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 안전한 정수기 사용을 위해 정수기 판매업체 10개사와 함께 무상점검 및 세척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는 ㈜교원, ㈜바디프랜드,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전자㈜, ㈜현대렌탈서비스, LG전자㈜, SK매직㈜이다. 점검 대상은 한 사업장 내 설치된 정수기가 3대 이하인 독서실, 약국, 식당, 이·미용실, 학원, 헬스장, 개인병원 등이다. 이들 업체는 3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정수기 업체 소비자상담실이나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도자기가 올해 초 출시한 한식기 '므아레(Moire)' 가정식 차림세트가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므아레' 가정식 차림세트는 집에서 매일 먹는 평범한 집밥도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포인트 그릇들로 알차게 구성된 세트다. 한국 식문화에 맞춘 한식기로 매일 먹는 가정식 집밥의 상차림을 더욱 맛스럽고 멋스럽게 완성해준다. 프랑스어로 물결무늬, 규칙적으로 분포된 점이나 선을 뜻하는 '므아레'는 이름처럼 물결의 어른거림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패턴화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푸른색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기본 패턴을 바탕으로 물결 위에 반짝이는 햇빛의 느낌을 골드로 표현해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제품에 사용된 골드 부분들은 '마이크로 웨이브 세이프'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도자기는 내달 말 '므아레 쁘띠컵(Moire Petit Cup)' 4종을 출시하며 '므아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므아레 쁘띠컵'은 앙증맞은 사이즈와 귀여운 패턴의 컵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과일, 소바, 장국 등 에피타이저나 디저트용뿐만 아니라 악세사리함, 화분까지 홈데코 아이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은 똑똑한 테이블웨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생산사슬'이 강하게 얽힌 1차 금속, 전기전자, 정밀기기 등의 산업을 지역 내 다른 산업들과 연계·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철주 청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29일 청주대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67주년 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충북 산업의 생산사슬(생산과정의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까지를 보여주는 관련 산업 수)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평균 전파길이가 길고 산업연계정도가 강한 산업이 1차 금속, 전기전자, 정밀기기 등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충북 산업의 생산사슬 분석과 이를 이용한 지역유력산업의 설정, 육성방안'이란 주제 발표에 나선 조 교수는 "이 산업들이 기술, 자원, 물자의 교수와 교역을 통해 지역 내 다른 산업들과 긴밀한 연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금융 및 세제 지원 프로그램의 정교한 설계 등을 통해 산업클러스터 육성 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충북지역 산업 네트워크에서 중심성이 높은 전기전자, 정밀기기, 운송장비 등의 경우 기능적, 공간적 분화가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도 정책이 필요하다"며
[충북일보] LG전자 청주사업장은 29일 자매결연마을인 청주시 흥덕구 원평2동을 찾아 안전 나눔행사를 펼쳤다. 소방 사각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 소화기 점검, 인공호흡법 및 응급처치교육 등을 한 뒤 안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병윤(사진)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연임됐다. 최 이사장은 2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조합 임시총회에서 10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재추대 됐다. 새 임기는 오는 2012년 7월까지 4년이다.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최 이사장은 음성군에서 ㈜석진산업을 설립·운영하며 9대·10대 충북도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5년부터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 직을 맡아 도내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육성 발전에 힘쓰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G화학 오창공장 지원부문 사회봉사단은 29일 청주 에바다지역아동센터와 동산지역아동센터에 교육 기자재를 후원했다. LG화학 자동차전지 사회봉사단도 30일 청주 믿음의 집에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LG화학이 다음 달부터 새 직급체계를 도입한다.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연구원을 포함한 사무직 직급을 기존의 '직위/연공' 중심의 5단계 체계에서 '역할'에 따른 3단계 체계로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사원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대리 직급은 '선임', 과장/차장/부장 직급은 '책임'으로 전환한다. 또 젊고 능력 있는 인재의 발탁 기회를 늘리고, 팀장 직책 수행이 가능한 직급도 '책임' 직급으로 확대해 조직 역동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차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과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렉스 타임제'를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를 신청하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되 출근은 오전 7시∼10시, 퇴근은 오후 4시∼7시 사이에 선택할 수 있어 탄력적인 근무가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KEB하나은행이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2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충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키로 했다. 충북신용보증은 하나은행 특별출연금 3억 원을 재원으로 총 4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최대 한도는 업체당 7천만 원이다. 보증요율은 신용도 관계 없이 연 1.0%를 고정 적용한다. 희망 기업은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9일 농협청주교육원에서 이민여성 농업인과 후견여성 농업인(한국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인터넷을 이용한 농산물 판매교육, 우수 후견사례발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K-water 충청지역지사가 29일 대청댐수계 통합수질관리 협의체 운영회의를 열고, 대청호 상수원부터 정수장까지의 수질정보 통합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충북일보] 도내 중고차매매업계가 다음 달부터 전격 시행되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현행 납세 방식이 중고차매매업계에 불리한 이중과세인 상황에서 현금영수증까지 발급하라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이유에서다.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27일 "'의제매입세액공제' 부가가치세 부과 방식에 따른 현행 매입세액공제율(9/109)이 내년 말까지 연장되고, 마진과세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은 누적·중복 과세를 넘어 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며 "마진과세에 대한 법이 개정될 때까지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을 유보하라"고 밝혔다. 마진과세는 매출에서 비용을 제하고 남은 이익에 부가세를 매기는 제도다. 예컨대 중고차 매매업자가 100만 원에 중고차를 사들여 200만 원에 팔고 난 뒤 발생한 마진(100만 원)에 부가가치세 10%를 매기는 식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현행 중고차 매입세액공제율과 부가가치세율 차액에서 발생하는 중복과세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그동안 정부는 매입가격을 임의로 조작하기 쉽다는 이유로 마진과세 대신 정부가 정한 비율만큼 부가세를 내는 의제매입세액공제를 적용해왔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중고품 마진과
