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제1차 '여성과 아동 건강센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여성과 아동 건강센터 사업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임신, 출산, 육아 관련교육, 상담 등 원스톱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의 요구를 청취하고 지역사회 전문가를 구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이진숙 흥덕보건소 지역보건팀장, 장순상 필가태교연구소장,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 이혜연 위드맘케어 원장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박현임 본부장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 및 교육 제공으로 육아 역량을 강화해 엄마와 아이의 건강지원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자문위원들이 각자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가 8일 서충주어린이집 준공식을 갖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임진숙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장, 충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단, 중앙탑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충주어린이집 준공을 축하했다. 시는 정부시책에 대응하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24억5천만 원을 들여 최대 99명의 원아를 수용할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했다. 어린이집은 부지 2천939㎡, 연면적 824.62㎡의 단층규모로 8개의 보육실과 도서실, 시청각실, 교사실, 요리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원아들의 활동유형을 고려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시설로 설계돼 아이들이 쾌적하고 창의적 보육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음자 형태의 중정 잔디밭(215.2㎡)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어린이집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서충주 관문인 킹스데일 교차로 인근에 자리 잡은 서충주어린이집은 앞으로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의 육아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시장은 "서충주어린이집에서 미래의 주역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9일까지 '2040 여성공감놀이터'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40 여성공감놀이터는 20~40대 젊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교육과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뷰티프로그램을 결합한 강좌다. 올해 2회째 맞는 여성공감놀이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갖춘 동네 카페 5곳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카페는 △병호가 볶는 집(금릉동) △더 나비(칠금동) △엠커피팩토리2호점(용산동) △도란도란(중앙탑면) △카페 더스트(연수동) 5곳이다. 주간 3곳, 야간 2곳이다. 여성공감놀이터 뷰티프로그램은 건국대학교 뷰티융합연구소 정연자 교수와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기초메이크업, 스타일링, 화장품 DIY 수업을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9일까지 충주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 여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여성공감놀이터를 통해 20~40대 젊은 여성들이 또래 간 소통하고, 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아기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유모차 소독기'를 군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면역기능이 취약한 영아기에는 육아용품을 통한 세균감염 발생률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세탁이 필요하지만, 유모차와 카시트 등은 무겁고 부피 또한 커 가정에서 세탁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유모차, 카시트와 같은 대형제품은 물론 아기 띠,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유모차 소독기'는 빛을 이용한 살균 소독기능을 갖추고 있고, 안전장치가 내장돼 있어 소독기 안에 어린아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소독기가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소독 △적외선소독 △분무소독 등 3단계 소독과정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99.9%까지 박멸할 수 있고,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 먼지 진드기도 제거하는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이와 함께 외부창과 LCD모니터를 통해 소독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부 소재를 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정책수립 시 여성친화적 가치를 반영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종 계획수립 시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여성친화 사전검토항목을 지정·운영한다. 이 여성친화 사전검토제 시행으로 전 부서에서는 사업 계획 수립 시 사전 검토항목을 점검해 결재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한다. 여성친화 사전검토항목은 여성친화 핵심가치인 사전협의, 의견수렴, 시민참여, 약자배려, 성인지성, 안전, 공간접근성 등 총 6개 항목이다. 이는 여성의 이슈를 시정에 반영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안전에 관한 사항을 등을 검토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행정은 시민에 의한 참여와 협치를 바탕으로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여성친화 핵심가치를 반영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여성친화도시는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야 만들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는 사전검토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수시로 개선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분기 및 수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오는 4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3~5세)에 대한 부모부담보육료에 대해 100%를 지원한다. 부모부담금 보육료 차액은 만 3~5세 아동이 민간·가정 어린이집(정부 미지원시설)을 다닐 경우 정부지원시설 보육료와 정부미지원시설 보육료 수납한도액과의 차액만큼 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그 동안 국공립, 법인(정부지원시설)어린이집을 보낼 경우는 부모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는데 반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 적게는 월 5만7,000원에서 많게는 월 9만원까지 추가로 부모가 부담해야 했다. 