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1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는 등산로와 시장, 체육경기장 등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한 후보는 1일 아침일찍 남산 둥산로를 찾아 산보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용산동, 교현동, 금릉동 상가를 돌며 상인과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한표를 부탁했다.또 오후4시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함께 시내 전역을 순회하는 합동 이동 유세전을 펼쳤다. 이시종 후보는 "도민행복만 생각하는 행복도지사가 되기 위해 다시 이번 선거에 나섰다" 며 "그동안 충주에서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내주신 충주시민께 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충북지사, 충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충주시민들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었다.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의 작은 슬픔과 애환까지도 보듬어주는 그런 시장이 될 것이다" 며 "인터넷 수능 무료수강권, 오지마을 마을버스 운행, 어르신들 분기 무료이발권 등 시민들을 위해 작은 것도 꼼꼼히 챙기는 시장이 될 것이다"고 공약했다.그는 "시민들과 함께 충주기업도시를 유치한 것처럼 앞
○…진천군수 선거가 후보자 간 상호 비방과 흠집 내기도 만연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이 포착.진천군수 선거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는 1일 진천읍 롯데리아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난 8년간 독단적 군정 운영과 전시위주 행정으로 수많은 군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 새로운 진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를 겨냥.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도 이날 오후 5시 진천읍사무소앞에서 거리 유세를 통해 "진천군이 자치경쟁력 전국 3위, 국도정 시책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력을 보이고 있는데,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심각한 재정위기 운운하며 진천군과 600여 공직자를 무시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을 무시한 흑색선전이다"며 "군수의 덕목 중 의뜸은 청렴과 정직이다. 진천의 명예와 7만 군민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출마한 자신을 꼭 선택해 줄 것"을 호소.앞서 무소속 남구현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비리와 부도덕한 과거사로 얼룩 진 김 후보는 이제라도 진실을 군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이다"며 "그렇지 않으면 유권자들의 혹독한 심판을 받게 될 것
○…6·4지방 선거 마지막 주말과 휴일 각 후보들이 막판 표심 훑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후보들은 자신이 지역발전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충북도의원 통합진보당 장성유 후보는 1일 지역을 돌며 "우리 이웃들이 서로 배려하고 희망을 갖고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적극 지지를 당부.충북도의원 이경숙 무소속 후보도 이날 필리핀 다문화가정및 외국인노동자 단합대회가 열리는 테마공원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의정비(세비)전액을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 쓰겠다"며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진천군의회 선거 통합진보당 김기형 후보도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지난 4년간 정직과 청렴으로 할 말 제대로 하는 의원 할 일 반듯이 하는 의원이 되기위해 노력 했다"며 "또 한번 확실한 선택을 해주면 정직한 진천, 살만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당부. / 선거취재팀
6·4 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최종 6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의 판세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 올해 전국단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충북도내 사전투표율이 무려 13.31%에 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대별 사전투표율 분석 결과 여당과 야당 모두 우세를 장담하기 힘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유권자는 126만1천119명이다. 이 가운데 △29세 이하 21만4천149명(16.98%) △30대 22만4천42명(17.76%) △40대 26만6천135명(21.10%) △50대 25만1천652명(19.95%) △60대 14만1천968명(11.26%) △70대 이상 16만3천173명(12.94%) 등이다. 여기서 세대별 사전투표율은 △29세 이하 4만968명(19.13%) △30대 2만2천759명(10.16%) △40대 3만1천703명(11.91%) △50대 3만4천827명(13.84%) △60대 1만8천977명(13.37%) △70대 이상 1만8천669명(11.44%) 등으로 집계됐다. 야권 지지율이 높은 2030세대를 합치면 6만3천727명(29.29%)이고, 보수결집 현상이 두드러진 50대 이상 7만2천473명(38
