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관내에 주소를 둔 전체산모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후도우미(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미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따라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산모 소득기준의 예외지원을 확대해 제천시에 주소를 둔 전체산모를 대상으로 산후도우미를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사(산후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방문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는 출산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영양, 건강관리, 모유수유, 가사도우미 등과 신생아의 목욕 등 양육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산후도우미에 대한 국비지원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산모까지만 확대했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제천시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시비 2억 원을 들여 국비 지원이 없는 중위소득 120%를 초과하는 관내의 전체 산후도우미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기간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이용자 선택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대 25일로 1
[충북일보]"주말이면 나가자고 난리가 나요. 올 겨울은 한파에 미세먼지까지 겹쳐서 장소 선택의 여지는 없어요. 무조건 실내 키즈카페나 문화센터로 가는 거죠. 그런데 홍역마저 돌다니…." 6년간 워킹맘으로 지내다 셋째 임신으로 전업주부가 된 이모(3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씨. 올해 7살이 된 딸과 5살 아들을 만삭의 몸으로 놀아주기엔 역부족이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는 평일엔 그나마 견딜 만하다. 그러나 남편이 주말에 특근이라도 하게 되면 이 씨에게 집은 더 이상 휴식공간이 아닌 '창살 없는 감옥'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가운데 3일간 주춤했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나와 전국적으로 '홍역 공포'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설 명절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민족 대이동에 따른 전국 지자체별 대응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전국 홍역 확진자는 40명. 이날 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각각 홍역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 12명, 서울 4명, 경기 시흥·안양·부천·김포·화성 각 1명, 인천 1명, 전남 1명이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신생아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기념사진 촬영권을 지원하는'출산가정 기념사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8년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실시한 군은 현재까지 총 2천540여명에게 기념사진 촬영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대상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탄생 후 백일까지 사용할 수 있던 촬영권의 사용기한을 1년까지 연장하고,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청도 전화로 가능하게 바꿨다. 군은 올해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출생신고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을 받은 가정은 동봉된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전화(835-351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촬영권을 수령 후 원하는 날짜에 지정된 가맹점을 찾아 촬영하면 된다. 증평군은 4년 연속 충북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아기낳기 좋은 지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 42억 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돌봄정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이 예산은 전년대비 300% 증액된 예산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된 금액이다. 시는 늘어난 예산을 맞벌이 가정, 취업한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의 부모 양육공백 해소에 쓸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를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구 등이다. 지금까지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만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150% 이하 가정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서비스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늘어나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2곳을 신설하고, 공동육아나눔터 5곳을 운영하는 등 초등돌봄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하는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세제지원 요건을 과도하게 요구했던 조항을 개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청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시 세제지원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서 퇴직 기업에 재취업해야 하는 요건 삭제 △경력단절 사유로 결혼·자녀교육 추가 △경력단절 기간을 '3년 이상 10년 미만'에서 '3년 이상 15년 미만'으로 확대 △세제지원 기간 2년 연장 등 불합리하게 설정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세제지원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대해 인건비의 30%(중견기업의 경우 15%)를 세액공제할 수 있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경력단절 기간을 '3년 이상 10년 미만'으로 제한적으로 설정해 경력단절이 10년 이상인 경우는 원천적으로 지원범위에서 제외돼 왔다. 조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세제지원 요건이 합리적으로 개정
