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롯데네슬레 청주공장은 지난 22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에게 잔치국수와 냉커피를 대접한 뒤 공원 주변을 청소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드림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24일 폭염에 고생하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80대(400만 원 상당)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강서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에도 이 일대 수해지역 10여 가구에 후원금 100여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은 지난 20일 어용허럴(D. Oyunkhorol)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는 몽골 사막화 방지 및 환경파괴로 인해 발생한 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영농실습장, 양묘장(養苗場), 유실수 단지 등의 인프라를 갖춰 실질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센터를 거쳐 육성된 임농업 전문가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돼 사막화 예방 및 숲 조성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몽골 현지에 파견된 대학생 해외 봉사단 40명이 임농업교육센터에서 식수 및 교육 봉사를 한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묘목 심기와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고, 몽골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한국문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은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인 농업활성화, 교육기회제공, 일자리창출, 환경보존 등에 부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 및 황사 발생 감소를 통해 우리나라 대기 환경을 개선하
[충북일보] K-water는 여름방학을 맞아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17 청소년 국토학교'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국토학교'는 국토교통부가 담당하는 수자원, 도시, 주택, 도로, 항공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수력발전의 원리를 적용한 '친환경 수차 만들기', 학생들의 상상력을 담은 '미래도시 만들기', '미래자동차 그리기' 등의 세부 내용으로 꾸려져 있다. K-water의 댐과 조력발전소,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체험학습장, 한국공항공사의 주요 공항, 한국도로공사의 교통관제센터 등에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기타 내용과 참가 신청은 국토사랑포털(www.landlove.kr)을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이중훈(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씨 부친상=발인 25일 오전 9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괴산군 감물면 선영.
[충북일보]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수해가 신속하게 복구되지 못하고 해를 넘겨서도 제때 완공하지 못하는 등 고질적인 병폐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구시스템은 10년 이상 제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를 기중으로 시·군 피해액은 633억8천200만 원이다. 이 중 공공시설 피해액은 627억7천400만 원이다. 시설별 피해 현황은 도로 88곳(86억4천300만 원), 하천 236곳(235억1천500만 원), 산림 204곳(123억7천만 원) 등이다. 예상 복구액만 무려 1천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황이 이런데도 도로·하천·산림 등 공공시설이 완전 복구되려면 최소 1년, 많게는 3~4년씩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복구공사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최소 5~7개월 소요되는 복잡한 행정절차가 신속한 수해복구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제18호 태풍 '차바'로 8개 시·군에서 1만7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경남도의 경우 사유시설 8천997건은 올해 초 모두 복구됐다. 반면, 공공시설은 1천6건 중 956건이 완료됐고, 50건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
[충북일보] 충북 무역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무역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의 총 수출액은 92억9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86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수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충북의 10대 수출품목 중 합성수지(-1.5%)와 산업용기기(-1.2%)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력용기기(209.7%), 정밀화학원료(55.6%), 광학기기(43.9%), 반도체(37.8%), 건전지 및 축전지(12.15%)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충북의 10대 수출품목이 충북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71%에서 75%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25.2%)과 인도(-13.5%)를 제외한 8개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홍콩(79.3%), 베트남(67.0%), 프랑스(63.6%), 일본(49.1%), 독일(23.6%), 중국(21.1%)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찾아 복구 활동을 벌였다. 충북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 KOTRA지원단 임직원들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공장에서 토사를 치우는데 힘을 모았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어 오신 기업인들이 이번 호우로 곤란을 겪지 않도록 자금 등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박상언 교수의 저서가 '2017년 세종도서 사회과학 학술부문 우수 도서로 선정됐다.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는 우수 학술분야 출판활동 고취와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총류 △철학·윤리학·심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 등 매년 10개 분야에 걸쳐 선정되는 우수 저서다. 박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은 최근 경영학내 인사조직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는 감정노동과 관련된 주제에 관한 연구를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은 하계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 면세범위(600달러)를 초과하는 고가물품의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하고, 휴가철 여행자 증가에 따른 불법물품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 기간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30% 상향하는 등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X-Ray 검사를 강화하고, 면세점 고액구매자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동행자를 통한 고가물품 등 대리 반입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여행자가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 신고하면 15만 원 한도 내에서 관세의 30%까지 세액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신고를 