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워킹맘'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 5위였던 워킹맘 비율은 1년 새 3위로 올라섰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었다는 긍정적 지표다. 한편으로는 외벌이만으로는 가계 안정이 어렵거나, 자녀를 가진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육아에만 전념할 수 없는 사회상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전국 여성의 고용률은 57.0%로 지난해 56.7%보다 0.3%p 증가했다. 지난해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은 506만3천 명, 취업여성은 287만1천 명으로 고용률은 56.7%다. 올해는 496만 명 중 282만7천 명으로 57.0%의 고용률을 나타냈다. 1년 새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은 10만4천 명, 취업여성은 4만3천 명 각각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 취업여성 모두 감소했다. 충북은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고용률 증가세를 보였다. 도내 고용률은 2018년 59.7%에서 2019년 63.1%로 3.4%p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역사 속에서 사회적 제약을 깨고 경제 성장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충북 여성들의 삶이 재조명됐다. 충북여성재단이 9일 개최한 충북 여성사 탐방 프로그램 '젠더로드'에서다. 이날 탐방은 청주 대농방직터에서 시작해 육거리종합시장, 옛 연초제조창으로 이어졌다. 탐방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의 아시아여성학회 회원 30여명도 참여했다. 아시아여성학회는 아시아 여성들의 삶과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여성학 교육과 연구를 증진하고,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교류·연대를 목적으로 2007년 11월 창립한 기관이다. 현재는 전 세계 8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젠더로드의 출발지인 청주 대농 방직공장터는 현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로 빌딩 숲을 이루고 있으나 한때는 동양 최대 규모의 방직공장이 있던 자리다. 대농방직은 1970년대 중반 직원 수가 8천700명에 이를 정도로 도내 최대 규모의 기업이었다. 당시 청주의 인구가 20만 명에 불과했으니 5가구에 1명은 대농 직원이 있던 셈이다. 그 안에는 노동과 학업을 병행한 어린 여성 노동자들이 있었다. 대농방직 안에 있던 양백여상은 1980년대 중반까지 학 학년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속보=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정기월례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선거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협의회는 현 회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기존 3년 단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정관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내홍을 빚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월례회의는 지난 업무보고와 함께 차후 일정에 대해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이다. 논란이 됐던 회장의 임기는 현행 정관대로 3년 단임제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행임 협의회장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사실과 다른 말들이 나돌고 있어 염려가 컸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협의회 정관을 준수해 회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차기 회장에게 잡음없이 회장직을 인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내년 1월 5일 정기총회에서 15개 단체 회장단의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2차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여성고용 확대와 여성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구성됐다. 위원회에는 여성 및 일자리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위촉 △2019년 여성일자리사업 성과 및 2020년 주요사업 보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훈련프로그램 논의 △청년여성 일자리플랫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견 개진 등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문을 연 '청년여성 일자리 플랫폼 청춘잡(Job)담(談)'의 역할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장섭 도 정무부지사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충북 만들기 정책에 적극 반영돼 도내 여성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차영 군수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운영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도시경제연구원이 그동안 진행한 용역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군 전체 사업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를 분석한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 제안 및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로 기존에 추진 중인 49개 사업에 성별 특성과 성인지 관점을 반영·확대하자는 내용을 제안했다. 여기에 안전도시 공인 추진, 여성문화거리 조성 등 6개 사업을 괴산군 특화사업 신규과제로 발굴해 나가자는 의견도 개진했다. 지난 9월 여성친화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한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군내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공무원 및 전문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 중 용역을 마무리한 뒤 여성가족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회장 임기만료 시한을 한 달여 앞두고 내홍에 휩싸였다. 기존 3년 단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정관을 개정해 현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려는 내부적인 움직임이 감지되면서다. 