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소재 ㈜한국펄프의 '사랑이 가득한 집 화장시 세트'가 TV홈쇼핑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방송은 14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홈&쇼핑 채널에서 전파를 탄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한국펄프는 ISO9001인증 및 은나노 쑥화장지 특허출원 등을 한 화장지 제조 전문업체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한 '無향, 無형광증백제, 無폼알데히드'의 3겹 데코화장지다. 30롤(25m/롤)×4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3만8천900원이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지역회장은 "이번 홈쇼핑 지원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3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지부장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과 함께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식당에서 보은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어르신 사랑 축산물 情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13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10회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청주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협약을 하고, 소주 유흥용 제품의 보조상표와 음식점 포스터 등에 홍보 문구를 게재키로 했다.
[충북일보] 새 정부 기조에 맞춰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상인단체들이 골목상권 보호에 나섰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점을 추진 중인 이마트 계열 대규모 점포가 첫 타깃이다. 그러나 소비자 선택권과 지역 경제효과 등을 둘러싼 입점 찬성 의견도 만만치 않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를 주축으로 한 시민사회단체와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등의 상인단체로 구성된 '유통재벌 입점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는 12일 충북경실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쟁을 알렸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유통재벌이 선진 소비환경 구축과 소비 활성화에 도움 될 것이라 한 때 기대했으나 현실은 끝없는 탐욕과 횡포, 골목상권 붕괴, 질 낮은 비정규직 일자리에 불과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마트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출 시도에서 보듯 지자체는 유통재벌의 입점을 투자 유치로 포장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에 앞장서는 형국"이라며 "이는 한 손으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면서 한 손으로 소상공인을 압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충북도내 곳곳에서 자행되는 유통 재벌 입점 저지를 위한 활동은 물론, 유통 재벌의 폐단을 도민에게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구직자 상당수들도 비정규직 취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주된 이유였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1천36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7.7%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60.6%)이 남성(39.4%)에 비해 21.1%p나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66.4%)이 가장 높았으며, 20대(48.9%)와 30대(32.8%)가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 취업 이유로는 '직무경력을 쌓기 위해'라는 답변이 45.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빨리 취업하는 게 중요해서' 35.5%, '취업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 29.5%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비정규직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꼽은 구직자가 35.1%에 달했다. 비정규직 고용에 대해선 부정적 응답이 62.4%로 긍정적 10.1%를 압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시원한 청풍' 소주의 20.5도(360㎖)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소주 측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소주 본연의 진하고 깊은 맛을 간직하기 위해 기존 17.5도에서 도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오는 26일까지 '상상커리어캠프' 6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상상커리어캠프'는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3박4일간 인·적성 검사, 1대1 멘토링, 모의면접, 취업특강의 내용으로 꾸려진다. 이번 캠프에는 취업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최신 면접방식을 모의면접에 반영했다. 또, 극심한 구직난으로 참가자들이 겪는 취업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감 회복을 돕는 '심리상담 토크콘서트'도 선보인다. 대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8월1일부터 4일까지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12일 도내 중·장년 구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더하기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송명석 한국직업상담협회 사무국장의 '중·장년층을 위한 구직전략' 주제 강의와 이재우 한국웃음치료본부 강사의 '구직 스트레스 관리법' 주제 강의가 펼쳐졌다. 장년취업인턴제 지원사업 안내와 취업관련 일자리상담도 이뤄졌다. 희망더하기 취업특강은 매월 한 번씩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충북일자리지원센터(1644-9142(求일자리)로 문의하거나 충북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job.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로 추진되던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이 끝내 '대국민 사기극'으로 종말을 알렸다. 이 사업을 주도한 청주 출신 오덕균(51) 전 CNK인터내셔널 전 대표는 결국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오 전 대표는 지난 8일 대법원으로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된 원심을 확정 받았다. 이로써 2010년 말부터 시작된 자원외교의 실체는 '주가 조작'이란 범죄로 드러났다. 오 전 대표는 CNK인터내셔널이 개발권을 가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추정 매장량을 허위로 부풀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시세를 조종, 900억 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CNK인터내셔널이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CNK다이아몬드에 무담보로 11억5천200만 원을 대여하도록 하는 등 110억 원대의 배임 혐의도 받았다. 신고를 하지 않고 CNK마이닝카메룬에 중장비 등을 현물투자하고 주식보유 상황에 대한 신고·공시의무를 게을리 한 혐의도 인정됐다. 1심에선 신고·공시의무 위반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만 인정되고, 주가 조작 혐의는 무죄로 선고됐으나 2심과 3심에서 그 혐의가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 20여명과 청주농고 학생 6명은 지난 9일 옥천군 옥천읍 곽찬주(71)씨, 동이면 정영희(55)씨 농가의 포도밭에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 등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청주농고 학생 6명은 충북농협 주선으로 지난해 충북새농민회원 6명과 멘토-멘티 결연을 했다. 이다빈(18) 학생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멘토의 포도농장에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멘토에게 힘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청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충북도회는 지난 8일 청주시 서원구청과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업무협약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해주기로 했다. 서원구는 충북도회에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추천키로 했다. 충북도회는 지난 2014년부터 청주시운영위원회 김종삼 위원장 및 회원사의 주관으로 청주시 4개 구청과 협약을 하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선우 충북도회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오 서원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선우 회장과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청주와 진천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과 매장면적, 객실(석) 수, 품목별 출하·수출액 등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12월에 조사항목별로 공표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지난 9일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에 농업경영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72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한국도자기가 올 여름 테이블웨어 아이템으로 '블루 패턴 식기'를 제안했다. 