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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백화점, 올 여름 다시 문 연다

새 주인 ㈜한웰, 최근 리모델링 공사 돌입
1천원 생필품 '다이소'와 임대 매장 운영

  • 웹출고시간2016.04.19 21:00:01
  • 최종수정2016.04.19 21:00:01
[충북일보] 지난해 6월 말 폐점한 청주 흥업백화점이 이르면 3달 뒤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1천원 생필품 전문매장인 '다이소'를 중심으로 일반 매장이 임대 형식으로 입점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LS네트웍스 측으로부터 흥업백화점을 인수한 ㈜한웰은 최근 건물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며, 외관 일부도 손을 볼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윤곽이 드러난 운영 방안은 생필품 전문매장 및 임대사업. 자회사로 '다이소아성산업'을 거느리고 있는 한웰은 이 건물 지하 1층과 2층·3층 일부를 다이소 매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층은 별도의 매장을 두지 않은 로비식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6층까지의 공간은 모두 개인사업자에게 임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웰 측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개장은 공사가 끝나는 3~4개월 뒤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임대 공고일과 건물의 새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웰은 지난해 12월30일 흥업백화점을 자산 총액 대비 73.6%인 122억원에 매입하며 청주 성안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같은 해 4월 청주지역 유통업체 ㈜건동이 130억원에 건물을 매입했으나 잔금을 치르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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