이에 영동군에서는 어린이집 간 불평등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경예산 사업비 4천 8백여만원을 확보하고 다음달부터 100여명 아동의 부모부담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모부담금 전액지원으로 어린이집간 형평성 문제를 없애고 군민들의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이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는 26일 충북예술인회관 1층에서 열린 '2019 충북문화예술포럼 정기포럼'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포럼은 '3·1운동 100주년 여성독립운동가와 시대 속 여성문화예술'을 주제로 개회식과 축사, 공연,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여성 독립운동가의 본적이나 출신을 논의할 때 여성으로서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태생적 본적도 있으나 결혼으로 인해 남편의 본적으로 입적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양쪽 모두 출신으로 인정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근대사에서 여성을 당당한 역사의 일원이자 객체적 존재로 독립시켜 학술적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나혜석과 그의 시대-자유와 꿈을 향한 여성들의 투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 관장은 "3·1운동은 조선 사회에서 천치로 취급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의심해야 했던 여성들에게 남성들과 다름없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준 사건이었다"며 "유학생이자 학교 교사로 활동했던 나혜석의…
[충북일보]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26일 "정부는 누리과정 지원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누리과정 비용 인상, 보육료 현실화, 영유아·보육교직원 권익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누리과정 비용이 2013년 이후 7년째 동결되면서 영유아 권익과 보육교직원 처우가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을 위해 표준보육비용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표준보육비용을 산출해 전액 원하라"고 요구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영유아에 대한 무상보육으로 정부는 월 22만 원의 보육료와 7만 원의 담임수당·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출산장려를 위해 지난해 확대 시행에 들어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다. 군보건소에서는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군 자체 예산을 편성해 이 서비스에 들어가는 본인부담액을 90%까지 추가 지원하고 있다.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두고,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가 이 서비스 대상이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총 21명이 이 사업 지원을 받아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서비스 기준이 중위 소득 80% 이하였던 국가 지원이 100% 이하까지 확대되고, 충북도에서 지원하는 예외 지원도 기준 중위 소득 100%에서 140% 이하로 확대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 출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에서 지난해 시행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사업이 옥천군 출산율 향상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역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임산부들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 교육, 임산부 요가, 문화프로그램을 올 한 해 3번의 기수로 나눠 실시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첫 번째 기수는 문화 2회기, 교육 5회기, 요가 8회기로 총 15회 열린다. 특히 임산부 요가는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과 연계해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임산부들을 위한 교육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운영되는 임신·출산 부모지원 프로그램은 산모들이 건강한 출산과 태교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영유아기 부모지원, 학부모교육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저출산 시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兒童手當)'이란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지급하는 사회복지급여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소득·재산 하위 90%인 가구에만 지원했으나 지난 1월부터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부모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지급한다. 한 번도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3월 말까지 신청할 경우 4월 25일에 첫 급여를 받으며 1월부터 4개월분 수당을 한 번에 소급해서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이나 재산 등의 이유로 제외된 경우에는 읍·면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하므로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급대상의 범위가 확대되어 보편지급이 4월에 첫 시행된다"며 "대상 가구가 빠지지 않고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신생아 건강 지원과 출산 가정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일정 기준 이상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군이 보험료 지원과 함께 보험 가입을 해주는 제도다. 2011년 '옥천군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가입자 45명으로 시작한 이 보험은 지난해 누적 가입자 수가 315명일 정도로 크게 늘었다.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보험금 청구는 지난해 16건에 800만원으로 출산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와 일반가정의 세 자녀 이상 자녀 중 출생일 기준 3개월 이내의 영아다. 단 둘째 신생아가 쌍생아인 경우에는 모두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신생아 1인당 월 2만원으로 지원 대상 영유아와 보호자 등이 다른 시군으로 전출을 가지 않는 한 예산의 범위 내에서 5년간 납입하고 가입일로부터 10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암 진단비, 입원비, 일반상해후유장해, 수술비, 폭력사고 위로금 등 최소…