[충북일보] 앞으로 자연휴양림, 숲 속 야영장 등 각종 산림 문화·휴양시설이 산림 뿐 아니라 토지에서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산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산림에 둘러싸인 일정 면적의 토지를 산림휴양시설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령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토지를 포함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욕장, 숲 속 야영장, 산림레포츠 시설이다. 허용되는 토지면적 기준은 각 시설 규모에 따라 적용된다. 시설에 포함할 수 있는 토지 면적은 전체 조성 면적의 10%까지다. 최대 면적은 △자연휴양림 1만㎡ △치유의 숲 1만㎡ △산림욕장 5천㎡ △숲 속 야영장 3천㎡ △산림레포츠시설 3천㎡이다.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할 때는 숙박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짓기 위해 일정부분 산림형질변경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산림에만 조성할 수 있어 방치된 토지를 활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산림 안에 둘러싸인 토지(맹지) 활용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산림훼손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산림교육을 위한 유아 숲 체험원을 자연휴양림 등
[충북일보] 지난 10년간 충북지역 논·밭 경지면적과 농가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논·밭 경지 면적은 10만9천161㏊로 2007년 12만4천63㏊보다 12%(1만4천902㏊) 줄었다. 청주시 경지면적은 청주·청원 통합으로 2007년 4천198㏊에서 1만7천747㏊로 322.7% 증가했으나 보은군(-14.0%), 옥천·진천군(-12.8%), 괴산군(-11.8%), 증평군(-10.2%), 충주시(-8.3%) 순으로 경지면적이 감소했다. 논 면적은 4만3천807㏊로 2007년(5만7천98㏊)보다 1만3천291㏊(23.3%) 줄었다. 이에 따라 쌀 생산량도 감소했다. 2007년 22만3천224t에 달했던 쌀 생산량은 작년 20만1천675t으로 3만1천649t(13.6%) 감소했다. 이 기간 밭 면적은 6만5천354㏊로 2007년 6만6천965㏊보다 1천611㏊(2.4%) 감소했다. 지난해 경지규모별 충북 농가수는 7만3천555호로 2007년(8만4천229호) 보다 1만674가구(12.7%p) 줄었다. 농업의 규모화로 충북지역 3㏊이상 경작 농가는 지난해 5천746호로 10년 전(5천583호)
[충북일보] 산업도시 유치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항공 등 신산업이 조성되는 지역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신규 산업단지에는 도로개통과 주거단지 수요증가, 생활인프라 확충이 따르기 마련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산업단지로 청주 서북부지역이 있다. 청주 서북지역에는 충청지역 AI(인공지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부터 오창2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10여 개의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에너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신산업을 다루는 주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한국토지신탁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약 1만5천명의 직주근접 수요를 품은 '청주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청주 스타레이크 더 테라스'의 사업지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서청주 최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총 646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1.45㎡로 구성됐으며, 근린생활시설 외 부설주차장이 설계됐다. 또한 전세대 테라스형 평면 설계를 도입,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주변에는 송대공원과 오창 호수공원 등 휴식과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홈플러스와 병원 등이 약
[충북일보] 충북중소기업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17년도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창업과제(4차)'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가 1년 동안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충북중기청은 지난해 1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IoT 스마트케어 시스템', '3D 프린터용 기능성 레진', '가변형 투명 방음패널' 등 신제품 개발에 총 22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의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보다 10억 원이 증가한 32억 원을 확보, 25개 우수 창업기업에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번 4차 모집에선 7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 희망 업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5332.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기업진흥원은 2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2017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전략과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도내 중소기업 21곳은 삼성, 현대, SK, CJ 등 대기업 임원 출신의 자문위원들에게 중장기 전략과 비전 공유, 시장개척, 조직문화 개선 등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1대 1 맞춤상담을 받았다. 강호동 원장은 "참여기업과 자문위원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과 연암대학교 교수 및 학생 20여명은 28일 청주 은혜의 집을 방문, 장애인 이·미용 봉사와 시설청소를 한 뒤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K-water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가뭄비상대책본부를 이달 8일부터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응체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물 추가 공급시설 설치, 댐과 광역상수도 등을 통한 농업용수 지원, 비상용수 및 긴급 식수 지원, 물 아껴 쓰기, 가뭄극복 캠페인 등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달 현재까지 전국에 내린 누적 강우량은 총 219.4㎜로 평년의 54.3%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 K-water는 이를 위해 보령도수로를 가동, 급수체계를 통한 물량조정 등 긴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주권광역상수도 인접 통과지역에 비상연결관로(350m, 300㎜)를 신설해 전주권광역상수도 여유량을 보령정수장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가뭄이 갈수록 심화돼 피해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쌓아온 K-water의 물 관리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뭄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이중훈) 임직원 15명은 28일 가뭄과 양채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월용리 윤정한씨 농가를 방문, 브로콜리와 양배추 수확을 도운 뒤 마을환경정비를 했다.
