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CEO 연찬회, 단양서 개최

지방공기업 간의 협력 돈독, 발전의 계기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23.06.22 13:28:27
  • 최종수정2023.06.22 13:28:27

단양관광공사 주관 '2023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CEO 연찬회'가 열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20~21일 양일간 '2023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 CEO 연찬회'가 단양군에서 열렸다.

전공협은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의 발전과 운영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해 현재 42개 전국의 시설관리공단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총 35개 공사·공단이 참여한 이번 CEO 연찬회에는 첫날 사무국(인천 서구)의 진행으로 전공협 회장인 한동흠 이사장(천안)의 축사를 시작으로 발전 공로패 시상(의정부 임해명 이사장)과 수석 부회장 임명식을(강릉 강희문 사장) 가졌다.

이어 본식 행사인 지방공기업평가원 백승천 명예연구위원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제도 관련 강연, 근래 화두인 '챗GPT를 통한 업무 혁신' 강연과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공협이 함께하는 지방공기업 혁신 토론회 등이 알차게 이어졌다.

이튿날은 단양의 주요 관광지 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단양의 관광 현황과 관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협 부회장인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전공협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연찬회를 단양군에서 주관하게 돼 굉장히 기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방공기업 간의 협력을 돈독하게 만드는 장을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연찬회의 강연과 토론 내용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선진 공기업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