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 사원협의체 임직원들은 18일 청주 양청고등학교를 찾아 진로상담활동을 했다. 진로상담활동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학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LG화학 사원협의체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화학·생명, 산업·환경, 신소재, 자동차·항공 등 임직원의 전공에 따라 반을 편성하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반을 선택, 전공과 졸업 후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이날 임직원들은 본인의 비전, 전공과 진로 선택 이유, 현재 직업과 연관성 등 전공 지식과 업무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상담을 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줬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화학공학에 관심이 많아 소재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화학공학에도 다양한 학과와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희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만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4차례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 상반기 개인정보교육'을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올해 하반기 경영 지원활동에 나선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17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입주기업 20여 곳과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CEO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이달 22일에는 '6회 이사장배 볼링대회'를 개최, 입주기업들의 친목을 도모키로 했다. 그린광학, 녹십자, 대명광학, 명정보기술, LG화학 등 29개팀 8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오는 9월19일~21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20개사 참가한다. 오창에 소재한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참가 업체에 부스 임대료와 홍보비 전액과 바이오 상담비용을 지원한다. 오는 10월24일 기업인의 날에 열리는 '2017년 중소기업대상'의 추천은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3차 신규 지원도 이뤄진다. ICT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비영리기관에 R&D 연구 및 기술개발을 의뢰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당 4억3천500만 원 이내의 기금의 지원된다. 접수시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한
[충북일보=청주]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주택과 상가 대부분의 피해 복구가 완료됐다. 다만, 침수 피해를 심하게 입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홈스 452가구의 정상화까지는 최소 5일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석남천 제방 유실로 서청주교 옆 수도관이 파열된 복대동과 가경동·강서동·성화개신동 일대의 6만1천여 가구 대부분은 17일 오후 들어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몇몇 가구에는 흙탕물과 녹물이 나와 아직까지는 생활용수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 2공장도 생활용수 공급이 끊겨 직원 수백 명이 생수로 식수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하 2층까지 물이 잠겼던 지웰홈스 아파트는 정상화까지 5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 아파트에 비상급수 차량을 투입하고, 생수 2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배전선로 고장과 수전설비 침수로 정전 피해를 입은 8개 지역 1천772가구에 대한 피해복구도 지웰홈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완료됐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웰홈스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까지 물이 꽉 들어차 수전설비가 모두
[충북일보] LG화학이 진단시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진단시약은 혈액, 머리카락 등을 이용해 질병 등을 발견하거나 치료 효과 등을 추적·판정하는 데 쓰이는 약품이다. LG화학은 17일 청주 오송공장에 체외진단용 진단시약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상 1층 연면적 2천370㎡ 규모로 지어진 공장에선 알러지, 혈액 검사 등에 사용되는 면역진단 시약과 호흡기 바이러스, 결핵 진단 등에 사용되는 분자진단 시약 등 총 12종의 제품이 생산된다. LG화학은 인구 고령화 및 의료 트렌드가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함에 따라 진단시약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장 준공으로 국내 업계 상위 수준인 연간 최대 1천900만회 테스트(Test) 분량의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진단시약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LG화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설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중국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그간 축적된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
[충북일보]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 기회 확대와 공정한 경쟁시장 조성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지난해 기준 연간 공급실적이 7조5천723억 원에 달한다. 이번 제도 개정에선 중소기업의 적정 낙찰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때 납품업체 선정 방법 중 하나인 '최저가격 제안자 선정 방식'(최저가낙찰제)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5천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는 기관은 종합평가 또는 표준평가를 거쳐 납품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또, 납품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억 원 이상 대규모 물품 구매 때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공개제안제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구매기관이 선택한 5개 기업만 경쟁 참여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기관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는 종합쇼핑몰 등록 기업은 누구나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개정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전산시스템 개선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제도 도
[충북일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7천53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6천470원 보다 1천60원(16.4%) 오른 금액이다.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치며, 인상률은 16.6%였던 2000년 9월~2001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그럼에도 노사의 반응은 모두 시원찮다. 아르바이트생 등 일부는 반색을 비쳤으나 양대 노총을 중심으로 한 노동계에선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 등 사용자 측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난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팽팽한 줄다리기 속 노동계 승리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7천530원으로 확정했다. 노동계 7천530원, 사용자 측 7천300원을 최종 수정안으로 받은 뒤 표결을 통해 노동계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노동계는 8천330원, 사용자 측은 6천740원을 두 번째 수정안으로 제시한 뒤 최종 수정안으로 변경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은 월급 기준(월 209시간) 157만3천770원으로 올해보다 22만1천540원 인상된다. 