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시는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을 통해 단체등록이 돼있지 않은 소규모 여성 모임도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소모임 활성화를 도모한다. 접수기한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로 제천시에서 활동 중인 5명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소모임·법인·단체 등이 공모에 지원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성 평등 △여성역량강화 △안전 △건강 △돌봄 △여성친화 환경조성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공모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모임 대표 이력서, 단체등록증 또는 모임명부 각 1부를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해야하며 작성한 서류를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ly032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공모내용을 자체심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30일에 최종 선정 동아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3개 동아리는 각 200만원 내의 지원금을 받고 공모신청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인재의 능동적 리더십…
[충북일보]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해 충북도청 근무자들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23년에 도의회청사'가 건립 되는 것을 계기로 도청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도청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18년 10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17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이용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응답한 102명 중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8.6%(70명)로, 이용하겠다는 응답 31.4%(32명)보다 높게 나왔다. 도는 현재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따라 정부보육료와 별도로 도비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체 위탁보육비를 199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도청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되면 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하지 못하는 직원 자녀에 대한 위탁보육비(5세 기준 11만 원) 지원은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러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직원의 보육 부담해소, 도가 저출산 문제에 모범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도의회청사 신축 이전과 더불어 도청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40여성공감놀이터' 2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2040여성공감놀이터'는 젊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교육과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뷰티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강좌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주 1회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충주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이다. 18일까지 충주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2040여성공감놀이터'는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갖춘 동네 카페 5곳을 선정해 주간 4곳, 야간 1곳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선정된 카페 장소는 △병호가 볶는 집(금릉동) △더 나비(칠금동) △엠 커피 팩토리 2호점(용산동) △마루신협 평생학습관(중앙탑면) △연못 155(문화동) 등 5곳이다. 특히 여성공감놀이터 뷰티프로그램은 건국대 뷰티융합연구소 정연자 교수와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기초메이크업, 스타일링, 화장품 DIY 수업을 무료로 운영한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여성공감놀이터를 통해 젊은 여성들이 또래 간 소통하고, 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고용 포럼 및 행복기업 관계자 워크숍'을 오는 11~12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문화 확산과 충북지역 여성 고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민무숙(전 한국양성평등진흥원장) 박사의 '기업에서의 성평등 문화조성의 의미'라는 주제의 특강과 공동체 의식 프로그램, 기업 운영사례 공유 등이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은 현시대 기업에서의 성평등 문화조성의 필요성과 여성 고용률 또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본다. 충북새일본부 관계자는 "이번 여성 고용 포럼 및 행복기업 관계자 워크숍을 통해 여성고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나 민관협력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기업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제8회 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경영연찬회가 6일 양산면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농업인회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여성농업인영동군연합회 주최, 영동군이 후원한 행사는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요원인 여성농업인 회원 상호간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여성농업인회의 활력화로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하고자매년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여성농업인회원 7명에 대해 군수, 도회장 등 표창패가 수여됐다. 우수회원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해 농업·농촌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수련원 대강당에서 '웃음소통, 꽃중년들의 반란'의 주제로 특강이 실시돼 회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웃음으로 하나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회원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읍면별 노래자랑, 체육행사로 화합과 우의를 다졌으며, 그간 농작업의 피로를 날려버리며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군은 이번 행사가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강소농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자긍심 함양과 영농의지 촉진으로 농촌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가족센터가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신기해 미술 놀이2'를 운영한다. 12~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의 성장발달 촉진을 돕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및 일반 가정 7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프로그램은 △미끌미끌 고소한 친구 △폭신폭신 동글아 놀자 △줄을 타고 올라가는 친구 △애벌레 변신 △가루야가루야 △키즈카페 등 아이들의 탐구심을 자극하고 엄마와 자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형성을 도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양성평등촉진 및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32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양성평등토론이 진행됐다. 기념식 외에도 1366충북센터의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폭력예방 홍보', 충북여성포럼의 '역대 충북여성 10대뉴스 전시', 청주YWCA의 '여성영화상영-목소리들의 풍경'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시종 지사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선 법과 제도, 개개인 의식 변화 등이 필요하다"며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일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걱정 없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총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 연면적 1천624㎡의 3층 규모로 대강당, 장난감·그림책 도서관, 안전체험실, 보육실 등의 시설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축했다 센터에는 어린이들의 음악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음악체험 놀이터와 피아노 계단을 설치했다. 또 교통·지진·화재 등의 재난에 안전한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안전체험실도 갖춰져 있다. 