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부고속도로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식이 22일 오후 2시 옥산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권오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하이패스 나들목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로의 접근시간이 7분가량 단축됐다.
[충북일보] 친환경도자기 ZEN한국이 22일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제품혁신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제품과 기술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젠한국은 2010년 대용량 도자기 밀폐 용기, 2011년 칸막기 도자기 도시락, 2012년 도자기 식판, 2013년 세라믹 내열자기 젠쿡(ZEN COOK), 2014년 IH티포트, 2015년 스크류 저장용기, 2016년 세라믹 블루투스 스피커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논스틱 세라믹 내열자기'을 개발, 8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젠한국의 논스틱 세라믹 내열자기는 내부와 외부에 저온 경화형 타입의 코팅제를 사용, 음식을 조리할 때 눌어붙지 않는다. 제품에 열을 가해도 유해성분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의 제품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24일 청주 성화동으로 이전하는 농협충북본부가 북문로 사옥 주변 식당들과 석별의 정을 나웠다. 농협충북본부 전 직원 120여명은 22일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 측은 이날만이라도 옛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특히,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AI 발생에 따른 피해 농가 및 식당을 돕기 위해 감사의 뜻이 담긴 꽃과 화분을 전달하고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또한 불합리한 접대문화 관행을 타파하고, 올바른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NH(New Habit)-PAY 운동의 일환으로 식사 후 농협은행의 모바일앱인 올원뱅크의 더치페이 기능을 이용해 식사비를 분담했다. 삼계탕 식당을 운영하는 김희숙(60)씨는 "그 동안 항상 어려울 때 마다 농협임직원들이 찾아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비록 신사옥으로 이전해 너무 아쉽지만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충북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지난 45년간 농협을 애용하고 아껴주신 주변 상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충북농협이 있었다"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더라도 그 동안의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소비자 안전 모니터'를 모집한다. 소비자 안전에 관심이 높고 공익 활동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역할은 위해정보 수집, 소비자안전 콘텐츠 홍보, 소비자안전 사업과제 발굴 등이다. 희망자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나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홈페이지(www.ciss.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afe@kca.go.kr)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 달 17일 발표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100개월 연속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21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의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15억9천200만 달러, 5억4천400만 달러로 10억4천700만 원의 무역수지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과 수입이 27.0%, 13.3%씩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5월 흑자 57억 달러의 18.4%나 차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49.7%), 전기전자제품(34.8%), 정밀기기(19.6%), 화공품(13.3%)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입 품목에선 기계류(50.9%), 직접소비재(33.2%), 기타수지(8.0%)이 증가했고, 염료와 색소(2.9%), 반도체(21.5%)가 감소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한 발 다가섰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진영은 21일 열린 도시바 이사회에서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의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결정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 반도체 기술이 중국 및 대만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도시바 반도체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 정부 주도로 만들어졌다. 당초에는 일본 정부계 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미국 펀드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으로 구성된 미일 연합이 구성됐으나, 최근 SK하이닉스가 가세하면서 '한미일 연합' 진영이 형성됐다. SK하이닉스는 자금을 융자하는 형태로 참여키로 했다. 도시바는 한미일 연합 측과 향후 설비투자의 자금 계획 등에 대해 막바지 협상을 한 뒤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합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이날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국외 기술유출 우려, 국내 고용확보, 매각 절차의 확실성 등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와 농협자산관리충북지사 직원 20여명이 21일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가덕면 이정길 농가에서 양파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 상호금융의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 1호로 가입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 이 기금으로 농업인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상품은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행복이음입출식예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 산업 인증사업자, 농업인 월급제 약정 농업인, 급여 이체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평잔이 일정금액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응걸 농협충북본부장은 "가뭄이나 조류인플루엔자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상품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속되는 가뭄과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생활 물가가 쭉쭉 오르고 있다. 특히, 생육 부진에 시달리는 채소류와 개체수가 대폭 감소한 닭고기, 달걀의 가격이 심상찮다. 여기에 이말 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각 가정의 가계부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시금치(1㎏)의 가격은 4천240원으로 전달의 3천570원 보다 18.8% 올랐다. 양파(1㎏)도 전달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7.8% 오른 2천300원에 거래됐다. 농협충북유통에서의 양파(1㎏) 역시 전년 보다 26.5% 비싼 1천920원에 판매됐다. 이달까지 수확되는 얼갈이배추도 농협충북유통에서 ㎏당 1천21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나 올랐다. 소비부진으로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봄무(1개)의 경우 한 달 새 9.2% 오른 1천780원에 팔렸다. 지속된 가뭄으로 대부분의 채소들이 작황 부진에 시달린 까닭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AI 파동은 최근 재발생 사태를 겪으며 블랙홀로 빠지는 분위기다. 충북의 경우 지난 3월21일 가금류 이동제한조치