[충북일보] '미투 운동'은 그동안 사회에 뿌리 깊게 내려 있는 '위력·위계에 의한 성폭력·성희롱'을 타파하기 위한 사회 운동으로 번졌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권력의 중심이었던 남성들에게 수모를 당해왔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충북지역도 지난해 격렬했던 '미투 운동'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오히려 충북 내 한 대학에서 나온 '미투' 고발이 전국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유명 배우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학생들을 성추행·성폭행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이 사건은 유명 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종결됐지만, 커다란 충격이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적인 성폭행·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체육계에서의 '미투'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진천선수촌 내 조 전 코치의 성폭행 의혹이 재차 공개되면서 충북도민들은 더 큰 충격에 빠졌다. 교육계로 이어진 도내 '미투 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도내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수십건의 '미투'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해 충북지역 6개 학교에서 교사 11명이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직위해제됐다. 같은 기간 충북도교육청에 접수된 '스쿨 미투'는 635건으로 전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출생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출생아 탄생묘목 지원 및 식재행사를 갖는다. 자식을 낳으면 나무를 심어주던 옛 풍속을 이어가고 가족들이 함께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출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4월까지 출생아에 대해서는 4월(식목일 행사), 5월에서 9월까지 출생아에 대해서는 10월중으로 나무심기 행사 시 정감록명당체험마을(영춘면 상리 산62-2)일원에 식재한다. 참여 신청은 출생 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묘목수종은 항상 푸르고 곧게 자라라는 의미로 소나무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탄생 묘목을 제공해 커가는 나무를 보며 출생의 기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출산장려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관내 임산부 및 만 2~12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임산부 요가 교실'은 건강한 분만을 위한 임신 시기별 체조법과 분만 후 골반의 정상화를 위한 체조를 교육하고 '산전·산후 교실'은 모유수유, 신생아 목욕 관리와 응급처치, 출산 후 건강한 다이어트와 울음소리로 아기 마음 알기 등을 교육하며 '태교(만들기) 교실'은 신생아 용품 만들기 수업 등을 갖는다. 특히 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해 엄마와 아기의 애착증진을 위한 다양한(얼짱마사지, 두뇌 마사지, 한방경혈 마사지)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오감발달 교실'은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좌뇌, 우뇌 동시 자극 음악활동과 풍선 통한 오감활동, 알록달록 물감놀이, 도구를 이용한 신체접촉, 파라슈트에서 심호흡하기 등 다양한 오감 자극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임산부 및 영아 부모는 제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팩스(641-3049) 또는 이메일(jecheon242@naver.com)로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제천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임산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산전·후 관리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임산부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3월 한달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1기 교실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약 20명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각 분야별 전문 강사로의 이론 수업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임신 출산으로 인한 몸의 변화와 교정'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임산부 영양관리 및 신생아 관리' 수업이 이어진다. 3주차인 21일에는 '임산부 금연 절주 교육 및 공예 만들기', 마지막으로 28일에는 '공예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개선책을 찾고, 신체 내 염도 측정과 우울 척도 검사 등을 실시해 임산부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모자건강팀(043-730-2154)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가 옥천의 미래입니다
[충북일보] "식민지가 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조선인들끼리 싸우면 안 된다." "조선의 독립이 간절하다." 영화 '암살'에서 '안옥윤(전지현 역)'의 실존 인물인 남자현 의사(1872~1933)는 단지(斷指·손가락을 자름)의 고통을 세 번이나 삼키며 이같이 다짐을 했다고 한다.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1910년)부터 1945년 광복을 맞기까지 35년의 항일독립운동역사에서 여성독립운동가들은 '꽃'이 아닌 굴곡진 역사의 증인이며 주체였다. 충북에도 서슬 퍼런 일제의 총검에 맞섰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 현재까지 공적이 인정돼 건국훈장 서훈을 받은 충북의 독립운동가는 512명, 이들 중 여성은 1.6%인 8명에 불과하다. △오건해(1894~1963, 청주, 애족장) △신순호(1922~2009, 청주, 애국장) △임수명(1894~1924, 진천, 애국장) △박재복(1918~1998, 영동, 애족장)△신창희(1906~1990, 청주, 건국포장) △이국영(1921~1956, 청주, 애족장) △어윤희(1880~1961, 충주 애족장) △윤희순(1860~1935, 충주, 애족장)이 바로 그들이다. 충북도는 지역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흉상과 활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력단절 청년특화 영유아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보육도우미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는 56명을 채용해 도내 어린이집에서 보육도우미,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 보조 등의 임무를 맡길 예정이다. 이들은 하루 4시간 동안 업무에 종사하게 되며 보육교사 자격증 소유자는 보육도우미,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보조를 할 수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으면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보조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집은 인건비 10% 이상을 부담하는 대신 4대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홍보, 지원시설 선정, 직원채용 공고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정부 지원 보조교사 및 아이행복도우미를 지원받지 않은 도내 어린이집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올해 군은 지난해 대비 7억6천여만 원이 늘어난 92억6천여만 원을 보육예산으로 편성하고, 한층 더 강화된 보육정책을 펼친다. 우선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명절수당으로 3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 보육교사에게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5~13만 원 수준의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근무환경개선비로는 4억1천만 원을 편성해 고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간식비 지원에 1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돕는다. 