이에 따라 총회를 앞두고 임원진 사이에서는 정관 개정에 대한 찬반양론이 흘러나오면서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2일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월례회의가 열리는 오는 5일 정관 개정 안건이 상정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선거 후보 등록 일정 등도 논의된다. 현재 거론되는 등록 예정 후보는 2명이다. 정기월례회의에서 당초 계획대로 차기 회장선거에 대한 일정이 정해지면 내년 1월 5일 정기총회에서 15개 단체 회장단이 투표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협의회 정관 13조에는 '임원의 임기는 3년 단임제로, 후임 회장 취임식까지로 하며 당선 후 20일 이내 이·취임식을 한다'고 명시돼 있다. 문제는 현행 3년 단임제가 당초 2년 단임제를 한 차례 정관 개정 절차를 거쳐 이뤄진 체제라는 점이다. 이에 또다시 정관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현 회장의 임기를 연장시키기 위한 꼼수라는 게 다수 회원들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3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아빠 육아 토크쇼 : 나를 지키는 육아'를 주제로 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치호 볼드피리어드 대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을 위한 콘텐츠를 담은 '볼드저널(bold journal)'의 발행인이다. 김 대표는 "아빠로서의 역할을 잘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는 아빠들에게도 배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지키며 주체적으로 육아하는 '모던파머'의 롤모델을 제시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지역 아빠들의 온라인 모임인 '빠블리' 회원들이 참석해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 육아 토크쇼와 동시에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행사 참석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공해·친환경 소재의 종이와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며 아빠와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며 즐겁게 육아하는 아빠들을 지원하고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원생을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원구 성화동 민간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은 지난 7월 1살짜리 원생의 두 손을 강제로 잡아 올려 팔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어린이집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나머지 보육교사 4명과 원장도 학대 행위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 어린이집은 사건이 불거진 뒤 자진 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여성대학 출신들이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여성회관에서 수료식을 열고 수강생 3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 9월 개강한 15기 증평군 여성대학에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16명)과 홈베이킹반(16명) 2개 과정이 운영됐다. 강좌는 △에스프레소 커피 감별 △우유 스티밍과 퓨어링 △과일 수제청․카페 브런치 만들기 △강릉 카페거리 견학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교육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바리스타반 수료생들은 내달 7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수강생중 일부는 증평군여성회관 1층 카페(여향)에서 근무하거나 여성단체협의회의 사랑빵 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전국에서 처음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대응책으로 시행 중인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 40번째 수혜자가 나왔다. 보은군은 28일 이 사업 수혜자로 보은읍 셋째아를 출산한 권모(34)·고모(40) 씨 등 2명에게 보험증서 39호, 40호를 잇달아 전달했다. 이에 따라 2018년 1월 이 사업이 시행된 이후 보은지역에서는 40명의 출산모가 연금보험혜택을 보게 됐다. 이 사업 대상은 자녀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이다. 이들에게는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해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된다. 최소 30년간 보장되며, 수령 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수령 할 수도 있다. 보은군은 이와 함께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아빠 육아 토크쇼'를 주제로 한 김치호 볼드저널 대표의 특별 강연을 연다. 김 대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을 위한 콘텐츠를 담은 '볼드저널(bold journal)'의 발행인이다.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여성들이 결혼 상대로 고려해야 할 멋진 남자란?'이라는 주제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들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김 대표는 청주지역 아빠들의 온라인 모임인 '빠블리' 회원 등 도내 아빠들과 남성의 육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빠블리'는 '아이들을 위한 아빠들의 은밀한 모임-육아아빠카페'로, 남성들로 구성된 온라인 지역 카페다. 이번 행사는 아빠 육아 토크와 자녀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자녀 프로그램은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무공해·친환경 소재의 종이와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장난감, 자동차, 집 등을 직접 만든 뒤 아빠와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4월 현재 전년대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경단녀 비율이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부가항목 경력단절여성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전국의 경단녀는 169만9천 명이다. 15~54세 기혼여성은 884만4천 명으로 기혼여성 대비 경단녀 비율은 19.2%다. 지난 2018년 4월은 기혼여성 900만5천 명, 경단녀 184만7천 명으로 경단녀 비율은 20.5%다. 1년 새 전국 경단녀는 14만8천 명, 경단녀 비율은 1.3%p 각각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곳(세종, 제주)을 제외한 15곳은 지난해보다 경단녀 규모가 감소했다. 경단녀 규모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32만4천 명에서 29만8천 명으로 2만6천 명 줄었다. 