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화학물질 유출, 민·관 합심해 조기에 막는다

청주시·화학물질안전원 등 참여
LG화학 오창공장서 합동훈련
초기대응·주민대피 훈련 진행

  • 웹출고시간2017.06.15 16:45:01
  • 최종수정2017.06.15 20:21:46

화학물질 유출대응 민관합동훈련 참여자들이 유해물질을 소독하고 있다.

[충북일보] 화학물질 유출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훈련이 15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청주시, 청주서부소방서(오송 119센터) 등 유관기관과 오창화학안전공동체가 참여했다.

화학물질 탱크로리에서 저장탱크로 하역작업 중 화학물질 일부가 유출되는 가상 대응 내용으로 공동 방재 능력 및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훈련은 화학물질의 유출 발생에 따른 사업장 초기 대응, 피해확산 범위 예측, 주민대피, 민관합동 방재활동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장과 유관기관의 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따.

특히, 이번 훈련에 참여한 오창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 내 기업체간 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014년 발족했으며, 현재 LG화학을 비롯해 에코프로BM, ㈜인코케미칼 등 지역 10개사가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화학안전공동체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사고예방 및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