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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두 번째 기부 콘서트 'Letter From Jazz'

  • 웹출고시간2023.06.22 13:50:51
  • 최종수정2023.06.22 13:50:51
ⓒ 인더바인
[충북일보] 재즈피아니스트 조항선 퀄텟이 재즈 콘서트 'Letter from Jazz #2'를 연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Letter from Jazz'는 재즈를 통해 전해지는 편지를 콘셉트로, 재즈 연주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청주 블루체어라운지에서 진행된다.

개그맨 김진철의 진행과 함께 이번 콘서트에서는 베이스 곽병린, 드러머 김효기, 보컬리스트 백효은, 트럼펫 유정근, 바이올리니스트 Wana Hong이 함께한다.

조항선은 "재즈에는 과거와 현재가 존재한다"며 "힘든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듯 Letter From Jazz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기쁨과 사랑의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공연으로 모금된 입장료는 전액 기부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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