이어 △경기 2만5천 명(54만4천 명→51만9천 명) △경남 2만2천 명(11만8천 명→9만6천 명) △부산 1만6천 명(11만4천 명→9만8천 명) △경북 1만1천 명(8만4천명→7만4천 명)순이다. 충북은 지난해 5만7천 명에서 올해 4만6천 명으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여성단체 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 협의회는 올 한해 1년간의 여성단체 주요 활동을 되돌아보며, 여성단체별 화합을 도모하고 내년 활동의 초석을 다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영자 부회장은 폭력예방 캠페인 등 의식개선사업, 양성평등기금사업, 여성잠재력 향상을 위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사업, 자원봉사 활동 등 여성단체가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다양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점은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편의점 운영과 사랑의 알뜰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200만 원의 수익금을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홍병식 강사(한국힐링교육센터 대표)로부터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우리는 웃음과 행복바이러스를 꿈꾼다' 강의를 들으며 역량강화와 지역의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순애 회장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역량강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추진중인 '뜰방 낮춤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의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옛날식 주택에 많이 설치된 뜰방의 낮춤환경 개선사업을 시행중이다. 뜰방은 방에 들어가는 문 앞에 조금 더 높이 편평하게 다진 흙바닥을 말한다. 뜰방 낮춤사업은 이 곳에다 방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이나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박세복 군수가 지역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집안에서 마당으로 나오려면 단이 높아 불편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본격 실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군 산하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단을 구성 후, 다른 지자체와 기업을 돌며 참신한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예산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사업이 시행되는 곳은 기초수급자,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이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자체 조사해 큰 지지를 받으며 진행하고 있다. 군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 여건을 고려해 경사로, 난간, 계단 낮춤 설치 등 거주자의 의견을 들어 다양한 형태의 보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는 오는 20~21일 1박2일간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7회 범도민 건전소비생활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과제인 '필(必)환경시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라는 순환경제의 개념을 이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시대는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하면 좋은 것' 혹은 '자신의 개념을 드러내는 것'이었다면 이젠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환경의 시대가 됐음을 의미한다. 충북지회 관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 대란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에 관한 정책 변화와 더불어 실제 삶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는 물건은 재활용하자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원채취(take)-대량생산(make)-폐기(dispose)' 중심의 선형경제에서 적게 쓰고 오래 쓰면서 버리는 양은 최소화하는 순환경제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자원과 환경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협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7시 현대백화점 충청점 토파즈홀에서 '2019 아이사랑 태교음악회'를 연다. 도가 후원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최하는 태교음악회는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며 임산부 배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해마다 열리는 가족사랑 문화행사다. 1부 오프닝 행사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인 트리오 피오레의 클래식 공연과 이화산부인과 박현정 원장의 가족코칭 특강이 진행된다. 2부 본 행사에서는 바리톤 구자경의 성악 태교여행,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의 판소리 공연, 미스트롯 강혜민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임신·출산·육아 정보마당 홍보부스 운영 △영아 심폐소생술 △캘리그라피 태명쓰기 △임산부 체험참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예비 엄마와 아이, 가족 모두가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원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여·34)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공원에서 길을 가던 B(여·41)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평소 악감정이 있던 사람으로 착각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최초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지정토론에 앞서 연구책임을 맡은 이정희 재단 연구위원이 종합계획안 발표자로 나섰다. 