6·4지방선거 충북도의회 의원선거 충주 제2선거구에서 세 번째 대결이 치열하다.충주 제2선거구는 문화동, 봉방동, 칠금·금릉동, 성내·충인동, 목행·용탄동, 동량면, 산척면, 엄정면, 소태면, 금가면이다.도농 복합 선거구로 뚜렷한 지지 세력이 없어 지방선거 때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선거구다.세 번째 맞붙는 주인공은 새누리당 이언구(59)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윤성옥(66) 후보.충주고 선후배 간이지만 그동안 두 차례 대결로 보이지 않는 앙금이 쌓였다. 이번 선거에서 한 치 양보 없는 행보를 보이는 이유다. 이들의 첫 번째 대결은 2006년 지방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나라당 이 후보가 무소속 윤 후보를 누르고 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2010년 두 번째 대결에서는 정당 지원을 받은 민주당 윤 후보가 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처음으로 도의회에 진출했다.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1승 1패. 재선 성공을 위한 세 번째 대결이 불꽃 튀는 이유다.'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두 후보 모두 차별화한 전략으로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훑고 있다. 이 후보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용하게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와신상담'으로 결전의
1995년 부활된 민선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잇따라 야당 소속 단체장이 선출된 가운데, 6·4 지방선거 막판 '여당 지사론'과 '야당 지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히면서도 지금까지 치러진 5번의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모두 충북지사를 차지했다. 민주자유당 김영삼 대통령 재임(1993~1998년) 시절에는 자민련 소속 주병덕 지사(1995~1998년)가 재임했고,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1998~2003년) 취임 직후 실시된 제2회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소속 이원종 후보(1998~2002년)가 당선됐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 집권 말기인 민선 3기에도 이원종 후보가 재선(2002~2006년)에 성공했다. 제16대 노무현 대통령(2003~2008년) 재임 중 실시된 민선 5기 충북지사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소속 정우택 후보(2006~2010년)가 당선됐고, 제17대 이명박 대통령(2008~2013년) 재임 중인 지난 2010년 6월 치러진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옛 민주당(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2010~2014년)가 당선됐다. 결과적으로 제14대 김영삼 대통령부터 현 17대 이명박 대통령까지 모두 5차례
초대 통합 청주시장은 누가 될까.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시의 인구수는 84만 명이다. 160만 충북도민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첫 걸음마를 떼는 것이다. 앞서 통합시는 지난 2012년 '3전4기' 끝에 주민 자율 통합을 이뤄냈다.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거대 도시의 '밑그림'이 달라진다. 때문에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 간 격전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장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함께, 청주시장 선거 및 도지사 선거에서 유권자가 특정당의 후보들을 한 묶음으로 연계투표할 가능성이 높아 총 선거인수 126만1천119명 중 절반을 넘은 64만6천106명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표심의 기류가 중요해 보인다.이 후보는 29일 본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보면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유권자들이 결국 비전을 갖고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이라고 했다.'당선 시 어떤 일부터 할 것이냐'고 묻자 "'공무원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시청 공무원들과 청권군에서 오는 공무원들 간 화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을 쓰겠다"며 "또 아직 내부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통합시 출범과 관련된 일 등 업
도내 초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여야 후보 간 도를 넘은 막판 '진흙탕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일 긴급 성명을 통해 "새민련 이시종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이 백주에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가족에게 테러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날 오전 청주체육관 앞에서 명함을 돌리며 선거운동을 하던 윤 후보의 아들이 수상쩍어 보이는 미니버스 차량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이 후보의 조직특보라는 나모씨와 선거운동원으로 보이는 운전기사가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은 물론 폭언과 폭행, 살해위협까지 했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번 사건을 명백한 선거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관련자에 대한 사법당국의 수사를 의뢰했다. 이시종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아들로 보이는 사람을 포함해 새누리당 관계자, 선거운동원 등이 관광버스 기사와 실랑이가 있었다"며 "버스 기사는 상대측이 다짜고짜 사진기를 대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왜 사진을 찍느냐'고 항의하자 상대측의 고성과 위협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측은 이어 "상호 간 실랑이를 선거에 악용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는 새누리당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각종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 선거를 혼탁
