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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현안사업비 확보 위해 전력투구

더불어 민주당 예산정책 협의회에서 현안사업 반영요청

  • 웹출고시간2017.09.06 11:29:55
  • 최종수정2017.09.06 11:29:55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이 핵심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시 현안사업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백재현예결위원장과 오제세 도당위원장등 9명과 충청북도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15명이 참석해 2018년 정부예산사업 및 주요현안을 협의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앞서 영월에서 열린 평택-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보고대회 후 더불어 민주당 예산·정책 협의회의에 참석해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국가재난시설인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사업은 법적으로 국가사무로서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관련기관이 국비와 지방비 분담율 80대20으로 협의해 추진해 왔으나 기획재정부에서는 일반 보조사업과 마찬가지로 국비 50% 지방비 50%를 주장하는 상황이므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 80% 지방비 20%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이후 제천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천연자원을 활용한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데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이어 이근규 제천시장은 오는 22일 제천에서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제천만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충북 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이끌어 실질적 가치창출과 세계 천연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한방엑스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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