미세먼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해 1억9천만 원을 들여 공기청정기 운영을 지원하고, 아이 행복(보육) 도우미 배치에 2천300만 원을 투입해 보육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보육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 문을 연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난감도서관, 양육 상담, 부모-자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집중한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161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아동수당 및 가정양육수당, 어린이집 운영지원, 보육료 지원과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이다. 군은 아이 양육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보육료(만0~2세)와 누리과정보육료(만3~5세)에 7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연간 3억 원에 달하는 만 3~5세 아동 1천여명의 민간어린이집 학부모부담금도 전액 지원한다. 6세 미만 아이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25억 원을 마련해, 2천여명의 아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업무 종사자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도 힘쓴다. 군은 올해 14억 원을 투입해 보육업무 종사자의 복리후생비 및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영아반 및 종일반 보조교사, 아이행복 보육도우미 20명을 어린이집에 배치해 보육교사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악화로 인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1천800만 원을 들여 어린이 집 24개소에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급식 위생 및 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올해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임신과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가지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출산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기존 지역상품권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모유수유를 활성화 하기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을 군 보건소에서 3회 개최하고 유축기 대여와 모유수유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기존 체외수정 3회(신선배아 3회)에서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로 늘렸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대상 질환을 5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확대했다. 이들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등이다. 군 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도 확대했다. 종전까지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1일 이후부터 바우처 생성을 통해 건강관리지원을 받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일부를 환급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본인부담금 환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부담금 환급 대상자는 산모가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가 음성군에 출생신고 되어 있는 바우처 서비스 이용 출산가정이다. 대상자의 본인부담금 90%를 환급(소득기준 초과 지원 대상자는 표준형 서비스 금액기준으로 환급) 받을 수 있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 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로,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가 완료돼야 하며, 본인부담금 환급신청은 서비스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복지카드' 지원사업을 펼친다. '행복바우처 복지카드'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문화활동 을 접하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에게 여가생활 기회를 주기 위해 발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모두 750명에게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카드를 발급받은 여성농업인은 영화관, 수영장, 화장품점, 음식점, 안경점 등에서 연간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또는 농지원부 등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 타 분야 사업자 등록 또는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은 제외된다. 전년도 카드는 발급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농정과(043-835-3714)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첫 수혜자가 단양군 매포읍에서 탄생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산모측이 연간 3만6천원의 자부담을 납부하고 도·군비를 보조해 18만원 상당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공급한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인 유암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기해년 첫 산모인 매포읍 최모씨에게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 사례로 당초 사업계획인 택배로 전달하기보다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일 최씨 가정을 직접 찾아 매포읍 자택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산모 최씨는 "아이가 우리에게 와준 것이 큰 축복인데 친환경 농산물까지 이렇게 직접 전달 받게 돼 더 큰 축복이 됐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이 저조한 시기에 아이탄생의 축복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도 받아보는 소소한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 안내 및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7대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안홍순(51)씨가 취임했다. 안 회장은 "여성들의 역량 개발과 우리사회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20년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군지부 활동을 하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군지부장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총무를 역임했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의 여성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 및 주민대상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