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봉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후원

  • 웹출고시간2023.06.22 13:27:35
  • 최종수정2023.06.22 13:27:35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여름 김치를 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담근 여름 김치를 최근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40가구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과 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직접 열무 등 재료를 손질하고 버무리며 정성껏 준비했다.

원정옥 위원장과 유갑순 회장은 "얼마 안 되는 열무김치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만큼 다가올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양읍 관내 곳곳을 살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봉양읍장은 "이번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참여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는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