[충북일보] 수차례 단전 위기를 겪은 청주 드림플러스에 대한 단전 조치가 최대 1년간 조건부 유예된다. 드림플러스 상인회와 이 건물의 75% 지분을 인수한 이랜드가 각자의 분담률에 따라 성실히 전기요금을 납부한다는 조건에서다. 관리비 체납에 대한 대비책으로 개별상인에 대한 자고객(전기요금 개별 납부)도 신설키로 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사단법인 드림플러스 상인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납부 및 전기사용계약 합의서에 서명을 했다. 우선 전기공급방안이 변경됐다. 기존엔 건물 전체(모고객)에 대한 요금이 부과됐으나 개별 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상인별 분리 부과(자고객)를 신설했다. 다만, 모고객이 단전되면 자고객도 같이 단전되는 조건을 넣었다. 모고객이 단전돼도 자고객에 대한 별도 전기공급을 할 수 있는 전용개폐기를 드림플러스 측이 비용 상의 문제로 설치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미납 중인 5~6월 분 요금과 미납심야요금은 상인회와 이랜드 간의 분담율에 따라 오는 9월18일까지 납부한다는 조건도 삽입됐다. 이를 이행한다는 가정 하에 단전 조치는 관리비 체납 2심 소송 선고일과 내년 6월26일 중 빨리 도래하는 날까지 유예키로 했다.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본부장의 가뭄대책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전국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 한 본부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천400여개 저수지의 저수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26일 기준 가뭄지도를 첨부했다. 한 본부장은 각 지역별 저수율을 평년(30개년) 대비 현재 저수율로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충남과 경기지역은 50% 미만인 '심각' 단계에 해당된다. 이어 60% 미만인 전남지역은 '경계' 단계, 70% 미만인 충북과 강원, 전북, 경남 등은 '주의' 단계로 분류했다. 또 70% 이상인 경북은 '관심'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 본부장은 자신의 관할지역인 충북을 세분화한 가뭄지도를 통해 청주, 괴산, 증평, 진천, 음성은 60% 미만인 '경계' 단계로 규정했다. 이어 보은지역이 67%로 '주의'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으며 70% 이상인 옥천, 영동, 충주, 제천, 단양은 '관심' 단계라고 밝혔다. 한 본부장이 가뭄지도를 공개한 것은 극심한 가뭄에 철저하게
[충북일보] 충북의 미분양 주택이 5천 가구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5천433가구로 전달 보다 322가구(5.6%) 줄었으나 지난해 12월 3천989가구에 비해선 아직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556가구로 전달 보다 15가구(2.6%) 감소했다. 올해 도내 미분양 물량은 1월 4천43가구, 2월 3천982가구, 3월 4천415가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주택 분양 실적(공공주택 포함)은 870가구로 전년 동기(3천3가구)보다 71% 줄었다. 1∼5월 누적 분양승인 실적은 7천717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6천655가구)보다 16% 늘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27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주민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10㎏들이 쌀 20포를 기탁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회원사와 충북지식경영포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69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석창 미네랄바이오 대표이사(소망화장품 창업주)는 '태초먹거리(소망화장품 마케팅전략 및 성공스토리)'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강 대표는 "마케팅의 핵심은 독점"이라며 "독점은 남들이 안하는 것을 제일 먼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성 운동선수를 최초로 화장품 광고모델로 활용한 '꽃을 든 남자'광고와 '팔자주름 있고, 없고가 얼굴나이의 차이'라는 카피를 이용한 광고 등을 예를 들며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남들이 아니라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충북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을 발대했다. 충북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도내 26개 조합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보·노하우 공유, 성공사례 확산 등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협력발전 및 협업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업단 참여 조합 소개, 우수 협동조합 특강, 조합원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및 분임토의 등 성장전략 세미나가 진행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