자 중 노인고용비율(만 60세 이상)이 5% 이상인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노인일자리 창출우수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2년) △충북도 주요행사 우선 초청증 예우 △선정된 우수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60세 이상 노인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고용한 기업으로 오는 25일까지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는 민간기업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신청 기업에 대해 현지실사와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641-540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시 현안사업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백재현예결위원장과 오제세 도당위원장등 9명과 충청북도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15명이 참석해 2018년 정부예산사업 및 주요현안을 협의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앞서 영월에서 열린 평택-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보고대회 후 더불어 민주당 예산·정책 협의회의에 참석해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재난시설인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사업은 법적으로 국가사무로서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관련기관이 국비와 지방비 분담율 80대20으로 협의해 추진해 왔으나 기획재정부에서는 일반 보조사업과 마찬가지로 국비 50% 지방비 50%를 주장하는 상황이므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 80% 지방비 20%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이후 제천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천연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데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이어 이근규 제천시장은 오는 22일 제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제천만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충북 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이끌어 실질적 가치창출과 세계 천연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한방엑스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해 지난 5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열린 범시민 릴레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1일 동해시에서 열린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범시민 동참 및 정책 이슈화를 위해 회장도시인 제천시에서 7월 31일 처음 실시한 이후 회원 시·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월읍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추진협의회 회원도시인 12개 시·군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근규 제천시장과 공무원을 비롯한 제천시민 70여 명은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조기 추진 분위기 조성으로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제천시는 동서고속도로 전 노선이 완공되면 국토 중심의 동서를 잇는 물류·교통·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국가기반시설 확충과 대규모 토목사업으로 건설 경기 부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동해안 서해안이 1시간대 거리로 생활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규 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12개 시·군민이 사업 추진에 적극 동참해 추진협의회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전통가요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의 등용문인 21회 제천박달가요제 본선 경연이 오는 8일 금요일 오후 7시 제천 의병광장에서 열린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연이 있는 박달재를 널리 알리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노래인 트로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제천박달가요제는 재능 있는 가수들을 대거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가요제로 성장했다. 올해도 1·2차 예심을 통과한 수준 높고 실력 있는 10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한 현철, 박상철, 문희옥, 장은숙, 유지나 등 전통가요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박달가요제 수상자에게는 대상 700만원 등 총 상금 1천5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전통가요의 뜨거운 향연을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요제 전날인 7일 오후 7시 시민공원에서는 초대가수 이동준, 최영철, 지원이, 현진우, 레이디T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는 '박달가요제 전야제'가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6개 사업이 신규 선정돼 총 사업비 116억800만원(국비 81억2600만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금성면 일반지구가 4년간 60억(국비 42억)을 확보했으며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의 마을단위 사업으로 청풍면 도화리, 수산면 오티리, 수산면 대전1리 마을이 3년간 15억(국비 10억5천만원), 시·군 역량강화 사업비로 1억4천만원(국비 1억1천800만원), 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39억4천만원(국비 27억5800만원)을 확보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금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기존 소재지정비사업)이 내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제천시는 8개 읍·면 소재지 모두 본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여긴다"고 내다봤다. 제천시는 현재 2개 지구에서 소재지 정비 사업이 완료됐으며 5개 지구가 사업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영농 환경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교량, 세천 정비 등 마을 기초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생활환경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이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더불어 2019년도 신규 사업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는 한편 농촌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낙후된 농촌 마을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상'에서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경영혁신, 인재육성, 사회복지, 과학기술증진, 정치발전, 환경개선 등에 헌신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등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을 특화시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무궁한 관광 자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2016 올해의 관광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관광도시 제천으로서의 명성을 떨치는 등 지역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소통 행정 확대를 통한 민본행정 실현, 민관 공동 노력으로 이뤄낸 단양상공회의소 개소, 제천의병정신을 범 국민정신으로 확산시켜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는 등 지방 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일정상 비록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시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4대를 일선 업무용으로 추가 보급한다. 시는 기후변화 위기 대처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일선현장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12대를 보급한 제천시는 올해 4대를 추가 보급함으로써 일선 행정 및 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브랜드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5일 교동과 청전동 주민센터에서는 전기자동차 전달식이 열렸으며 이근규 제천시장은 직접 차량을 운전해 센터를 찾았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어달라"며 전기자동차를 인계했다. 이어 7일에는 의림지동과 남현동주민센터에서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한번 충전으로 최고 속도 165㎞/h로 191㎞이상 운행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사회 학습공동체들의 상호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11회 평생학습 어울림한마당' 잔치를 연다. '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일 오후 1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해 열릴 예정이다. 