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과 충북도교육청, 충북도립대학교가 3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부터 정주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구 시범지역이 되면 3년간 지역 맞춤형 규제 특례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등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신청을 위해 옥천교육지원청과 4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했다. 군의회, 충북도의회, 옥천교육지원청, 충북도립대, 군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옥천 형 교육 발전 특구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3월 초 교육부에서 지정한다. 2차 공모는 6월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로연계교육은 2025년도부터 시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성장의 연속선상에서 학년과 학교급 간 교과 내용을 연계하고 진로 설계, 학습 방법, 생활 적응 등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체 중학교로 확대하고 명칭을 '진로연계학기'에서 '진로연계교육'으로 바꿨다. 내년에는 중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상급학교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강화, 교과·창의적체험 활동 등을 51시간 이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리 가보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가이드북과 워크북을 제작해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고등학교 생활 준비 △고등학교 교과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학 후 자신의 학업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하도록 고교학점제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 활동을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400여 명의 특수교육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특수교육치료사, 장애 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특수교육 온나누미 등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자질 향상으로 특수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원거리 연수생의 참여를 위해 30일부터는 원격과정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행동 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영화를 통해 바라본 장애 학생의 교육권 △자기조율과 관계조율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 △장애 학생의 성 인권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7명의 전문가가 맡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2024년 충주학생위원회 워크숍(정례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확산하고, 표현의 자유와 참여의 권리를 인정하는 민주적 리더로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학생위원은 충주지역 학교 학생회 회장, 학생회 부회장 또는 교사 추천자다. 행사에는 중학교 학생위원 중 희망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담당자는 "학생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학생자치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고, 여러 사업의 운영에서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신임 비서실장에 전성환(58·사진)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성환 비서실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시민과 소통하겠다"며 "교육수도에 자리 잡은 세종교육청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성환 비서실장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울시 대외협력보좌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른 시도에서 세종시로 전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입학 전 배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입생 배정은 본 배정 이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지원대상은 다른 시·도 중학교를 졸업(예정)하고 해당지역에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에 응시해 합격했거나 배정된 학생이다.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돼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장소는 세종시교육청 1층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 공개 추첨식은 2월 2일 오후 2시 20분부터 진행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신청 후 참관할 수 있다. 입학전 배정결과는 2월 8일 오후 3시 이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받은 학생들은 배정 고등학교에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총론에 이어 교과별 각론 영상을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각론 영상에는 2025년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각론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담긴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8과목을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각론 안내 영상은 2명의 교사가 먼저 교과별 주요변경 사항을 PPT를 활용해 안내하고, 질문과 좌담 형식으로 구성된다. 교과별 시간은 10~20분 내외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별 맞춤형 영상도 제작된다. 교육청은 제작된 각론 영상을 2월 16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집합 연수를 통해 교과별 교사들에게 전달하고,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도 탑재할 예정이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제작되는 교과별 각론 영상이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총론과 교과별 각론의 자세한 내용에 대한 연수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학 생활과 새 학기 준비를 돕고자 지역 관계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과 연계해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 '알콩달콩'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의 결손을 해소하고 재능을 촉진해 성장 발달을 돕는 것에 목적을 뒀다. 특히,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관계 향상 상담프로그램과 협동 활동으로 사회성 발달을 높이고 진로 탐색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 찾기를 통해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다양한 과학 활동, 창의 공예, 노작 활동, 직업 체험 활동을 접목해 학교생활 적응력 증진을 도왔다. 김진수 교육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위축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꿈을 찾고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건강한 학교생활의 자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 학기부터 충북 초·중·고에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아 조사를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수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전담 조사관'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억6천만 원을 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피해 학생 법률 지원, 사례 회의 운영을 맡는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장소에 구분 없이 사안 조사를 실시한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120명을 위촉해 오는 2월까지 역량 강화 연수를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폭력 사안 발생 학교 내외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해 학생 요청 시 전담 지원관을 지정, 학교나 학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기관을 연계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화해 중재 등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개선 지원단을 운영하고, 필요 시 법률지원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동행의…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 도내 자치단체가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도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희망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과 지난 26일 교육발전특구 지정 업무협약을 했다. 1차 공모에 참여하는 옥천군은 별도의 협약식을 도교육청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충북도와 4곳의 기초자치단체는 2차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지사, 6개 시·군 지자체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협력체 위원인 황윤원 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중원대 총장)도 동참해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탠다. 