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소원우체통·소원을 말해봐' 운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복지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23.06.20 15:06:07
  • 최종수정2023.06.20 15:06:07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소원우체통·소원을 말해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청안초, 괴산 오성중, 충북비즈니스고 등 3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평소 이루고 싶은 사연을 편지 형태 등으로 우체통을 통해 접수,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학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다.

괴산 오성중을 시작으로 현재는 청안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다음 달에는 충북비즈니스고에서 운영한다.

안순자 교육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