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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기초의원 대폭 물갈이 예고

도의원 도전 및 공천배제 등 다양한 이유로

  • 웹출고시간2018.02.19 14:02:00
  • 최종수정2018.02.19 14:02:03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제천시의회 기초의원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개원하는 제8대 제천시의회는 현역 의원 1~2명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인물로 채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현재 13명의 시의원 중 도의회나 단체장 선거로 체급을 올리는 의원이 4~5명에 달한다는 이유가 한몫하고 있으며 각 정당의 공천 과정에서 '인적 쇄신' 목소리가 높아지며 현역 의원의 후보자 탈락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우선 현역 시의원 중 도의회 진출을 선언한 시의원은 김호경, 성명중, 양순경, 조덕희 등 4명으로 이들은 공석이 예상되는 도의원 2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체급을 올려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소속으로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시사한 김꽃임 의원 역시 당초 의지에 변화가 없음을 내비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을 통해 도의원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지만 어쨌든 시의원 출마는 확실이 접은 상황이다.

이들 5명 중 당내 공천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초의회로의 복귀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 유권자의 표심잡기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반면 본인의 희망과는 달리 당내 시선이 곱지 않은 탓에 공천에서 배제될 인물도 일부 드러나고 있다.

A 정당의 한 관계자는 "7대 의회의 의정활동 성과를 되짚어본 결과 현역 의원 중 1~2명 정도는 공천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공천 원천배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B 정당 관계자는 "새로운 인물이 대거 나타나며 인적쇄신의 차원에서 현역 의원 중 일부가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원 대거 교체 가능성의 배경에는 일부 현역 시의원이 재판에 계류 중이라는 이유도 있다.

특히 7대 의회를 두고 "임기 내내 조용한 날이 없었다"는 시민들의 부정적 평가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일부 유권자들로부터 '이제는 바꿔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7월부터 의원실 주인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역 의원 중 1~2명 정도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현재 공천을 바라거나 예상되는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 그다지 '인적쇄신'이나 '참신'과는 동떨어진 느낌이 크다"고 우려하며 "시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후보들의 적극적인 출마의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열린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11명의 지역구 의원 중 5명이 재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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