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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코폴리스 SPC설립에 제동

충주시의회, 에코폴리스 출자 동의안 심사 보류

  • 웹출고시간2014.10.22 17:24:24
  • 최종수정2014.10.22 17:24:24
충북경제자유구역인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관련기사 본보 22일자 2면보도)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2일 오전 제190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충주시가 제출한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 출자 및 의무부담 동의안’ 심사를 보류했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요구한 ‘전체면적 개발을 위한 대체부지 확보와 개발계획에 대한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확약서’를 충주시가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도와 충북경자청은 22일까지 어떠한 의견도 전달하지 않았다”며 “대체 터 확보와 개발 계획 등 약속을 하지 않으면 시의 SPC 지분 출자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와 충북경자청은 시의회 요구를 수용한 진정성 있는 답변(확약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체 터 확보 등 내용을 담은 확약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열리는 제191회 임시회에서 긍정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시의회 산건위는 지난 16일 열린 회의에서 도와 충북경자청으로부터 확약서를 받아올 것을 충주시에 요구했다.

충북경자청은 민간자본 등 2천223억원을 투자하는 에코폴리스 개발사업을 위해 도와 시, 교보증권 등이 참여하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SPC 설립을 추진 중이다.

SPC 설립에 필요한 예산 30억원 가운데 충북도는 15%, 충주시는 10%, 민간기업은 75%를 부담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초 에코폴리스 개발예정지 4.2㎢ 가운데 비행기 안전구역에 걸쳐있는 문제지역 2.0㎢를 제외하고 2.2㎢만 우선 개발하는 ‘부분개발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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