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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초, '제4차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 운영

인문 도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든 책 놀이

  • 웹출고시간2023.12.11 13:01:23
  • 최종수정2023.12.11 13:01:23

제천 봉양초등학교 '제4차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봉양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제4차 책과 함께 놀기 좋은 날'을 운영했다.

봉양초 자랑거리로 손꼽는 이 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계속되는 '인문 독서교육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의 연구과제 중점 내용을 토대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학부모회, 교직원 학습공동체가 협업해 다양한 인문 고전 책을 매체로 함께 배우며 성장해 가는 특색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최근에 읽은 인문 도서 책 핵심 내용을 잘 살려 스스로 만든 다양한 놀이제안서 중 학생과 교직원의 투표 결과 다득점을 차지한 '초성을 조합하자,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당근 뺏기, 발 양궁' 놀이제안서 4개가 최종 선정돼 이날 학생들은 책을 매체로 한 재미있는 놀이로 인문 고전 도서를 더욱 폭넓게 탐색했다.

특히 최종 선정된 4가지 놀이제안서는 '세종대왕, 라이트 형제, 당근 뺏기, 발 양궁' 인문 도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개발한 흥미진진한 책 놀이 활동이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또 학부모들 대상으로 어릴 적 즐겨 놀던 비석 치기, 딱지치기 등 전래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옛 추억도 소환하며 재미를 더했고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준비한 책거리 떡과 음료, 따끈한 어묵 간식을 나눠 먹으며 막을 내렸다.

남기순 교장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삼위일체 된 훈훈한 날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인문 고전을 통해 삶을 풍성하게 채워가는 학생들의 무한한 도전을 응원하며 성원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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