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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 본격화

내년 2월 전 실시계획 승인 신청
하반기 편입토지·지장물건 보상
2017년 초 단지조성공사 착공

  • 웹출고시간2015.04.06 14:59:06
  • 최종수정2015.11.26 15:00:53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이 6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주에코폴리스개발(주) 출범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의 개발사업을 전담해 추진하게 될 특수목적법인(SPC)인 '충주에코폴리스 개발 주식회사'가 정식 출범했다.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은 6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비행기 소음과 고도제한, 사업시행자 물색 등 어려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제 '충주에코폴리스 개발 (주)' 출범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하는 회사는 충북도와 충주시, 현대산업개발(주), 교보증권(주) 등이 지난 1월 26일 체결한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사업추진 협약'에 따라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자본금 30억원의 주식회사이다.

충주에코폴리스개발계획

'공공출자자'는 충북도와 충주시로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단지조성공사와 책임준공을 담당할 '건설출자자'는 현대산업개발(주)(대표 김재식)과 지역건설업체인 ㈜대흥종합건설(대표 김정우)이며, 사업자금 조달업무를 주관할 '재무출자자'는 교보증권(주)(대표 김해준)과 KTB투자증권(주)(대표 박의헌)이다.

자본금은 공공출자자가 25%, 건설출자자가 55%, 재무출자자가 20%를 출자해 설립됐다.

그동안 충북도는 출자자들로 구성된 TF팀과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거쳐 출자 비율, 출자 방법, 출자자 역할,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방법 등을 정하고 이를 반영한 정관과 주주간 협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발족하는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 (주)는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예산 절감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2016년 10월까지는 비상근조직으로 각 출자자들이 겸직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이 기간 중에는 지역건설업체인 ㈜대흥종합건설 추천 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

앞으로 편입용지 보상 등의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별도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의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동시에 추진, 오는 10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해 12월까지 승인을 받아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일몰시한인 2016년 2월 전에 충북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2016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승인과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 보상을 거쳐 2017년 초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한 후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개발의 성패를 좌우할 기업 유치를 위해 별도의 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충주시와 함께 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충주 에코폴리스지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에코폴리스는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장천리 일원 219만7천㎡의 터에 2천234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자동차 전장부품, 물류·유통, 신재생에너지 등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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