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기해년 첫 산모에 꾸러미 전달

매포읍 최모씨 찾아 친환경 농산물 전해

  • 웹출고시간2019.01.31 14:35:43
  • 최종수정2019.01.31 15:17:24
[충북일보=단양]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첫 수혜자가 단양군 매포읍에서 탄생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산모측이 연간 3만6천원의 자부담을 납부하고 도·군비를 보조해 18만원 상당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공급한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인 유암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기해년 첫 산모인 매포읍 최모씨에게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 사례로 당초 사업계획인 택배로 전달하기보다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일 최씨 가정을 직접 찾아 매포읍 자택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산모 최씨는 "아이가 우리에게 와준 것이 큰 축복인데 친환경 농산물까지 이렇게 직접 전달 받게 돼 더 큰 축복이 됐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이 저조한 시기에 아이탄생의 축복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도 받아보는 소소한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 안내 및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