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가 45년간의 북문로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4일 청주 성화동 새 사옥으로 이전한다. 총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새 사옥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761 일대에 연면적 1만5천355㎡,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수주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신축 공사에 참여시킴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새 사옥은 내진 최우수 등급을 충족하는 가운데 리히터 규모 7.2 지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1일 75kw의 전력을 생산, 지하주차장 및 계단 등 상시 조명이 필요한 시설에 사용된다. 임직원 체력증진을 위한 헬스장과 구룡산 자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3면 개방 구조의 구내식당, 정원으로 꾸며진 옥상 휴게실 및 1층 로비에 간이식 카페도 들어섰다. 새 사옥에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영업점 포함),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 농협손해, 농협네트웍스가 입주하고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상근할 예정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새로운 청사 이전을 맞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 16일 충청권 시·군 통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도 지역통계 개발 및 지원 토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통계 생산과 활용의 체계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괴산 칠성초등학교 외사분교 체험관에서 클럽회원 및 센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충북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워크숍'을 개최했다.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협업의 기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상욱 충북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뉴비즈니스' 주제 특강과 간담회, 단체 활동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허경영아카데미' 수강생 10여명이 함께 참석해 클럽 회원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향후 IP경영인클럽 회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지문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충북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은 워크숍 및 교류회,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식경영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상생하는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갑)는 지난 16일 충북교통연수원에서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윤리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충북일보] K-water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물산업 오픈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물산업 오픈플랫폼'은 K-water가 지난 50년간 축적한 물 관리 기술과 지식, 보유시설을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물 관련 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는 '열린' 산업 구조를 일컫는다. 오픈플랫폼의 주요 내용은 물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성능검증 기회제공', '판로지원'이다. K-water는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공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하고, 기술연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는 맞춤형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국 111개 댐과 정수장 등 K-water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전면 개방하고, 우수기술은 K-water가 인증해 제품의 성능과 인지도 향상을 지원한다. K-water는 이를 통해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조900여억 원의 매출증대와 1만2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전력서비스 혁신방안을 제시해줄 대학생 서포터즈 5기를 모집한다.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향후 5개월간 서비스현장 체험,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국전력을 바로 알리는 홍보 메신저와 전력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활동을 하는 서비스 이노베이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우수팀에게는 포상급도 주어진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체험형 인턴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및 면접전형 가점의 혜택도 부여될 예정이다. 전력사업 및 서비스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3인 1팀(아나운서는 개인)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홈페이지(www.kepco.co.kr/supporters)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인구가 30년 뒤 17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현상을 지리적 이점으로 극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15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인구는 지난 2015년 159만 명에서 30년 뒤인 오는 2045년 172만 명으로 13만 명(8.3%)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163만 명, 2025년 167만 명, 2030년 171만 명, 2035년 173만 명으로 증가한 뒤 2040년 17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5년 뒤인 2045년엔 자연 감소현상과 타 지역 유입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며 2만 명이 다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전국의 인구는 5천101만 명에서 5천105만 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충북의 인구 구성비가 3.1%에서 3.4%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시도별로는 충북과 함께 경기, 세종, 충남, 인천, 제주, 강원이 인구 유입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고 나머지 시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중위연령은 2015년 41.5세에서 57.0세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맞물린 결과다. 중위연령은 전체 인구를 연령 순
[충북일보] 하이트진로는 최상의 맥주 맛을 선사하기 위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4.3도에서 4.5도로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화하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에 최적화된 도수로 변경한만큼 페일 라거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더욱 강화됐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맥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품질 향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제3세대 하이트를 선보인 이후 올해 4월에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을 적용한 극강의 시원한 맛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엑스트라콜드 공법의 진화에 따라 패키지 디자인과 BI 등을 교체하고 시원함과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엑스트라콜드 공법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공법에 최적화된 도수로 조정,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4.3% 제품이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자랑했다면 이번 4.5% 제품은 페일 라거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마시는 순간 목넘김부터 최상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역시 맛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이트진로 청주점도 최근 성안길과 충북대 중문 등지에서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가뭄 극복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라는 3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청주지역 농·축협 조합장 13명은 15일 농협청주시지부 회의실에서 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24시간 방역상황실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주축협의 소독차량 5대, 옥산·오창농협의 광역살포기 2대를 이용해 농장 내·외부를 집중 소독하고 33명의 비상방역요원을 인력풀로 투입하기로 했다. 