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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환경부 세종보 정상운영 계획 환영

'세종보 해체결정 오류' 감사원 발표에 '희색'
세종보 존치 관련 사회적 논란 해소
친수공간 확보 기대

  • 웹출고시간2023.07.20 17:39:33
  • 최종수정2023.07.20 17:39:33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021년 1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결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와 환경부의 세종보 운영 정상화 발표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20일 감사원 감사결과와 환경부 세종보 정상운영 계획 발표에 대한 논평에서 "환경부의 보 정상운영 계획은 세종보에 대한 오랜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세종보 탄력 운영을 통해 친수공간 확보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라는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세종시는 시정4기 들어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세종보 정상가동을 건의했다"며 "이는 국민혈세 1천287억 원을 들여 지은 세종보가 지난 5년간 완전 개방되면서 사실상 방치돼 시민을 위한 수자원 관리와 친수공간 확보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만들 때 도시건설 측면에서 도시유지 용수확보와 친수공간을 확보할 목적으로 세종보를 설치했다"며 "하지만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성급하게 철거를 권고하면서 세종보는 제대로 가동도 해보지 못하고 사회적 갈등의 중심에 서야만 했다"고 되짚었다.

이어 "이런 와중에 발표된 환경부의 세종보 정상운영 계획은 세종보 존폐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세종보 탄력 운영을 통해 세종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세종보 철거권고 결정 철회를 강력하게 건의할 것"이라며 "세종보 정상 운영을 통해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와 주변 인프라를 연계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금강준설, 금강통합하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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