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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4:05:43
  • 최종수정2023.06.22 14:05:43
[충북일보] 제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미성년자를 추행하고 특정 여성을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과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제천의 한 대학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미성년자의 신체를 만지고 "집에 가서 유튜브 촬영을 하자"며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호감을 가진 여대생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해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강제추행, 스토킹 범죄 등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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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