[충북일보] 정부가 임신·출산 장려 정책 중 하나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에서 100% 이하 가정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해 도가 자체 재원을 활용해 기존 지원대상(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제외됐던 81% 이상~ 100% 이하 및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출산,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 다자녀(셋째이상) 가정까지 확대 지원했었다. 도는 복지부의 지원 대상자 확대에 발맞추어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사회적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도 기준 중위소득 101% 이상 ~ 12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가정까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월말까지 만 6세 미만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수당을 신청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그간 소득 재산 하위 90%인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됐으나,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 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보편 지급되면서 신청이 간편해졌다. 신청 대상은 만 6세 미만인 아동(2013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는 아동이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기준 초과로 탈락한 아동은 담당공무원이 대신 신청할 예정이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3월까지 아동수당 신청 건에 대해서는 첫 급여일이 4월 25일이며 1~3월분을 소급해 한 번에 지급된다.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가 신청할 경우에는 복지로 웹사이트,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아동수당은 오는 9월부터는 지급대상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
[충북일보=제천] 제천 여성문화센터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여성 또는 야간에 개설된 관련 교육의 수강이 가능한 남성으로 여성문화센터 사무실(2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수강료(현금 3만원·3개월 과정, 5만원·5개월 과정)를 지참해야 하며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부담이다. 모집부문은 홈패션, 생활양재, 제과제빵, 사무자동화, ITQ 자격증반, 생활한복 등의 5개월 과정 강의가 있다. 또 3개월 과정의 강의로 생활제과제빵, 밑반찬 창업 및 손님초대요리, POP 예쁜 글씨, 캘리그라피, 수납·정리 전문가, 사계절을 품은 자연밥상, 가정요리, 떡 케이크 만들기, 플롯, 기타, 가죽공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3개월 과정에는 스마트한 인성교육지도사, 원예예술치료전문지도사, 그리고 에코크래프트 과목이 신설됐다. 야간반(남·여 수강가능) 부문에는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기타, 엑셀사무실무(초급), 홈 베이커리, 손쉬운 반찬 만들기 과정이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됐다. 센터는 3개월 반은 2월 11일부터~5월 3일까지, 5개월 반은 2월 11일부터~6월28일까지 일정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성 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문화 복지증진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행복바우처 지원은 기존 1인당 연간 지원액이 17만 원으로 이중 자부담이 2만 원 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진천군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자부담금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바우처는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가능 업종에 한해 타지역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발급 대상은 진천군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여성의 농어업인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여성농어업인은 올해 신청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으며, 본인과 마을이장이 날인한 '여성 농어업인 적격여부 일괄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발급된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연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연도에는 사용 할 수 없다. 진천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를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이 복지 혜택이나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증평군은 지난해 1억4천200만 원보다 64% 증가한 2억2천만 원의 저소득 한부모가정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에 가장 많은 1억9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만 14세 미만이던 지원 대상이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돼 좀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아동 1인당 지원액도 월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7만 원 인상됐다. 부 또는 모의 연령이 만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정에 지원하던 아동양육비도 월 18만 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부 또는 모의 연령이 30세 미만인 한부모가정은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부양의무자의 재산 정도가 수급자 선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게 됐다. 저소득 조손가족(조부모와 손자로 구성된 가족)과 만 25세 이상 미혼 한부모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지원하던 1인당 월 5만 원의 추가아동양육비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이외에도 난방비 지원예산 2천400만 원을 1월과 2월, 11월, 12월에 가구당 월 6만 원을 지급하고, 교육비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가정양육수당 지원 기간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의 2월까지로 2개월 연장한다. 복지부는 보육료·유아학비 등을 지원받지 않는 가정양육 가구의 만 0~6세 아동에게 월 10만~20만 원의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74만5천677명(전체 만 0~6세 아동의 25.7%)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가정양육수당 지원 기간은 초등학교 취학 전년도 12월까지였다. 이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경우에 지원하는 보육료·유아학비보다 지원 기간이 2개월 짧다는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2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반영, 보육료·유아학비 지원기간과 같은 기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기간 연장에 따라 3만4천명의 취학 예정 아동에게도 1~2월분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2월까지 매달 25일에 추가 지급된다. 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받던 아동이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을 원할 경우 매달 15일 이전 변경신청을 하면 신청 당월 25일부터 받게 된다. 보건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는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년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 여부가 이후 노년기 삶의 질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지만, 갱년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 대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은 낮다. 군 보건소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년 여성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을 올해 새롭게 개설했다. 군내 40~60세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15주 과정으로 2기에 걸쳐 운영되는 '한의약 건강교실'은 명상과 한방요가, 힐링산책,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위험군에게는 한의진료 및 한약제제 등 한의요법을 병행해 제공한다. 