6·4 지방선거 공약 중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충북도지사 후보의 공약은 이른바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먼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지역에 투자한 기존 기업체와 신규 투자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30% 채용 권고'를 제시하고 있다. 민선 4~5기 투자협약이 이뤄진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인·허가 과정에서 기업체와 충북도내 각 대학교 총학생회장단, 충북도와 해당 기초단체 간 협약을 통해 전체 고용인원의 30% 이상 채용이 이뤄지도록 할당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지방대생 및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취업률을 대폭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가족과 함께 충북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지역인재 역외유출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윤 후보는 이미 충주지역에서 시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도지사 당선 즉시 도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을 수시로 접촉하면서 지역 인재 30% 채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두고 지역 경제계 일각에서 '채용 권고는 강제사항이 아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강제가 아닌 권고라도 지자체가 적극 나설 경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옥천군수 후보에는 새누리당 김영만(62)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종(59) 후보, 공화당 이성실(53) 후보, 무소속 강명훈(60)·박인수(40) 후보 등이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당초 2명의 후보로 압축됐으나 예비후보 등록이후 3명의 후보가 추가로 등록하면서 5명이 됐다.구도는 다자간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무소속과 군소정당 후보는 현재 인지도와 지지도면에서 매우 미미하다.기호 1번 새누리당 김 후보는 민선5기 때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입지전적 인물로 자치1번지를 내세우며 지난 4년간 큰 대과 없이 무난히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이다.그는 이번 출마에서 지역경제발전과 안정을 기조로 옥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김 후보의 5대 핵심공약은 △옥천의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 △지역농산업 경쟁력 강화 △생산적 복지확대 추진△품격 있는 옥천 조성△더 낮고 투명한 행정 등을 약속했다.기호 2번 새정치 김 후보는 충북도의원을 준비했다가 김 후보가 옥천군수로 재직하면서 정당공천폐지 문제로 옛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군수후보로 선회했다.비록 준비기간은 짧지만 도의원을 하면서 지역구 관리를 꾸준히 해 와 만만치 않은 인물.핵심지향가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8선거구(가경동, 강서1동)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새누리당 박봉순 가경동주민자치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류한복 국회의원 노영민 정책특보, 통진당 이명주 통합진보당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장 등이다. 충북아동복지후원회부회장 등을 역임한 새누리 박봉순 후보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가경·강서 1동 토박이로서 약속을 지키는 새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박 후보는 "골목의 주차난, 쓰레기 문제 등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지역을 행복한 터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복지의 혜택을 몰라서 받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순화 도우미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행복한 지역구 조성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터미널 중심의 교통·쉼터·먹거리 활성화, 부족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학교 유치, 미래 꿈을 키우는 도서관 건리, 부모산 청주 제일의 공원화 등을 내세웠다. 새정치연합 류한복 후보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완성은 더불어 잘사는 상생과 복지실현에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복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 해소·복지증대를 제1의 의정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주 서부권시대 개막을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30일 청주지역 대학가 인근 사전투표소인 동주민센터는 투표를 하려는 대학생들로 북적. 특히 사창동주민센터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투표를 위해 방문한 대학생들로 동사무소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 기준 사창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자 수는 관내 200여명, 관외 1천400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사전투표 열기가 후끈. 동주민센터 앞에서는 투표 후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도 종종 목격. 