이날 공식행사와 함께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시작되며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 색소폰 연주, 댄스(무용), 에어로빅, 밸리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천체육관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8일 오후 2시 관내 초중고 7개 동아리가 참여하는 청소년 공연과 9일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 10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 동안 이어지는 전시체험홍보 행사로는 50여개 기관단체 및 동아리에서 쿠키만들기, 도자기목걸이체험, 나무저금통만들기, 손수건만들기, 약초떡만들기 등 전시체험을 비롯해 전래놀이 체험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옥소학생백일장, 박달가요제, 제천시발명축제한마당행사, 충북성인문해시화전 등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소외됨 없이 함께 즐기고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참여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평생학습 명품도시 제천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에서 후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20여 일 앞두고 자전거 홍보단을 운영해 엑스포 개최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9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엑스포 자전거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 홍보단은 최종열 탐험가를 홍보단장으로 시 공무원과 시민으로 구성돼 오는 17일까지 제천 관내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최종열 홍보단장을 비롯한 홍보단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전거 홍보단의 홍보가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파급돼 엑스포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홍보단을 격려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자전거 홍보단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을 출발해 제1바이오밸리~하소동~역전로타리~명동로타리~차없는거리~보건복지센터~의림지~삼한의 초록길~청전 4공원을 순회하며 홍보물 배부를 통한 엑스포 홍보에 나섰다. 연인원 3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자전거 홍보단은 매주 화·금요일에는 새벽 시간을 이용해 공원, 전통시장, 제천역, 의림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엑스포를 홍보한다. 주말에는 제천 읍·면 지역과 인근 시·군을 방문하며 6일에는 세종시, 충북도청, 청주시를, 13일에는 서울시와 경기도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집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켜 반드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예산규모가 8천억 원 규모를 넘어섰다. 시는 지난 1일 1회 추경대비 1천38억 원이 증액된 8천199억 원으로 2회 추경안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제천시 예산규모는 최근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최종 예산 기준으로 6천억 원을 넘긴지 3년 만에 8천억 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256회 제천시의회에서 심사 확정된다. 이번 예산안 주요 세입은 전년도 보통교부세 정산분 133억 원, 국가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액분 121억 원, 국도비 보조금 87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편성 내용을 보면 사회복지분야 22.6%, SOC분야 20.8%, 농림분야 10.5%, 문화 및 관광분야 7.9%, 환경보호분야 7.6% 등으로 구성됐다. 추경 주요사업으로는 도로기반 확충을 위해 △신당교~고지골간 도로개설 40억 원 △알미~세거리간 도로개설 12억 원 △이마트~강저택지간 도로개설 1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현안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청풍 학현 급수구역 확대 14억 원 △사리골 이주보상금 25억 원 △송학 포전리 점말동굴 도로개설 2억 원이 편성됐다. 이어 최근 심각해지는 가뭄으로 인한 급수문제 개선을 위해 급수구역확대사업에 23억 원을 편성하고 제천미니복합타운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일반회계에서 공영개발특별회계 전출금 159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제천시 예산규모 증대의 주요인으로 보통교부세 증액 확보를 꼽고 있다. 이는 국가 추경에 따른 내국세 증액분 추가재원 확보와 함께 철저한 보통교부세 통계관리를 통해 최근 교부세를 증액 확보하는 등 이근규 제천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개청이후 처음으로 8천억 예산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은 14만 제천시민의 바람이 함께한 것"이라며 "이번 추경재원이 지역에 고르게 흡수돼 지역 경제 발전을 이루고 이를 통해 예산 1조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올해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등 신규업소를 포함해 총 41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2011년부터 개인서비스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서민 이용이 많은 착한가격업소의 매출 증대를 통해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17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결과 재지정 36개소와 신규 5개 업소를 추가 지정했다. 세부업종별로는 한식 35개소, 경양식 1개소, 이·미용업 5개소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가리왕산(장락동), 우리식당(장락동), 우돈명가(고암동), 울산식당(서부동), 소백산육계장(영천동)으로 모두 한식당이 선정됐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 수여와 함께 맞춤형 인센티브(쓰레기봉투 지원 등) 혜택을 제공 받는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전 직원 및 유관기관에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통해 지역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업소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착한가격업소는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은 1일 단양군을 방문해 1일 명예군수로 시정 업무를 수행했다. 제천시는 인근 타 자치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 발굴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1일 명예시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단양군에서 명예 단양군수로 위촉된 이근규 제천시장은 군 직원조회에 참석해 명예군수패를 수여받고 직원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개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을 방문해 현장 탐방과 함께 시설 현황을 보고 받았다. 류한우 단양군수도 제천시 직원조회외 참석해 명예시장패 수여와 특강을 펼쳤으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시장은 "이번 역할 바꾸기를 통해 단양군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류형 관광휴양도시 조성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명예시장제를 통해 지자체 간 상호 이해로 우호교류를 굳건히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군수는 "과거 3년여 제천시에서 공직생활을 한 경험 때문인지 감회가 남달랐다"며 "앞으로 단양군과 제천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30일 제천 의병광장에서 '12회 제천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제천시 이·통장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권석창 국회의원, 조규룡 충북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제천시 이·통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는 행정 최 일선에서 주민 복지 증진에 항상 힘 써온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통합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통장들의 화합 행사인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통장들의 소통과 화합, 시민 역량 결집을 통해 14만 시민 모두 하나가 되는 대통합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이·통장협의회장과 읍·면·동장이 함께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이색달리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최고의 가수를 뽑는 화합 노래자랑에 이어 경품권 추첨이 진행돼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제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7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연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제천 출신 개그맨 겸 가수인 MC썰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역문화예술공연단체인 엘루아 중창단의 공연과 세명대학교 댄스동아리, 국악협회 등 다양한 단체의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가수 추가열, '진또배기' 이성우 등 특별 초대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641-4870)나 제천시 문화예술과(641-55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대비해 도로변에 쌓인 비산먼지 등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17개 노선 125㎞를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전문 업체의 살수차를 임차 운영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새벽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집중 실시하며 또한 낮 시간대에도 오후 2시까지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국제행사인 엑스포를 대비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통행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및 계도 홍보도 실시한다. 불에 타는 쓰레기는 빨간색 종량제 봉투에,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는 흰색 봉투, 음식물 쓰레기는 노란색 봉투, 재활용품은 종류별로 분리해 투명봉투에 담아 오후 8시 이후부터 다음 날 새벽 5시 사이에 집 앞, 상가 앞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수거 차량이 지나간 후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도시 미관 저해 및 불편을 주므로 배출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