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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백화점 인수자는 성안길 상인 구경희씨

공동투자자들과 함께 130억원에 매입

  • 웹출고시간2015.04.09 20:31:06
  • 최종수정2015.04.09 20:31:06
속보=청주 흥업백화점 인수자의 실체가 확인됐다. 성안길에서 커피 체인점을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 구경희(여·38) 씨였다.<6일자 2면·5면, 7일자 1면>

대전 출신으로 10년 전부터 성안길에서 바리스타교육원과 카페루앤비 체인점(전국 30개)을 운영 중인 구씨는 성안길 상인 1명, 대구지역 사업가 2명과 함께 흥업백화점을 공동 인수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LS그룹 집안 인물은 아니었다.

구씨를 비롯한 공동 투자자 4명은 이달 2일 25%씩 지분을 투자, 총액 130억원에 흥업백화점을 매입했다.

구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청주가 좀 더 활성화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백화점을 인수했다"며 "리모델링을 거쳐 올 가을부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패스트패션 전문점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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