대학생 이모 씨는 "주소지가 충주인데 주소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다고 해 사전투표에 참여하게 됐다"며 "신분증을 보여주고 지문만 입력하면 바로 투표용지가 나와 신기했다"고 설명. /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이 고조. 특히 지역구가 없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들은 같은 당 도지사 후보부터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도와주느라 기진맥진한 상태. 새벽 5~6시 집에서 나와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시작해 하루 15시간 이상 선거운동을 하는 데다 한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와도 싸우면서 체중감소와 만성피로 등을 호소.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임은성 후보는 "선거운동이 고되지만 몸으로 뛴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제 노하우도 있으니 남은 기간 젖먹던 힘까지 짜내겠다"고 피력. / 선거취재팀
○…지난달 30일 열린 통합 청주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의 개인·정책을 검증하기 위해 김영식 서원대 교수가 송곳 같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후보들의 자질을 검증. 특히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의 아들이 미국 영주권을 이유로 징병검사를 연기한 것에 대한 병역기피 의혹과 경선과정에서 제기된 당원 명부 사전유출 의혹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구. 이 후보는 "부인이 미국 메릴랜드 지사에서 일하는데 아들이 그곳에서 대학원에 재학 중이고 대학원을 마치면 병역이행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앙당에서 (당원 명부 사전 유출) 하루 종일 조사했다. 별문제가 없어 경선과정 그대로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중계된 통합 청주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의 기초연금 전면 확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시내 버스요금을 무상화 하는 행복버스 공약을 '꼼수'라고 지적. 이 후보는 "한 후보의 공약집을 보면 노령연금을 전면 확대한다고 돼 있는데 이는 기초연금으로 바뀌지 않았냐. 무성의하다"고 지적한 뒤 "정부가 재정이 없어서 만 65세 이상 소득하위 70%에게 차등 지급한다는 데 무슨 근거로 전면 확대한다는 지 이해가 안 된다"고 비난. 이어 "기초연금 전면 확대, 버스 무상 등으로 표를 얻겠다는 꼼수"라고 지적. 이에 대해 한 후보는 "기초연금 전면확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꼼수'라는 말을 해도 되냐"며 불쾌한 심기를 표현./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지난 달 30일 보은군수 새누리당 김수백 후보가 무소속 정상혁 후보의 군수 재임시절 수상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상하는 자원봉사상을 놓고 진실 공방 벌여 눈길.김 후보는 "지난 달 28일 그린경제 신문에서 '美대통령 '가짜 봉사賞' 불법 유통된다' 제하의 기사가 보도됐는데, 美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만 줄 수 있는 상"이라며 "정 후보 같은 한국인은 아예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자체가 안 된다"고 반박.그는 "군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명확한 답변과 군수라는 신분을 이용해 4년 동안 해외외여행만 실컷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며 "군민의 피같은 돈으로 4년 동안 14차례 해외를 다닐 수 있는지 답변하라"고 촉구./선거취재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여야 충주시장 후보 지원유세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달 30일 이루어진 가운데 양당 후보들이 충주 장날 풍물시장에서 본격적인 표심 공략.조길형 후보는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과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폭풍 릴레이 유세전으로 충주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조 후보는 "공인이 되겠다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사람,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충주시장에 뽑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창희 후보는 새정치연합 정세균, 이인영, 노영민 국회의원 등과 전통시장 상가 주인과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한 후보는 "최근 선거가 임박하면서 선거에서 불리한 일부 후보가 네거티브 선거전에 나서는 것이 심히 유감스럽다"며 "일부 후보가 제기하는 문제는 이미 합당한 댓가를 치렀고, 검증 받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는 여러분을 믿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선거를 마무리 짓겠다"고 설명.
○…새정치민주연합 장선배(청주 3) 충북도의원 후보와 최충진(청주 다) 청주시의원 후보가 한 표가 아쉬운 마지막 휴일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주목. 이들은 1일 아침 인사 대신 오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영운천 일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 두 후보가 환경정화에 나선 배경으로는 '영운천변 꽃길조성 등 아름다운 영운천 만들기'라는 공통된 공약의 실천의지를 몸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 최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는 것보다 힘은 들지만 보람있었다"며 "반드시 영운천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약속.
