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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역 '전국 두각'

올 상반기 93억 달러 수출 26.1% 증가
전력기기·반도체 호황… 미국은 어려움

  • 웹출고시간2017.07.23 18:40:44
  • 최종수정2017.07.23 18:40:44
[충북일보] 충북 무역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무역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의 총 수출액은 92억9천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86억2천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수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충북의 10대 수출품목 중 합성수지(-1.5%)와 산업용기기(-1.2%)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력용기기(209.7%), 정밀화학원료(55.6%), 광학기기(43.9%), 반도체(37.8%), 건전지 및 축전지(12.15%)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충북의 10대 수출품목이 충북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71%에서 75%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25.2%)과 인도(-13.5%)를 제외한 8개 시장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다. 홍콩(79.3%), 베트남(67.0%), 프랑스(63.6%), 일본(49.1%), 독일(23.6%), 중국(21.1%) 순이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시행하면서 충북 기업들도 어려움에 빠지게 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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