[충북일보] 경부고속도로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부산기점 308.6㎞)이 22일 오후 4시 개통된다. 청주나들목과 목천나들목 사이의 옥산휴게소(부산 방향)에 간이 나들목 형태로 만들어진 이 곳에는 적재중량 4.5t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통과할 수 있다. 이로써 기존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로의 통행시간이 최대 7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옥산면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앞서 경부고속도로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 서울방향 진출입로는 지난해 12월26일 폐쇄됐던 서울방향 옥산휴게소 부지에 설치·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편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번 옥산 하이패스 상·하행선 나들목 개통에는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의 힘이 컸다는 평가다. 지난 2013년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에 대한 옛 청원군과 한국도로공사의 업무협약을 이끌어 낸 변 의원은 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에 청주시의 지방비 분담률을 개선, 전체 사업비 77억 원 중 청주시의 분담률을 49억6천만 원으로 낮추며 지방 재정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
[충북일보]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을 20일 청주 숲어린이집에서 실시했다. 자라나는 새싹인 4~7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환경과 환경보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류승현 지사장은 "올바른 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지속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산림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28건의 산불이 집중 발생하는 등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산불재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이뤄져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된 6월1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은 모두 64건(피해면적 13.43ha)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건(3.23ha), 최근 10년 평균 19.9건(5.31ha) 대비 각각 2.8배,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5%(29건)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경북(20건, 31%)에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지역 산불 관리기관은 산불재난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산불조심기간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8월~9월 충북지역에 총 1천619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에는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지평더웰 2차(136가구), 제천시 강제동 제천강저 롯데캐슬 프리미어 B-3(863가구),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진천2차 지안스로가(340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9월에는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옥천 양우내안애(280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우수 비즈니스아이디어 제품 유통교류회'를 열었다. 비즈니스아이디어(BI) 사업화지원사업은 시장성이 뛰어나 조기에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권리화, 마케팅, 컨설팅, 시제품제작 지원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열린 유통교류회는 충북컨소시엄(전북테크노파크·브로스앤컴퍼니㈜)과 5개 창업보육센터(고려대·서원대·청주대·한국교통대·G-테크벤처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고, 유통과학연구회가 참여해 판로개척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제품전시 등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온채널, 월간기프트, ㈜자은 등 20여개 유통채널과 ㈜고은빛, 가치창조 등 16개 기업 등이 참가했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제적 가치를 갖춘 비즈니스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출범 10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충북에선 2만6천472명이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란우산공제는 납입한 부금에 대해 원금 보장과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및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다.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 시 받게 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의해 수급권이(압류금지) 보호돼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해보험, 휴양시설 이용 지원, 건강검진 할인, 가전제품 및 택배비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100만 가입자를 달성함으로써 340만 소기업·소상공인 중 약 30%가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에 들어오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보호 받으며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기업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2017년 충청북도 취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재학 중인 대학생 및 졸업생과 타 지역 대학생 중 충북에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부모·본인)가 돼 있는 사람이다. 오는 7월21일과 22일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 캠프는 취업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과 자기소개서 특강, 최신 채용동향 등으로 꾸려진다. 극심한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과 도내 중소기업 CEO와의 토크콘서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충북도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n.ne.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원섭 산림청장은 20일 대전 유성구 호텔리베라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을 대상으로 '산림휴양 정책'에 대해 특강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싱크탱크인 충북연구원이 엉터리 인포그래픽 자료를 만들어 빈축을 샀다. 통계의 기초인 분류 기준도 명확치 않은데다 같은 항목의 수치마저 오락가락했다. 충북연구원은 19일 이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일링서비스를 받는 도민들에게 배포한 뒤 본보 취재 후 뒤늦게 삭제했다. 문제의 자료는 충북연구원 소속 충북미래기획센터가 만든 '충북의 개인사업자 현황은·'이라는 제하의 인포그래픽(Infographics). 통계 정보를 그래픽으로 정리한 이 자료는 충북의 개인사업자 현황과 창업·폐업 비율, 사업존속연도에 따른 폐업 비율 등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냈다. 경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개인사업자들의 애환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로 보였다. 하지만 세부 내용은 엉터리였다. 한 항목에선 부동산 임대업을 창업 1위로 꼽았고, 바로 밑 항목에선 음식업을 창업과 폐업의 첫 번째 업종으로 표기했다. 수치만 틀린 게 아니라 세부 설명 역시 사실과 달랐다. 농·임·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 도매업, 소매업, 부동산 매매업, 건설업, 음식업, 숙박업, 운수·창고업, 부동산 임대업, 대리·중개업, 서비스업 모든 분야의 수치 또한 항목별