같은 날 지역본부 임직원 20여명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마을을 찾아 가뭄으로 힘겨워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깻모 정식작업과 농장 환경정리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충북원협충주공판장에서는 도내 공판장장 및 경매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판장 판매사업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1천591억 원의 농산물 판매실적보다 4% 성장한 1천650억 원을 올해 목표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판매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고단한 농업인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충북농협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다음 달 21일까지 '2017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연다. 나라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공모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나라 꽃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www.나라꽃무궁화.net)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 15편에는 총상금 1천330만 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화학물질 유출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훈련이 15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청주시, 청주서부소방서(오송 119센터) 등 유관기관과 오창화학안전공동체가 참여했다. 화학물질 탱크로리에서 저장탱크로 하역작업 중 화학물질 일부가 유출되는 가상 대응 내용으로 공동 방재 능력 및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훈련은 화학물질의 유출 발생에 따른 사업장 초기 대응, 피해확산 범위 예측, 주민대피, 민관합동 방재활동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장과 유관기관의 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따. 특히, 이번 훈련에 참여한 오창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 내 기업체간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014년 발족했으며, 현재 LG화학을 비롯해 에코프로BM, ㈜인코케미칼 등 지역 10개사가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화학안전공동체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사고예방 및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주 신축공장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참여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건설, 고용, 설비, 자재 등 각각의 분야에서 지역 할당을 넓혀달라는 이유에서다. 그 배경엔 2조2천억 원, 나아가 오는 2025년까지 15조5천억 원이란 초대형 투자금액이 깔려 있다. 지속적 경기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 경제계 입장에선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을 수 없는 셈이다. 특히,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거세다. 기본적으로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셈법이 자리 잡고 있다. 수주난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도 모처럼 만의 이윤 창출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난 4월 토목공사 착공 전부터 줄기차게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요구 중이나 대다수의 업체들이 건설기계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특수공정'의 경험이 없다는 게 총괄시공을 맡은 SK건설의 배제 사유다. 물론 SK하이닉스 측도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 건설업체를 SK건설의 협력업체로 등록, 오는 10월께로 예정된 본공사에 최소 30% 이상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제는 높은 문턱이다. 시공능력부터 안정성,
[충북일보] ㈜금진(대표이사 김진현)이 14일 열린 2017년 충북도 품질분임조대회에서 '생산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 벽지생산팀에 근무하는 권상정 과장은 품질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금진은 근로자와 기업의 협심으로 △제안·개선 체계구축 △품질경영시스템 확립 △우수 분임조활동 등을 추진, 설비효율 향상과 공정 부적합율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업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0여 년 전부터 근로자 정년 연장,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운영, 유아기부터 대학 입학 때까지 학자금 지원, 3년 주기 배우자 및 부모·자녀를 동반한 해외연수 등을 시행해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김 대표는 "전 직원이 하나의 마음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8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설립된 ㈜금진은 벽지와 카펫, 타일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267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5일부터 21일까지 여성 원피스 할인 행사를 한다. 'I LOVE 원피스 & 슈즈페어'라는 주제로 매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크, S쏠레지아, 에고이스트, 시슬리, CC콜렉트, 나이스클랍, 베네통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본매장에서는 시슬리, 베네통, CC콜렉트, 나이스클랍 추가 10% 할인과 에고이스트, S쏠레지아, 주크 추가 20% 할인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행사 기간 미셸by탠디, 닥스, 프리페by미소페, 소다, 무크, 제니아by금강, 허시파피, 오브엠 등이 참여하는 슈즈페어도 펼쳐진다. 1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층 매장에서는 '페라가모/펜디 특가전'을 통해 남녀 지갑 등을 소량 한정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도시 녹지공간 확충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81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숲은 지난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명상 숲 조성사업'으로 발전했다. 명상 숲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천574개 초·중·고에 조성·관리되고 있다. 교육 환경과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도심 속 푸른 공간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로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명상 숲은 청소년들에게 친(親)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명상 숲을 지닌 학생들은 숲이 없는 학교 학생들에 비해 행동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각종 연구에서 학교 숲의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명상 숲은 학교와 지역사회에 자연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상 숲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녹색 사랑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변속기 전문기업 엠비아이는 지난 3월 '차동장치 통합형 모터2단변속기'를 개발한데 이어 전기자동차 바퀴에 구동모터와 변속기를 내장시킨 '인휠형 2단 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전기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난제로 손꼽혀 온 인휠모터 2단 변속기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핵심 전기파워 트레인(모터, 2단 변속기, 컨트롤러로 구성된 구동장치)의 세계 시장 주도권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인휠형 모터2단 변속기'는 기존의 타이어휠 내부에 설치돼 저속 1단, 고속 2단의 동력을 전달하는 고파워, 고효율 제품으로서 기존의 바퀴 속에 2단 변속시스템을 내장한 것은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 계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모델은 인휠형 모터감속 1단 제품이다. '인휠형 모터2단 변속기'를 탑재할 경우 별도의 엔진룸과 동력축이 필요 없어 자동차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개선할 수 있고, 차량 무게는 줄이면서 적재공간은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유혁 엠비아이 대표는 "차동장치 통합형 모터2단 변속기와 인휠형 모터2단 변속기는 자율주행 기술과 더불어 자동차업계 패러다임을 완