하지 않을 땐 납부세액의 4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국장 이상명)은 지난 21일 청주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150여명에게 중복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충북일보] 도내 금융기관들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농협은 지난 21일 주택 침수지역인 청주, 증평, 괴산 등 5개 시·군 농가에 생수와 쌀 등 2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지역 농·축협을 포함한 전 계열법인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재해구호기금 2천만 원을 피해지역 농협시군지부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기금은 수해복구 지원 및 피해농가 위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향후 재해복구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피해 농가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충북본부 임직원 180여명도 지난 22일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수해지역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이들의 원활한 생계유지를 위해 신규 대출지원과 만기도래 대출 기한연장 등의 금융 지원을 벌이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역시 지난 21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수해지역을 찾아 토사침수 가구의 가재도구와 집기류 등을 정리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금고를 통해 수해피해 복구 성금 모금과 저리 대출금 지급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폭우로 생산기반시설 피해를 입은
[충북일보]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24일 북부권을 시작으로 도내 3개 권역을 돌며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한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상공인과 경제전문가를 중심으로 충북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도출하는 등 충북경제 경쟁력을 진단하고, 권역별 특성을 살린 경제활성화 방안과 경제총량 증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오후 2시 충주시청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는 충주, 제천, 단양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개발연구원 김주훈 수석이코노미스트의 '국내외 경제 흐름 및 전망, 지역경제 활성화 대응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세명대학교 권태호 교수가 '충북경제 경쟁력 진단과 북부권 경제발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한다. 충북연구원 정초시 원장의 주재로 건국대학교 윤명한 교수, 산업연구원 김천곤 실장, 한국교통대학교 임동건 교수, ㈜대현하이텍 이병욱 대표이사의 종합토론도 펼쳐진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충북경제의 성장을 위해 기업인, 경제인, 도민이 똘똘 뭉쳐 역량을 결집하고 경제발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향후 충북 4%경제 실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충북일보] 농림축산검역본부 청주사무소(소장 김지호)가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국경검역 홍보와 청소년 봉사활동을 연계한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 이후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수준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추가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고 청소년 1일 검역관 체험을 통해 농·축산물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봉사단 운영이 기획됐다.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는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한 청소년들에게 청정 대한민국 유지를 위한 국경검역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해당 청소년들이 직접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에 대하여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신청은 청소년자원봉사 포털사이트 '두볼'에서 할 수 있으며, 충북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 봉사단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1일 검역관으로서 직접 국경검역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청소년 국경검역 지킴이'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 3시간의 봉사활동을 부여할 예
[충북일보] 수해로 상처 받은 도민들을 돕기 위한 경제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해복구 지원은 물론, 거처를 잃은 수재민들의 생계를 위한 통 큰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20일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5억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임직원 100여명도 수해 현장에 나가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재민들에게 전달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도 청주시에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1억 원을 21일 청주시에 전달키로 했다. 이 성금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조성됐다. 장근혁 현대백화점 충청점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도 수재민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뒤 수해 피해지역에 중장비 37대 등을 동원해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1일에는 본부 직원 60여명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충북일보] '14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충북도 예선대회'가 20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출전,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해야 한다'라는 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아카데미토론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결과, 청주 신흥고 2학년 김원진·나누리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에겐 충북도교육감 상장과 장학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다음 달 9일 서울자유센터에서 열리는 전국고교생 토론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이선우 ㈜탑 대표이사(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가 2017 건설의 날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설 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20여 년간 건설회사를 운영하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건설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으로 선출된 뒤 회원사의 업역 보호와 수주 확대는 물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자선기금 마련·경로잔치·연탄나누기·사랑의 열매 기부·소년소녀가장 및 학생 장학금 지원·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0일 증평군청 회의실에서 증평지역 기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변리사, 관세사 및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특허, 브랜드, 디자인,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별 맞춤형 지재권 상담을 했다.