모집은 진천군보건소 1층 한의진료실(539-7412)에서 참가 희망자를 선착순 30명까지 받는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여성들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공중화장실 이용 여성을 위한 다양한 여성안심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카메라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여성회관, 영동레인보우영화관, 영동역 등 다수가 사용하는 여성 공중화장실 10개소에 171개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하부 10㎝가량의 틈을 밀폐하는 시설로 카메라 불법 촬영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군은 주파수 탐지기, 렌즈탐지기가 포함된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13세트를 보유하고 무료 대여 서비스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학교, 일반음식점, 주유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확인을 원하는 사업주 또는 관리자에게 탐지장비를 대여해 범죄 예방활동을 벌인다. 대여 희망 사업주는 영동군 가족행복과(043-740-3751)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3월부터는 여성안심보안관 2명을 채용해, 유원지, 공원 등 공중화장실에 대해 월 1~2회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등 정기점검과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 대상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충북일보=옥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인 옥천군이 올해부터 여성들의 임신 전과 출산 후 영양 보충까지 책임진다.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과 출산 한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올해부터 지원키로 했다. 충북 도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올해 약 270여명분의 사업비 1천300만 원을 편성했다.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여성이다. 가임기 여성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는 최대 4개월치의 엽산제를, 출산 후 2개월 내 여성에게는 최대 2개월치의 종합영양제를 각각 지원한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엽산의 경우 태아의 혈관과 신경 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특히 요구되는 영양소다. 종합영양제도 역시 출산 후 소진된 체력 회복과 함께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높여 주기 위한 보충제로, 영양학적 요구량 충족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출산 전·후 여성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도우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모자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을 통해 인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서명희(63·사진)씨가 당선됐다. 충북여협은 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4대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8·9대 청주시의원을 역임한 서 회장은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임기는 2021년 1월까지 2년이다. 서 회장은 "충북여협의 27개 단체 회장들과 함께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사회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여협 24대 임원진에는 조보현(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 수석부회장, 민병윤(소비자교육중앙회충북도지부회장) 부회장, 정옥림(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 최순옥(고향주부충북도지회회장) 감사, 강희진(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서기, 우을순(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총무, 염영숙(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 재무 등이 내정됐다. 충북여협은 비영리민간단체로 1973년 1월 12일 도내 여성단체 간의 상호협력과 친선도모, 여성단체 발전과 여성 지위 향상 촉진, 남녀가 평등한 복지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단체와 16개 도 단체가 모여 모두 27개 단체 3만7천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수요조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양육될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과 수용여건 조성을 통해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기관 배정 및 돌봄기관 간 연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자(신입생)와 지난해 초등학교 1~5학년 재학생이다. 현재 1~5학년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조사를 하며, 올해 입학예정자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에서 '취학통지서' 배부 시 '수요조사서'를 함께 나눠 주고 예비소집일에 이를 취합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 산하 기관들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기간에는 학부모들에게 초등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돌봄기관 정보가 자세히 수록된 우리동네 돌봄서비스기관 안내서가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 "일반 아동은 물론 맞벌이가정, 조손·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꼭 필요한 아이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15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어업 경영가구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1947년 1월 1일~1999년 12월 31일)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4천767명으로, 1명당 연간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이다. 카드는 문화 및 여가와 관련된 총 29개 업종(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영화관, 스포츠·레저용품점, 펜션·민박 등)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사회보장기본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에 근거하여 의료비(병원, 약국 등)은 제외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부터 산모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체계를 구축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출산 후 아기에게 건강함을 전해주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천시에 거주하며 자녀를 출산하고 꾸러미사업을 신청한 산모로써 출산한 자녀가 주민등록상 산모와 함께 등록돼야 한다. 신청방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꾸러미사업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되며 산모 1인당 연간 18만원의 한도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되며 지원 1회당 4품목 이상의 구성으로 된 먹리가 공급된다. 