[충북일보] 농협에서 출시한 금융상품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협이 지난 4월 출시한 'NH農心(농심)-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의 가입금액은 전국기준 1천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7월에 선보인 핀테크 앱 'NH콕뱅크'는 가입고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NH農心-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은 하나로마트·농협a마켓·농협목우촌·농협홍삼 같은 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農心실적)에 따라 최고 0.4%p의 우대 금리와 우대 수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상품 판매액의 0.02%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강소농·미래농업경영체 육성' 사업 지원을 위해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NH콕뱅크'는 핀테크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음성인식을 이용한 송금도 가능하다. 하나로마트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되며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농협은 다음 달 31일까지 'NH콕뱅크'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쌀 등을 증정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시가 고유의 풍미를 살린 1㎎ 제품 '보헴 시가 리브레 x1(엑스원)'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KT&G에서 선보인 '보헴 시가 리브레'의 확장 제품으로 기존 시가 타입의 제품 특성을 유지하며 자극이 덜한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KT&G의 '보헴 시가' 브랜드에 적용되는 국내 유일의 '시가래퍼(Cigar Wrapper)' 기술은 이번 신제품에도 적용됐다. 일반 궐련지 대신 시가엽이 함유된 특수 궐련지로 담배를 감싼 것으로 실제 시가의 느낌을 재현한다. '보헴 시가 리브레 x1'은 '시가래퍼' 외에도 시가엽이 20% 함유된 잎담배 블렌딩으로 '보헴시가'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더한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0㎎. 가격은 갑당 4천500원.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는 14일 씨제이헬스케어㈜ 음성 대소공장에서 재해예방 유관기관,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 안전관리자, 근로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캠페인과 밀폐공간 구조작업절차 우수자 선발대회 등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을 위한 Safety Zone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요 경매 지표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주거시설 경매는 총 122건이 진행되 이 중 44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8.9%p 상승한 90.4%를 기록했다. 도내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9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4월 91.2%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토지는 268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11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8.3%p 상승한 86.4%를 보였다.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가율도 전월 보다 11.9%p 오른 61.5%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영동군 상촌면 소재 임야 2만727㎡ 경매에 16명의 응찰자가 몰려 5월 충북지역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다. 최고 낙찰가는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소재한 목욕시설 근린상가로 감정가의 54%인 21억1천만 원이었다. 이 기간 세종지역에선 토지 경매 42건이 나와 두 달 연속 시 출범 이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은 29건, 낙찰가율은 108.6%로 역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조치원 정리 소재 대지 973㎡ 경매에 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23%인 7억5천422만원에 낙찰,
[충북일보]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3일 충북지역 가뭄현장을 방문,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확인하고, 임시 양수장의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 사장은 이날 진천군 미호저수지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살펴본 뒤 청주시 정하동으로 이동, 농어촌공사 청주지사가 설치한 임시양수장의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임시양수장은 미호천의 물을 양수기로 퍼올려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 일대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측은 이 자리에서 "충북지역의 모내기는 거의 완료돼가나 이달 말까지 큰 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적인 가뭄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사장은 "가뭄은 이제 일상화된 현실인 만큼 물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 임직원들은 13일 보은군 회인면 고석리마을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13일 진천군 이월면 소재 ㈜면사랑(대표 정세장)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중·장년 구직자 42명은 사업장 투어와 면접, 채용 등의 세부 일정을 소화했다. 이 중 36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16명이 합격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매년 분기별 1회 이상 지역의 중·장년 채용 우수기업을 선정, 생산현장 견학부터 채용에 이르는 '원스톱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만 40세 이상 구직자와 기업은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21-1397)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전지방국세청은 13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찾아가는 세정간담회'를 열고, 경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유익한 세무정보를 설명했다.
[충북일보]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13일 증평군에서 운용 중인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거점 소독시설 현장을 방문,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인력 및 장비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충북농협은 현재 도내 8개 축협에서 28개의 공동방재단과 8개의 NH방역지원단을 운용, 가축질병 예찰활동과 취약지역 방역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가축질병 초기 진압을 위해 수의사 등 전문일력 43명, 지원인력 352명 등 총 395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지원인력풀을 운영 중이다. 이 본부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데 AI 까지 확산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방역 등 초동 조치를 철저히 해 피해 확산을 막고 AI가 조기 종식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