한국도자기 '므아레 가정용 차림세트'는 물결의 어른거림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패턴화 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시원한 블루 톤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돼 어떤 상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므아레 쁘띠컵 4종 세트'는 손잡이가 없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컵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소바 등 에피타이저용뿐만 아니라 액세서리함, 화분 등 홈데코 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더셰프(The Chef) 프리미엄 컬렉션 인디고'는 깊은 바다색을 닮은 컬러로 채도와 명도가 낮아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화이트 식기와 함께 포인트 식기로 사용하면 셰프가 차린 듯 근사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시에니 잉키(Sieni Inkie)'는 바다에서 영감 받은 회화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트렌디한 테이블 세팅을 연출해 준다. 스폰지로 찍어 물결의 깊이를 표현한 블루 패턴이 하얀색 도자기와 대비돼 더욱 산뜻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블루 톤에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블루 패턴 식기' 제품은 여름 테이블웨어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대의원회의와 함께 가뭄대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오른쪽 첫 번째)은 지난 9일 청주 SB플라자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계약 및 관급자재 수급에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시장의 미분양 물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분양된 4가구 중 1가구 꼴이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공급과잉을 비롯, 정부의 대출 제한 조치와 금융권의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대폭 감소한 결과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총 2천521가구로 2015년 하반기부터 공급된 1만87가구(분양완료단지 제외)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월 1천201가구, 2월 1천123가구, 3월 1천633가구, 4월 2천551가구 등 꾸준한 오름세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10월17일 이후 청주지역을 8개월째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되는 등 일정부분 제한이 가해진다. 단지별로는 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분양된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와 옥산면 흥덕파크자이(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분)가 663가구, 578가구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미분양률을 크게 키웠다. 올해 3월 분양에 나선 북문로 코아루휴티스 역시 전체 가구의 73%에 달
[충북일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 '카셰어링'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카셰어링이란 한 대의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정해진 시간만큼 나눠 사용하는 서비스다.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다. 8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카셰어링 관련 소비자불만상담 237건을 분석한 결과, '과도한 수리비 청구'가 70건(29.5%)으로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했다. 이어 '고지 미흡으로 인한 차량 사용불가' 40건(16.9%), '부당한 페널티 부과' 38건(16.0%), '사용료 청구' 36건(15.2%), '차량 관리 소홀' 28건(11.8%) 순이었다. 특히 그린카·쏘카·이지고·피플카 등 국내 주요 카셰어링 4개 업체 30대 차량의 안전성을 '자동차관리법' 상 정기검사 항목으로 점검한 결과, 7대(23.3%)가 1개 이상 항목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차량은 주행거리가 5만km 이하로 길지 않음에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카셰어링의 특성상 차량 고장, 관리·정비 불량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지역 최초로 최첨단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상은 동아건설산업이 이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B6블록에 공급하는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 970가구다. 이 아파트엔 LG유플러스의 IOT 시스템이 구축된다. '오송역 동아 라이크 텐'에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IOT 시스템은 입주 시 설치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IoT앳홈(IoT@hom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주민들은 세대 내에 설치된 조명·난방·가스밸브·공용부 엘리베이터·무인택배 등의 상태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하며, 공기청정기·에어컨 등 IoT 호환이 되는 가전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생활패턴에 따라 다양한 자동실행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집에 들어오면 TV가 켜지거나,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에어컨이 켜지는 식이다. 특히, 이 앱은 연동제품의 빅데이터(Big Data) 분석과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상황에 따라 스마트 팝업 제공으로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유도하는 '모드 추천 기능'이 가능
[충북일보=청주] 청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8일 문을 열었다. 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된 이 매장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708(고은3거리) 옛 농산물집하장을 리모델링해 500㎡ 단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200여 농가가 생산한 엽근채류, 조미채소류, 관채류, 과실류, 곡류 등 300여 지역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또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 자율식당과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농가주부모임의 행복모음카페가 각각 운영된다. 안정숙 조합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안전한 지역 농축산물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값에 팔려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사원 34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월31일까지 청주, 제천, 충주, 증평, 음성지역 15개 임대주택단지에서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67만원 수준이다. 김종성 LH 충북주거복지사업단장은 8일 청주지역 시니어사원 20여명을 초청, LH 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water는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권역 중심으로 운영하던 가뭄 대책본부를 전사(全社)로 확대, 8일부터 '가뭄 비상대책본부'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5월 강수량(117.6㎜)이 최근 30년 평균(236.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구성된 가뭄 비상대책본부는 이학수 K-water 사장을 본부장으로 해 가뭄 지역 인근의 댐·광역상수도·지하수 같은 여유 수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비롯, 가뭄 극복을 위한 총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권역본부는 가뭄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세부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현 가뭄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K-water의 물 관리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고, 신속한 지원 대책을 수립해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은 8일 한국공항공사 신입사원 114명에 대한 입교식을 열고, 3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8일 고속도로 청주휴게소에서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일보] 충북의 한 지방대를 졸업한 뒤 지난 2년간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한 김모씨(28·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그는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관공서와 공기업 홈페이지를 들락거린다. 혹시나 계약직 채용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다. 수년간 공기업 시험을 준비 중이던 김씨가 갑자기 계약직에 관심을 기울인 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때문이다. 일단 계약직이라도 '직장'을 갖게 되면 문재인 정부 임기 중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거다. 김씨는 "얼마나 취업하기가 힘들면 이런 방법을 선택하겠느냐"며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계약직으로 들어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선언에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공에 이어 민간 부문도 정규직 전환을 서둘러 추진하면서 상대적으로 이들이 갈 곳이 적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번 일자리 추경에서 보듯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게 차라리 낫다는 의견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일자리 최우선 정책이 낳은 또 다른 어두운 면이다.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81만개까지 늘리고, 그 중 공무원을 17만4천명 충원한다는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