또 공급업체에서는 수 개의 꾸러미 세트를 제작하고 산모는 그 중 원하는 종류의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641-6822)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아이돌봄지원사업' 전국 운영평가에서 2016년 전국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8년까지 연속으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 주관의 이번 평가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운영의 내실화와 서비스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서비스 성과(만족도) △서비스 제공(실적,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 인력확보 및 활동 참여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다섯 영역에서의 성과가 측정됐으며 제천은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지윤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시설보육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서비스의 개선 및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 돌봄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9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부모들은 이달 중순부터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 12월 27일 국회를 통과, 국무회의를 거쳐 1월 중순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아동수당법 개정 법률안에 따라 그동안 소득·재산 하위 90%에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된다. 법 공포일 이후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의 부모들은 보편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탈락)된 아동은 법이 공포된 이후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재신청할 예정이다. 아동수당을 한 번도 신청한 적 없는 아동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해야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2019년 1월 31일 기준 만 6세 미만인 2013년 2월 이후 출생아다. 올해 1~3월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개정된 법이 시행되는 4월에 1~3월분을 소급해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단, 2019년 출생 아동은 출생월부터 소급해 지급한다. 2018년…
[충북일보] 청주방송CJB가 후원하는 베이비페어가 내년 1월 3~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임신에서 출산, 육아, 교육까지 관련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유모차·카시트 신제품을 비롯해 오가닉 , 친환경 면류, 이유식, 젖병소독기, 체온계, 욕조, 침대, 매트 등 다양한 출산·육아 용품도 시중보다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업체별로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여가부에서 시행 중이다.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해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지난 2015년 12월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옥천군은 가족친화경영 운영실적에 대한 이번 재인증 평가를 통해 2020년 11월 말까지 자격을 우지하게 된다. 군은 직장 내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초과근무를 지양하는 등 가족을 위한 정시 출퇴근 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또한 "가정이 편안하면 만사가 잘 풀린다"라는 소신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전후 유연근무제, 자녀를 위한 특별휴가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하는 등 균형 잡힌 일과 가정생활을 지원하며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왔다. 공직자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가족하계휴양소 운영, 동호회 활동지원, 가족친화 교육 등 각종 복지제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이순희)은 2018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충북 여성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충북의 핵심 이슈는 미투였으며 정치계는 물론이고 교육계와 문화계까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미투가 충격을 줬다. 충북은 전국 최초로 스쿨미투 촉발 지역이기도 하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이 선정한 충북 여성 10대 뉴스 1위는 '6·13 지방선거 당시 공천에 영향 미친 미투 사건들'이었으며 2위는 '스쿨 미투 파문과 충북미투공동행동 발족'이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지방선거를 통한 충북 선출직 여성의원 비율 확대'가, 4위는 '제천 화재 사건으로 돌아본 충북지역 목욕탕 소방시설 엉망', 5위는 '여성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제1차 충북양성평등기본계획 수립'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 6위는 '옥천 가족 살해 사건과 증평 모녀 사망 사건 등 여성 피해', 7위는 '충북도내 자치단체장 여성 분야 공약 여전히 뒷전', 8위는 '돌봄서비스 노동자의 저임금 심화'가 뽑혔다. 9위는 '충북도내 대학생들의 자발적 여성 인권·페미니즘 활동', 마지막으로 10위는 '충북도 예외 아닌 불법 촬영 범죄와 데이트 폭력 증가'가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아 공동으로 산전·후 시기의 여성 우울 고위험군 60명을 대상으로 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보건소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모유수유 중 발생할 수 있는 음주 문제 △태아 알코올 증후군(FAS) 및 태아 알코올 영향(FAE) △행복호르몬과 음주의 관계 등 음주문제에 대한 이해와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교육 참여자 중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16명에게는 푸드표현 예술치료, 천연 아로마 테라피, 원예치료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산·전후 시기의 고위험군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관하는 '2차 충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11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출범한 연대회의는 지자체, 경제, 언론, 의료, 여성, 종교, 사회복지 등 각계 22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생활밀착형 육아 수칙을 모아 웹툰 동영상으로 만든 '함께하면 든든 육아성공비법' 영상 시청으로 시작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한 해 동안 이뤄진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특색 사업으로 11회에 걸쳐 진행한 시·군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매체 홍보와 태교 음악회, 순회 인구교육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에 무관심한 젊은 층의 인식개선을 위해 운영한 '인구 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십 대들의 모임'은 도내 8개교 314명의 대학생과 2개교 5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성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기획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