전국에서 모두 463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내년도 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017년 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설립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이며, 지원 조건은 운전자금 5억 원, 시설자금 50억 원 이내다. 융자 금리는 1.26%~2.59%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로 사전상담을 예약한 뒤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 043)203-6813~5.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다음 달 16일까지 여름 휴가철 축산물 및 보양식 원산지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원산지단속 특별사법경찰 73명과 소비자·생산자단체 명예감시원을 투입,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염소고기·닭고기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축산물 가공업체와 식육 즉석판매가공업소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이력번호 표시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원산지 허위 표시 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축산물 이력번호 허위 및 미표시 땐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이달 14일부터 9월15일까지 64일간 '청주시 나들가게 공동 경품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내 180개 나들가게 점포 중 100개 점포가 참여, 추첨을 통해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세부 경품 내역은 △1등 1명 150만 원 상당 김치냉장고 △2등 2명 100만 원 상당 55인치 스마트 TV △3등 5명 40만 원 상당 청소기 △4등 20명 20만원 상당 제습기 △5등 50명 5만 원 상당 선풍기다. 추첨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 관계자는 "골목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서정덕)와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이 지난 14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식생활 개선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토지 경매가 널뛰기 행진을 하고 있다. 낙찰가율의 경우 홀수 달은 80%대의 높은 수치를 보이는 반면, 짝수 달은 60%대로 뚝 떨어지는 모습이다. 짝수였던 6월에는 진행건수, 낙찰건수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율도 64.4%에 그쳤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토지 경매는 171건 중 72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42.1%에 머물렀다. 진행건수 및 낙찰건수 모두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였다. 전달 수치는 각각 268건, 114건으로 이달과 큰 차이를 보였다. 평균 낙찰가율도 대폭 하락했다. 전달 대비 25.3%p 감소한 64.4%를 기록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창고용지가 감정가 69억7천580만 원의 42%인 29억1천312만 원에 낙찰되며 전체적인 낙찰가율을 떨어트렸다. 주거시설에선 123건이 경매에 나와 44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소폭 하락한 89.8%를 기록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 아파트 경매에 17명이 참여, 주거시설 최다 응찰 물건이 됐다. 제천시 청풍면 양평리 소재 전(田) 2천493㎡ 경매에도 18명의 응찰자가 몰려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 이마트 입점 문제 등 대형유통점 찬반 갈등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에서 대형유통점과 중소유통업계 간의 상권 공존을 위해선 무조건적인 제한 보단 구역별 상권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자체 차원의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형유통점은 연계형 상권을 구축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중소유통은 특성화된 콘텐츠 개발로 자생적 생존력을 키우는 방안이다. 전통시장 상인 등 민간 중심으로 활성화에 성공한 일본 '마루가메마치 상점가'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로 꼽혔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대형유통점 진입과 지역경제 상생방안'이라는 조사연구를 통해 "현재 대형유통점과 지역경제 간 상생방안이 대체로 대형유통점에 대한 영업규제 형태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 경쟁을 통해 시장원리와 소비자후생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상생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대형유통점의 현지 법인화가 양호한 대안으로 판단되나 중소소매점 등 지역 중소상권 위축의 부정적 영향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쉽게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현재 시행 중인 전통시장 등
[충북일보] 산림청이 오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밤나무 재배지가 집중 분포된 경남·충남·전남·충북 등 전국 6개 권역 25개 시·군·구 2만 545ha에 대해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지역별로는 경남 1만714ha, 충남 4천586ha, 전남 4천418ha, 충북 602ha, 세종 198ha, 부산 27ha 등이다. 산림청은 밤나무 재배지에 헬기 14대를 연 104회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밤나무 항공방제 면적은 지난해 대비 약 652ha 감소했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밤 재배 임가의 고령화 등으로 농산촌 노동력이 감소하면서 산주가 직접 방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 지원을 통해 밤 재배 임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오는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거듭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충북지역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다. 특히, 5~6월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노지 채소류의 가격 상승폭이 만만찮다. 초복(12)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 상승도 점쳐졌으나 도내 대부분 유통업계들이 할인상품을 내놓으면서 모처럼 만의 가격 안정세를 보였다. 대신 휴가철 최고 인기품목인 돼지고기 목살은 수요 급증에 따라 상승 곡선을 그렸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적상추(100g)의 가격은 1천 원으로 전달 보다 72.4%(420원)나 올랐다. 같은 날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서도 전달 대비 51%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지속된 가뭄으로 작황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휴가철 바비큐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휴가철 주요 품목 중 하나인 깻잎도 100g 당 1천180원으로 전달에 비해 32.6%나 올랐다. 가뭄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은 봄배추와 양배추는 육거리시장 기준 각각 1포기 당 3천500원, 3천원으로 전달 대비 45%, 6%씩 올랐다.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된 시금치 1㎏도 28.6%나 상승한 4천700원을 기록했다. 과일류도 대부분 비싸졌다. 농
[충북일보] 최대 5천억 원의 공사 물량을 지역에 할당키로 한 SK하이닉스의 결정을 두고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 특수 공정을 제외한 일반 공사 할당량 상당수를 수주하게 된 전문건설업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반면, 30% 공동도급을 요구한 종합건설업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종합과 전문건설업체 모두에게 공정한 입찰의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나 일괄수주 방식을 배제키로 한 상황에서 종합건설업체에 돌아갈 물량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0% 공동도급이 사실상 거부당한 셈이다. SK하이닉스가 지역 종합건설업계의 반발을 사면서까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신축공장(M15) 만의 특수 공정이 깔려 있다. 중국 등 급변하는 세계 반도체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M15 공장은 낸드플래시 생산시설과 클린룸(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한 작업장) 등으로 구성되는 일종의 국가산업기반시설이다. 총 사업비 2조2천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9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생산라인 등을 갖추면 총 15조5천억 원의 투자자본이 청주에 풀린다. 공정 과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고도의