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개발·생산하는 S사는 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한 독자 브랜드 개발의 실효성과 그 방향에 대해 변리사로부터 컨설팅을 제공받았다. 이어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브랜드 개발 및 상표출원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추후 브랜드 개발과 함께 상표권 창출을 추진키로 했다. 가공식품 생산·제조업체인 P사는 변리사로부터 타 업체의 디자인권 침해 가능성에 대한 진단과 함께 분쟁 발생 시의 대응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이날 상담에 이어 올해 마지막 이동특허상담인 '청주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은 오는 27일 청원구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16일 충북을 덮친 수마(水魔)로 도내 농가 상당수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농기계 같은 동산(動産) 재물에 대한 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순회수리 등을 하고 있으나 최소 비용만을 지원해주고 있어 농민 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해에서 동산 재물이 빠진 건 보상 기준이 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자연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등에 관련 항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원 가능한 시설은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농경지 같은 부동산(不動産)에 한정된다. 2~3일 뒤 물이 빠지는 벼의 경우 병해충을 막기 위한 농약이 주로 지원되며, 나머지 농작물은 새로 대체할 수 있는 종묘 비용이 나간다. 토사(土砂)로 유실되거나 매몰된 농경지에 대한 보상도 가능하다. 그 이상의 보상을 받기 위해선 농협에서 운용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경우여야 한다. 19일 기준 도내에선 농작물 3천95ha, 농경지 169ha, 농업시설물 0.3ha 등이 피해를 입었다. 그 외의 품목은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 어렵다. 특히, 농기계와 농업자재 같은 동산은 원칙적으로 보상 목록에서
[충북일보] 충북이 101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19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15억8천100만 달러, 5억5천500만 달러로 총 10억2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입 증가율은 각각 14.9%, 20.1%였다. 수출 품목에선 정밀기기(50.9%), 일반기계류(42.1%), 전기·전자제품(16.5%), 반도체(16.4%), 화공품(12.1%)이 증가했다. 수입 품목에선 기계류(55%), 직접소비재(48.5%), 기타 수지(10.6%), 염료와 색소(8.1%)가 증가했고 반도체(-3.8%)가 감소했다. 이로써 6월 충북의 무역수지는 전국 흑자 108억 달러 중 9.5%를 차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19일 생명산업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7 충북·제주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화장품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충북과 제주지역 화장품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테크노파크와 제주테크노파크가 각각 주관하는 '천연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통합지원사업', '화장품뷰티산업 명품 브랜드화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 사업' 등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해외판로개척 패키지 지원 △수출새싹기업 지원△인증·인허가 지원 △글로벌 마케팅 판로개척 지원 △국내외 박람회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들의 제품개발에서부터 사업화, 역량강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며 "충북과 제주지역 화장품·뷰티 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도내 경제기관단체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소속 건설사들은 공사를 중단하면서까지 덤프트럭, 굴착기, 살수차 등의 장비를 수해 현장에 투입하며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진천의 가덕건설은 지난 16일 폭우 당시 덤프트럭과 굴착기를 동원, 한천 제방에 돌을 쌓아 하천 범람을 막기도 했다. 충북도회는 소속 건설사들에 공문을 보내 수해 복구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회 관계자는 "건설사 형편에 따라 각 지자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필요한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애써 기른 농작물을 잃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선 충북농협이 나섰다. 농협중앙회상호금융과 농협청주시지부, 오송농협 임직원 60여명은 18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와 봉산리에서 폭우 피해를 입은 9개 농가의 복구를 도왔다. 진입로와 하수구, 주택에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물이 빠진 집안에서 가재도구를 빼내 말리는 등 폭우 피해로 시름에 빠진 농가에 도움을 줬다. 충북농협도 지난 17일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마을에서 침수 주택 복구, 배수로 정비, 피해 농작물 분리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일보]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는 충북의 많은 것을 앗아갔다. 도민의 생명도, 재산도 무차별적으로 할퀴었다. 괴산의 경우 괴산댐의 물이 넘칠 뻔하면서 대형 수몰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수마(水磨)'. 그야말로 살인적 폭우였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거리(?)를 찾자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농업용 저수지가 만수에 가까울 정도로 차올랐다는 점이다. 이번 폭우로 상당수 농가가 피해를 입긴 했으나 농작물 재배는 1년 내내 진행되는 만큼 저수율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내린 비로 도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가뭄 때(6월 30일 기준)에 비해 적게는 9%p, 많게는 77%p까지 상승했다. 이 기간 청주 오창저수지는 39%에서 100%로, 진천 미호(초평)저수지는 22%에서 88%로, 음성 원남저수지는 23%에서 100%로 각각 저수율을 높였다. 살인적 폭우를 맞은 증평과 괴산, 충주지역 역시 저수율이 대폭 올랐다. 증평 삼기저수지가 18%에서 88%로, 괴산 송면저수지가 48%에서 100%로, 충주 용당저수지가 29%에서 94%로, 충주 추평저수지가 38%에서 74%로 수위를
[충북일보] 김재현(52) 31대 산림청장이 18일 취임했다. 전남 담양 출신의 김 청장은 광주 진흥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농학박사를 받았다. 1997년부터 건국대 산림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생명의 숲 공동위원장, 산림청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중앙자문위원, 희망제작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숲과 임업에 대한 투자와 재정 효율성을 높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임 청장도 교수 출신이 임명됨에 따라 산림청은 전임 이돈구·신원섭 청장에 이어 3연속 대학교수가 청장으로 오게 됐다. 신원섭 전 청장은 17일 퇴임식을 갖고 충북대학교 교수로 돌아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 이상명 국장(가운데 왼쪽)이 18일 지역 취약계층 6가구에 10만 원씩의 생활지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