○…충북도교육감 보수 후보 3명의 '재단일화'가 결국 무산.보수 측 단일화 후보로 뽑힌 장병학 후보가 지난 30일 같은 보수 성향의 김석현 후보와 손영철 후보에게 다시 한 번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두 후보는 완주 의사를 밝히며 '마이웨이'를 선언.그러면서 교육감 선거 운동은 오로지 보수 대 진보, 즉 '전교조' 출신이냐 아니냐만 놓고 따지는 1차원적 이념 논쟁으로 전락./ 선거취재팀
무소속 최영일(45) 충주시장 후보는 주말인 지난31일 엄정면과 법원사거리, 일요일인 1일 남산 등산로 입구와 지현성당, 효성교회 등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1일 오후에는 호암지 공원, 대가미공원 등에서 지지를 호소했으며, 월요일에는 이른 아침 호암지공원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에게 인사, 아침출근길 시청공무원 출근길 인사, 아파트 상가와 사거리 등을 돌며 연설유세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최후보는 충주의 경제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충주 성곽을 복원해 관아공원을 중심으로 구도심 경제를 살리고, 충주공군 비행장을 민군 겸용 공항으로 만들어 중국 관광객을 무비자 입국 시키고 한류드라마 제작지원, K-팝 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관광경기를 활성화 하겠다고 공약했다.또 중국 31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투자 유치를 하고 충주댐과 남한강변 개발의 규제를 완화하며, 농촌 1가구당 1년에 50일간 일자리를 보장해 농가소득을 올리며 문화동 사직단에 농민전당을 건립하고 재보궐선거가 없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선거취재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투표용지나 기표소 내부 등을 촬영하는 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과 언양읍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유권자 2명이 선관위에 적발됐다.같은 날 충남 아산시 사전기표소에서 휴대전화로 투표용지를 촬영한 A(여·55)씨가 적발돼 아산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 촬영을 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하지만 스마트폰의 사진 촬영음을 없애주는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투표용지를 촬영할 경우 참관인 등 외부에서 이를 적발할 방법이 없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윈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투표용지 촬영 등으로 적발된 사례는 없지만 잘못된 인증샷 등을 적발하기 위해 선관위 사이버지원단에서 SNS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며 "투표용지를 촬영한다거나 투표장소 내부에서 사진촬영을 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선
○…한창희 새정치 충주시장 후보는 1일 충주사과발전회 사과 요구에 즉각 반박해 눈길.한 후보는 "충주사과발전회는 당시 상황을 왜곡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당시 공무원들이 정책제안을 했던 사항을 충주사과발전회가 주축이 돼 사과 관련 단체와 충주시 등 의견이 종합적으로 검토돼 실시된 것"이라고 반박.그는 "이 사업은 당시 야당시장이었음에도 (이명박)서울시장을 찾아 청계천 사업과 병행해 추진한 사항으로 충주사과 홍보는 물론 서울, 경기도 등에 판로확대를 위해 실시된 것"이라며 "이벤트 사업이 결코 아니다"고 설명.한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성명 내용과 발표는 사과발전회 회원들까지도 전혀 몰랐던 상항으로 갑자기 이뤄진 것임이 확인됐다"며 "선거가 임박해 진실을 왜곡하는 행태는 충주사과발전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처사"라고 반발.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1일 "충주시민들은 자격과 자질이 부족한 무능력자와 충주발전에 부적합한 인물을 결코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로지 충주발전과 충주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갈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조길형을 선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1일 칠금동 롯데마트앞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종배 선거대책위 상임위원장과 함께 합동 연설회를 갖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이인제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지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세력 때문에 나라가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가개조를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려면 지방선거를 통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검증된 후보이며 충주시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시장으로 뽑아줘야 한다"며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과 윤진식 충북도지사와 힘을 합쳐 충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앙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배 선거대책 상임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는 새누리당을 매몰차게 버린 사람이고 이제 와서는 이명박 전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충북지사 후보는 1일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남은 3일 동안 지지도를 5% 확대할 수 있다고 피력. 이 후보는 이날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의 '60시간 총력 유세 결의대회'에서 "막바지 선거운동에 힘을 모아 새정치 후보 전원이 승리하자"고 역설. 이시종 선대위 관계자는 "안정적인 지지세를 더욱 확대하고 승리를 굳히기 위해 남은 선거운동 기간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며 "인물과 정책의 우위를 도민들께서도 인정해 주시고 있는 만큼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