[충북일보] 관리비 갈등을 겪고 있는 청주 드림플러스가 가까스로 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19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드림플러스 상인회는 올해 1월~4월 미납 전기요금 1억5천600만 원을 지난 16일 납부했다. 앞서 한전은 18일까지 미납 전기요금이 완납되지 않으면 단전 조치를 통보했었다. 한전 관계자는 "단전 유예조건이 해결돼 단전은 되지 않는다"면서도 "최근 청구된 5월분 전기요금은 아직 납부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유통재벌 입점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드림플러스 상가의 75%가량을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이 체납 관리비를 내지 않아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전기요금을 거뒀다"며 "지금이라도 이랜드 측이 사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지역 상인·시민단체들과 힘을 모아 '블랙기업' 이랜드 퇴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이랜드리테일과 드림플러스 직영주들은 "이랜드리테일은 실제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 보다 3억2천700만 원이 많은 총 5억4천700만 원을 한전에 직접 납부했고, 직영주들도 상인회 측에 꼬박꼬박 관리비를 납부해왔다"며 "임차상인들로 구성된 상인회의 청구
[충북일보] 산림청이 산림문화작품을 공모한다. 청소년부는 그림과 글쓰기, 일반부는 사진, 시·수필, 목공예, 서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품 소재는 △국내 아름다운 산·숲·산촌·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산림치유 및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림보호 및 각종 산림사업 현장 △임산물 및 재배현장 등이다. 참가 자격은 청소년부의 경우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이며, 일반부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외국인등록증 소지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부는 8월4일까지, 일반부는 8월 11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http://nfcf.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중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과 채혁주 충북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300여명은 19일 도내 11개 시·군에서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충북도가 오는 26일부터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17년도 3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70억 원을 지원키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지원 한도는 업체 당 최고 5천만 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출기간 동안 발생하는 이자의 2%는 충북도가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업체가 최근 3개월 동안 농협 판매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경우 최대 0.2%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현도농협(조합장 오한근·왼쪽 세 번째)은 19일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달계리 5개 농가의 논 2만3천㎡에 긴급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충북일보]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에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4년 107건, 2015년 127건, 2016년 21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지속된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65.4%나 급증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냉방불량·작동오류 등 '품질·A/S' 관련이 215건(48.4%)으로 가장 많았다.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시설물 파손 및 설치비용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 127건(28.6%), '계약'관련 86건(19.4%)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히, '설치' 관련 피해(127건)의 52.8%가 전자상거래 등 '통신판매'를 통한 비대면 거래였다. 그 중 '설치비용 과다 청구(28건)'의 85.7%가 전자상거래로 구입 후 사이트에 고지된 내용과 다르게 설치비가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에어컨 구입 시 계약조건(설치비용, 추가비용 발생 여부, 설치하자 발생 시 보상 범위, 이전설치 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 △에어컨 설치 시 설치기사와 사전에 설치 장소·방법 등을 충분히 상의할 것 △에어컨 설치 후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지역 첫 800만 원대(3.3㎡당)에 공급된 공동주택이 청약에서 쓴 맛을 봤다. 청주 도심지역 미분양 쓰나미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 악재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다. 아파트가 들어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제2생명과학단지)가 이제 토지조성 단계인 점과 오송역 일대의 기존 분양가 보다 높은 점 등도 청약 시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 지역에서 3.3㎡ 당 평균 분양가 818만 원을 선보인 동아 라이크 텐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총 964가구 중 335가구의 청약 신청만 받으며, 미달률 65.2%를 기록했다. 1순위에서 무려 850가구가 미달됐고, 뒤이은 2순위에서도 221명 추가 모집에 그쳤다.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바짝 얼어붙은 청주지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급 과잉과 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대출 제한 등이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세력들이 대거 빠져나간 결과다. 그렇다고 실거주자들의 공격적 투자가 있는 것도 아니다. 미분양 물량이 지나치게 많은 탓에 당분간 시장 상황을 두고 보자는 관망적 자세가 많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의 총 미분
[충북일보] 농협중앙회(신용보증기획부 부장 조영철)와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문보민) 임직원 20명은 지난 17일 제천시 흑석동 본동 마늘농가에서 가뭄극복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