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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반사필름 무상수거로 2017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지난해 생태관광부문에 이어 연속 대상 받아

  • 웹출고시간2017.07.27 11:08:10
  • 최종수정2017.07.27 11:08:10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수상한 이근규 제천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환경 행사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적극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여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생태관광부문' 환경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영농폐기물(반사필름) 무상수거 및 재활용(열회수)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자원순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과수농가의 폐반사 필름을 무상수거해 시멘트 공장의 보조연료로 재활용하는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농민의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소각에 따른 환경오염 사전예방은 물론 보조연료로 재활용됨에 따라 자원순환을 통한 열회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폐기물매립장 복토재를 순환골재로 전량 활용해 약 3억여 원의 예산절감과 자연보전 효과를 얻었으며 동절기 연탄재를 시멘트 부연료화해 현재까지 1만3천여t을 재활용, 약 15억여 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매립장 사용연한을 연장시키는 등 자원순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들이 자원순환 시책에 적극 동참해줌에 따라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제천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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