[충북일보] LG화학은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LG화학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오는 8월25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도내 1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다. 구직자들은 3주간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 과정과 설비보전 및 품질관리 등 전지사업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게 된다. 이후 4주간은 폴리텍대학에서 전기제어 설비, PLC 제어 등 2차 전지 직무 지식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받는다.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LG화학 협력업체 및 전지 관련 업종 기업체의 채용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해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LG화학 오창공장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여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9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더미에 대한 사후 이력제도가 도입되어 관리가 강화된다. 또 10월부터 산지전용과 일시 사용 허가를 받기위해 내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신용·직불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산림분야 주요 제도'를 10일 발표했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훈증방제로 발생하는 훈증더미에 대한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훈증방제는 고사한 소나무를 베어낸 뒤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을 죽이는 약을 뿌리고 비닐을 씌워 밀봉하는 방식의 방제법이다. 그동안 일부 훈증더미가 훼손·방치되어 재선충병을 확산시킨다는 우려도 있었는데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제 작업이 완료되면 일련번호, 작업일, 작업자, 처리약품 등을 의무적으로 기록·관리하는 훈증더미 사후 이력제도를 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한다.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진다. 기존에 현금으로만 납부 가능했던 산지전용과 일시사용허가에 따른 대체산림자원조성비를 오는 10월 19일부터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보전과 이용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충북일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오는 12일까지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마케팅 역량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에 방송광고 거래실적이 없어야 하며, 방송광고가 가능한 제품이나 브랜드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TV, 라디오 2개 부문으로 TV는 5천만 원, 라디오는 3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50%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의 협약 후 방송광고의 기본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우수 광고물에 대해선 시상도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www.kobaco.co.kr)와 중소기업 지원 전용홈페이지(kobaco.co.kr/smad)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용홈페이지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731-7319~2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지역본부 신청사 준공식이 6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현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기관장과 지역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준공식 후 이 지사와 기업지원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기금 5억 원도 출연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원 회장은 오는 9월 22일 충북에서 열리는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회장은 "충북농협 신청사가 농민들이 토론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연구하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충북농협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성화동 신사옥은 총 면적 1만5천355㎡,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축비 등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영업점 포함),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 농협손해, 농협네트웍스 등 직원 200여 명이 상근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1.01%로 전월(0.35%) 대비 0.66%p 올랐다. 지난해 10월 중 부도 처리된 청주소재 한 업체의 어음(50억1천만 원)이 교환 회부된데 따른 수치다. 이를 제외한 어음 부도율은 0.21%로 전국 평균(0.20%)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방 평균(0.31%) 보다는 낮았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기타서비스업 51억9천만 원, 제조업 7억8천만 원, 광업 3억5만 원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없었고, 신설 법인수는 148개로 전월 대비 43개, 전년 동월 대비 70개가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통신업(3개)은 증가했으나 기타서비스업(-34개), 건설업(-8개), 음식·숙박·도소매업(-4개)이 감소했다.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한 개 업체의 변동사항을 빼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신축, 진천 CJ푸드밸리 조성 등에 따라 충북의 경제성장률은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6일 충청지역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량 분석 토론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6일 '7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김용설씨 임가를 방문, 산양삼 재배기술을 보급한 뒤 여름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동국제약, ㈜한국신약,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지역 산·학·연과 한방 바이오산업 발전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6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원료 분야의 연구개발 효율성 증진과 한방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도모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수행중인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사업'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천연물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 △천연물 관련 산업에 대한 워크숍·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등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천연물·한방바이오 산업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전망, 추후 공동연구 협력체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연 공동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 한방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