이 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의 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19년 시행계획에서 충북 정책을 살펴보면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여성 일자리의 성차별 해소와 성평등 제고 정책이 실제 사업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데다 청년여성 지원사업, 돌봄서비스 확대, 일·생활균형 강화에 대한 사업만 제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위원은 "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민선7기 충북 일자리 종합계획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여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추진현황을 점검해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종합계획이 포괄하지 못하는 지자체의 성차별, 다양한 여성, 여성 집중직종, 노동취약계층 등을 포괄하는 충북만의 여성 일자리 방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2회 난계국악축제장에서 운영한 영동특산물 활용 개발음식 체험부스 수익금 227만 원 전액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영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였던 영동특산물 활용 개발음식인 '영표국밥', '영표덮밥','촉복파이'를 지역 최대축제인 52회 난계국악축제장에서 판매했다. 앞서 이들 음식을 지역의 대표먹거리로 육성하고자 하는 영동군은 ㈜더본코리아 조리팀을 초빙해 지역외식업소 등 14명에 대해 조리시연과 조리법을 제공했다. 이 교육생 14명과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힘을 모아 특별한 영동의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정갈한 맛과 풍미로 축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청정 영동의 우수먹거리들을 활용해 영동을 알리는 데도 역할을 했다.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재료비와 운영경비 등 필수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기로 했다. 지역 향토 먹거리 개발의 토대를 다지는 동시에, 지역 외식업소와 협의회가 힘을 모아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순애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이날 네트워킹데이에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등 5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참석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단체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안심 길 조성 프로젝트, 시설물 공간모니터링, 여성·아동친화 정책 발굴, 몰래카메라 단속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의 사업 발굴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재단은 각 시민참여단의 활동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청주시, 음성군, 증평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게 돌아갔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사례 공유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네트워크사업 외에도 지역의 성주류화 기반 마련을 위해 '풀뿌리 여성소모임', '성주류화정책참여단', '충북 청년 젠더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세종여성이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종시에서 '2019 양성평등' 행사를 연다. 행사는 첫 날 오전 11시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 여는 행사'와 '히포시(HeForShe)릴레이 운동'으로 시작된다.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초청 특강도 진행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1일 '공유카페 1호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카페창업디저트매니저과정' 교육을 통해 참여자 전원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 5명이 최종 선발돼 공유카페 1호점 문을 열었다. 공유카페는 창업경험이 없는 여성참여자들이 실제와 같이 영업을 경험해 창업초기의 시행착오와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애영 센터장은 "직업교육 훈련 이후 용기 있게 창업에 도전한 참여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내년에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7일 행복맘지원센터에서 모유수유 우수성과 완전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세종 저출산 극복사회연대회의 협의회, 세종특별자치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세종시 보건소 등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에 대한 관심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 및 모유먹이기 권장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빠들은 태아발달모형전시의 단계별 태아발달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여 저출산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괴산읍 시내버스터미널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보건소 직원과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괴산군지부 회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군에서 추진 중인 모자보건사업, 출산장려지원사업과 관련한 안내문을 나눠주고, 모유수유 등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모자건강증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의 날(10월 10일) 캠페인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일명 '출산·분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난 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인이 출산·분만 과정에서 충분한 주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산모·신생아 사망 등에 대해는 국가가 책임지는 출산·분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출산·분만상 산모나 신생아가 사망하면 의료인의 무과실을 전제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러한 의료사고 분쟁조정제도는 선진국들에 비해서 제도개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실 여부에 관계없이 보상금액을 현재의 10배 수준인 최대 3억 원까지 지급하는 보상적 복지제도로 바꾸고, 전액 국가가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출산·분만 과정의 산모나 신생아 사망은 주변 일본이나 대만보다도 훨씬 높다고 강조하면서 합계출산율이 0.98(2018)로 출생아 수가 30만 이하로 떨어질 경우 심각한 저출산 재난이 닥쳐올 것"이라며 제도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