모든 시설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을 받아 영유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에서는 보육 및 양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제공 및 보육교직원·부모상담 등 종합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간제 보육실'은 보호자가 병원을 이용하거나 급한 볼일 등으로 잠깐 외출할 때 단시간 아이를 맡기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시간제 보육이란 보호자가 병원 이용이나 외출 등의 사유로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경우 아이를 맡기고…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를 교체했다. 군은 증평읍 창동리 군청 민원실 앞과 초중리 한라비발디 앞 등 6개소에 7천500만 원을 들여 노후화된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8대를 교체했다. 기존 카메라는 1차선만 인식 가능했으나 이번에 설치된 카메라는 2차선의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7월에는 증평읍 남차리 마을교차로와 내성1리 경로당, 여성이용자가 많은 도안보건지소(도안면 화성리)와 남차보건진료소(증평읍 남차리), 증평여성회관(증평읍 증천리) 등의 주차장을 감시하는 카메라도 새로 설치해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등 28개소에 30대의 생활안전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방범용 카메라 설치를 점차 늘려나가 군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증평군에는 생활방범 483대, 시설안전 114대, 차량번호인식용 89대, 초등학교 연계 26대 등 759대의 CCTV가 가동 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1호점이 27일 오후 서창행복주택(조치원읍 서창리 26-1·임대아파트 450가구)에서 문을 열었다. 7월부터 운영될 나눔터(면적 235㎡)에는 정글짐·레고블록존 등 최신 시설을 갖춘 '영유아 놀이공간' 외에 부모들이 체육·예능·교육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도 설치돼 있다. 이 곳에서 영유아들이 빌릴 수 있는 장난감은 360여 점에 달한다. 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4-862-933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오는 8월에는 나눔터 12호점이 신도시 한솔동에서 문을 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내달 1일부터 증평군에 출생 등록한 아기들도 주민등록증을 갖게 된다. 증평군은 26일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아기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86×52mm)로 앞면에는 아기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이 기재된다. 뒷면에는 연령별 예방접종표와 아기의 성별, 태명, 몸무게, 키, 혈액형 등 초보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는다. 발급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신고 후 1년 이내 아기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4년 연속(2014~2017년) 지켜온 '도내 합계출산율 1위' 지자체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은 1.669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052명, 충북 평균 1.235명을 웃돌았다. 인구 자연증가세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증평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7, 사망자 수는
[충북일보] 돌봄의 사회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가사관리사와 베이비시터, 산후조리사, 간병사 등의 돌봄 노동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주YWCA는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지역사회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 민주주의와 함께 돌봄'을 주제로 돌봄 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살폈다. 송 교수는 "좋은 돌봄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가족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가 함께 돌봄의 주체로서 안정적인 재생산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성혜원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연구원은 "전국적으로 150만명에 이르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중 35만여명만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며 "이들 대부분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요양보호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민간요양원 근무를 꺼리고 현장에서는 인력난에 허덕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지역 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가족 내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를 도내 중부권(22~23일)과 북부권(7월 6~7일)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갖고 평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는 '가족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활동'을 통해 가족 내 성평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가족 메이커스(makers) 활동'을 하며 가족의 성평등 실천 계획을 만들고, '가족 핸드메이드 활동'을 통해 성평등 상징물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평등 가족'이라는 것은 부부관계에서의 평등은 물론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의 평등한 가족을 말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가족들이 모두 평등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청소년의 전인성장 발달을 위해 유·아동 통합지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개인별 맞춤형 정서 및 학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만15세 이하의 아동청소년 중에서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비용은 월 21만 원이다. 이용기간 매월 19만 원이 지원되며, 본인부담은 2만 원이다. 기본 서비스 내용은 미취학 아동과 취학아동으로 나눈다. 미취학 아동은 한글교육 및 그림책 읽기, 문제해결력 향상을 통한 학교 적응력 높이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취학아동은 개별 아동의 특성에 맞춘 학습지도, 심리 정서 지원, 부모 및 아동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정교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을 통해 1:3 맞춤 서비스로 진행돼 유·아동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비스 제공 종료 후 대상자별 효과 측정을 통해 아동의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결과를 파악하기 위한 사후검사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유·아동 통합지원서비스를 통해 취학 전후 영유아들에게 학습 및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기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인재 풀이 한층 두터워진다. 충북여성재단은 1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청년여성농업인CEO연합회(충청지부), 충북지방변호사회 여성특별위원회와 충북여성인재 DB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여성인재 DB에 과학, 농업,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인재 풀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단체들은 '2019년 충북여성인재 DB 구축'홍보와 여성인재 DB 수록, 신규 여성인재 발굴과 추천·활용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여성과학인, 청년농업인, 변호사 등이 수록될 충북여성인재 DB는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시 추천, 전문분야별 연구·자문, 강사 초빙 등에 활용된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인재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2일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보험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30호에서 35호까지 셋째아 출산모 6명에게 보험증서가 전달됐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2018년 1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 여성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목적이다. 대상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이다. 