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아동수당 보편 지급 시행

부모 소득·재산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 대상

  • 웹출고시간2019.03.11 09:59:16
  • 최종수정2019.03.11 09:59:1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저출산 시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兒童手當)'이란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지급하는 사회복지급여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소득·재산 하위 90%인 가구에만 지원했으나 지난 1월부터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부모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지급한다.

한 번도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3월 말까지 신청할 경우 4월 25일에 첫 급여를 받으며 1월부터 4개월분 수당을 한 번에 소급해서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이나 재산 등의 이유로 제외된 경우에는 읍·면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하므로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급대상의 범위가 확대되어 보편지급이 4월에 첫 시행된다"며 "대상 가구가 빠지지 않고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오는 9월부터는 지급대상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