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6.11 17:30:35
  • 최종수정2019.06.11 17:30:35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출범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증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제2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여단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손은성 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 대표를 초청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주민참여단의 역할' 교육을 실시했다.

2기 주민참여단은 1기 일부 단원을 포함,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년간 △여성 복지 △일자리 돌봄 △안전 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 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에도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여성친화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참여단이 제안한 사업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역을 일컫는다.

군은 지난 2016년 12월 충북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