군이 매월 10만 원씩, 20년 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산모는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소 30년간 보장하며 수령 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이 밖에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출범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증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제2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여단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손은성 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 대표를 초청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주민참여단의 역할' 교육을 실시했다. 2기 주민참여단은 1기 일부 단원을 포함,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년간 △여성 복지 △일자리 돌봄 △안전 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 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도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참여단이 제안한 사업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남성 중심의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 속에서 활약한 여성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한 '2019 지역 여성사 탐방(Gender Road)'을 오는 17일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어려운 시대적 조건을 헤쳐 나온 여성들의 역사를 통해 단순히 억압과 차별의 대상이 아닌 역사의 주체로서 살아온 여성들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탐방 일정은 일제에 맞서기 위해 은반지와 패물을 모아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섰던 대구 남일동 부인회의 숭고한 정신과 시대적 제약을 넘어 진취적으로 활약했던 근대기 대구 여성들의 역사를 재조명한 '반지길'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젠더시티 대구'를 표방하며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의 여성 리더들을 만나는 일정도 마련된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여성사 발굴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구 반지길 견학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사 발굴에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처음 운영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3~7세(2013~17년생) 자녀를 둔 아빠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 담당자 이메일(hrja1117@korea.kr)이나 보건소 '행복맘 프로그램' 접수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원들은 오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5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션을 자녀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공식 카페(cafe.naver.com/motherplusall)'를 통해 다른 지역 단원들과 각종 정보도 공유한다. 시는 매주 '미션 우수 아빠'를 뽑아 상품권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044-300-37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음성군 맹동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임산부 및 18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6주 동안 우리 아이 건강지킴이 '맘마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 영유아기에는 영양요구량이 높기 때문에 영양 결핍 시 두뇌발달이나 성장지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영양공급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발달단계별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이유식 교육이 중요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엄마들이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에 맞는 이유식을 보다 쉽게 만들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이유식의 필요성, 성장발달에 따른 단계별 이유식 이론 교육, 초기이유식(브로콜리감자미음, 배퓨레), 중기이유식(소고기야채두부죽, 바나나아보카도매시), 후기이유식(소고기야채진밥, 망고젤리), 완료기이유식(고구마경단, 과일도시락) 등 단계별 참여형 이유식 만들기 실습을 병행한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이유식 만들기는 모든 초보엄마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라면서 "맘마 이유식 교실을 통해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이 1층에 엄마와 아기를 위한 수유실을 설치했다. 2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술관을 방문하는 영유아의 수유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유실을 설치했다. 수유실 내부는 엄마와 아기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안락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수유를 위한 편안한 소파와 쿠션, 기저귀갈이대, 전자레인지 등의 편의용품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소희의실에서 '함께 참여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한 여성친화사업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시청 전 부서의 여성친화도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6월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함께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38명이 참석해 각 부서들이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그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가 제시한 5대 조성목표란 △성평등 정책추진 기반구축 △여성의 경제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가정 양립지원을 통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방범용 CCTV 및 안심비상벨 설치 △여성친화적 민원실 환경정비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시민교육과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문화교육 △여성기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여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여성친화형 임대농업기계 구입 및 교육 △태교책 꾸러미 배달 등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발굴된 다양한 사업
[충북일보=세종]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11일과 25일 각각 오후 2∼4시 세종시 전월산유아숲체험원에서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3기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개설한다. 참가 신청은 4일까지 보건소 홈페이지 '임신부 숲태교 교실' 배너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044-301-21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착공한 뒤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BF) 인증을 받아 이달 최종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았다. 센터의 총 사업비는 49억 원(국비12억원, 도비5억원, 시비32억원)으로, 세계무술공원 내에 부지 4천㎡, 건축면적 797㎡, 연면적 1천624㎡(지상3층)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장난감 도서관, 그림책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안전체험실, 프로그램실, 대강당,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내달까지 홈페이지 제작 및 각종 장난감과 그림책 구입, 시간제 교사 및 대체교사 채용, 운영시스템 구축 등 시설 단장과 사업 준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장난감과 도서대여, 놀이체험실과 안전체험실 운영, 시간제보육 서비스 및 각종 육아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각종 교육 및 상담서비스와 대체교사를 지원하는 등 보육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센터 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단, 센터 내 장난감 및 그림책,…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가 건강관리사 인력을 자체 양성해 활용하면서 보건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임신과 분만으로 체력이 저하된 산모가 출산 이전의 상태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목욕, 수유 등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부터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출산(예정)일 기준 진천군에 6개월 이상 거주 요건만 충족되면 신청이 가능해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문인력 확충도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신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44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38명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에 투입돼 활동하고 있다. 양성과정 교육은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역할에 대한 이해와 신생아 돌봄 실기 교육 등으로 총 60시간(이론 24, 실기 36)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돼 정부지원사업인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제공기관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