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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도시바메모리 인수 '성큼'

'한미일 연합'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 웹출고시간2017.06.21 16:18:20
  • 최종수정2017.06.21 16:18:20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한 발 다가섰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진영은 21일 열린 도시바 이사회에서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의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결정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 반도체 기술이 중국 및 대만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도시바 반도체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 정부 주도로 만들어졌다.

당초에는 일본 정부계 펀드인 산업혁신기구와 미국 펀드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으로 구성된 미일 연합이 구성됐으나, 최근 SK하이닉스가 가세하면서 '한미일 연합' 진영이 형성됐다. SK하이닉스는 자금을 융자하는 형태로 참여키로 했다.

도시바는 한미일 연합 측과 향후 설비투자의 자금 계획 등에 대해 막바지 협상을 한 뒤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합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이날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국외 기술유출 우려, 국내 고용확보, 매각 절차의 확실성 등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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