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종배·조길형 "에코폴리스 반쪽 개발 안돼"

충북도 부분개발 추진 반대…대체 부지 확보 요구

  • 웹출고시간2014.09.09 17:29:45
  • 최종수정2014.09.09 17:39:55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국회의원과 같은당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북도의 충주에코폴리스 부분 개발 방침에 맞서 "전면 개발돼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9일 "에코폴리스의 전체 면적 4.2㎢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면적"이라며 "충북도의 계획대로 2.2㎢를 먼저 개발할 수는 있겠지만 배제된 나머지 부분을 어떻게 할지 그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에코폴리스의 반쪽 개발은 의미가 없다"며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일부 편입 예정지가 문제가 있다면 서둘러 대체 부지를 확보, 당초 계획한 면적대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에코폴리스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참여 의사를 밝힌 조길형 충주시장도 "전면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시장은 "전체 면적 4.2㎢ 중 충북도의 우선 개발 방침에 따라 배제되는 부분(2㎢)에 대해 어떻게 보완할지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면적인 개발 청사진 마련을 충북도에 요구하고 있다.

조 시장은 "충북도, 충주시민, 충주시의회 등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에코폴리스의 효율적인 개발 방안을 마련, 충북도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과 조 시장이 충북도의 '선 부분개발, 후 대안 모색' 방침에 맞서 어떤 에코폴리스 개발 밑그림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