협약기관은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정주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도지사, 시·군 11곳 지자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한다. 외부·자문위원을 꾸려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기업, 대학, 시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윤건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과 가정 교육 상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다국어 교육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 언어 강사 5명이 학생, 학부모 교육 상담과 맞춤형 통·번역을 지원한다. 언어별 콜센터는 4개국 언어로 평일 3시간씩 운영한다.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는 월요일~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몽골어는 월요일~목요일(낮 12~오후 3시), 금요일(낮 12시~오후 2시)까지 상담한다. 상담 콜센터는 러시아어(043~210~2857), 중국어(043~210~2855), 베트남어(043~210~2856), 몽골어(043~210~2858)로 나뉜다. 상담을 희망하는 다문화 학생, 교사, 학부모는 전화(043~210~2855)나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학교에서 상담을 신청한 경우 상담원이 직접 방문하고 번역을 희망하면 가정통신문 등을 번역해 학교로 보내준다. 번역 서비스는 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은 지난 26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역학교 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할 '세종마을교사' 76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지난해 활동했던 마을교사 80명 가운데 재위촉 기준을 충족하고 활동의사가 있는 사람이다. 세종마을교사는 지역 각급학교 교사와 함께 교실에서 협력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정규교육과정 범위의 전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마을교사' 사업은 2016년 시범운영 이후 꾸준히 확대됐다. 매년 학교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의 내실화에 기여해왔다. 학생·교사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체계적인 세종마을교사 운영을 위해 마을교사 수업 일지작성, 연수시수 누적 개별자료 관리 등 마을교사 이력관리시스템 사용방법 연수도 진행했다. 김은진 교육협력과장은 "마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과 재능을 제공하면서 학교교육과정이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해졌다"며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협력하고 소통해 삶과 앎이 공존하는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3월 중순부터 협력수업에
[충북일보] 제천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26일 충북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 간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제천시장과 충북교육청 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 기업, 주민 대표 등으로 이뤄진 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이슈인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교육안전종합계획에 신규로 추가해 학교안전사고예방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한 '2024년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화해 정책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10개 영역에 27개 과제, 54개 세부 추진 과제를 안전종합계획에 담았다. 특히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통해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 안전관리를 비롯해 △체육활동 중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응 체계적인 구축 △다중밀집지역 학생 안전 관리 △유아 유괴 및 미아사고 예방 관리 △특수학교 전공과 현장실습 안전관리 등 6개 세부추진과제를 신규로 종합계획에 추가했다.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사고 추진체계 정립과 전문성·대응역량 강화, 학교지원 강화를 3대 추진 방향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강화, 보차도 분리 등 통학환경을 개선한다. 본청 실국장 중심 상황관리 전담반과 학교장중심의 대책반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AR·VR 활용 온라인체험관도 구축한다. 영역별 예방 교육과 사안 처리 절차가 상세히 담긴 매뉴얼에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인구 감소지역 교육사업 활성화, 직업계고 학과 개편 방안 모색 등을 충북도교육청에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 지역의 충북산업고등학교 등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방안과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 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사업과 관련 "학생별 특성·적성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지난해 7만여 명의 학생이 진로교육원을 찾았지만, 진로교육원 직원 수는 18명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력을 충원할 수 없다면 24일 상임위를 통과한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퇴직교직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이하 전교조) 사무실을 찾아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당선인 시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아침 간편식 제공 공간 및 인력 지원 방안 △학생평가의 다양화 및 다채움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 △학교 다차원지원시스템 마련안 △다문화 지원을 위한 다중지원팀의 역할과 기능 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과밀학급 해소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창수 전교조 지부장은 "논의된 현안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밀접한 관련이 있고 더 진보한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노사관계는 대립이 아닌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로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논의된 교육 현안과 대안을 검토해 지속·공감·동행을 위해 교원단체의 현장성 높은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은 2월 한 달간 '2024. 내일을 여는 미래교육 배움길 특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강은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자율 확장 공사'를 대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형태와 미래 학교 시나리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실에서의 AI 활용, 교권보호 4법 등 총 6회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2월 14일 임선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세계의 교육 트렌드 분석' △15일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자율화 전망' △19일(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학교자율시간과 학교교과목 개발' △26일 김차명 광명서초등학교 교사가 '챗GPT와 생성형 AI, 교육의 미래일까· 유행일까·' △27일 김귀훈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초·중등 교육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매뉴얼' △28일 한희정 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이 두려운 교사, 교사 책임주의'를 강의한다. 특강은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Zoom 화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교직원은 각 특강 시작 3일 전까지 충북교육연수포털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원은 지난 15~25일 9일간 새내기 교육전문직원 9명과 경력 교육전문직원 1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전문직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관계·관리, 교육전문성, 기획·보고, 예산·소통·민원 역량 등 실무중심의 강의를 수강했다. 직무과목은 △교육전문직원의 역할과 전문성 △생각을 바꾸는 디자인씽킹 △지방 교육자치와 교육청 조직의 이해 △현장에서 답을 찾다 등 25개 과목, 59차시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지난 24일 '2024년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수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항 이수초 교직원 20여 명에게 용산면의 식품회사에서 생산하는 육포, 심천면 영농조합법인의 감말랭이, 양강면 농업회사법인의 사과주스 등 지역 특산품을 간식으로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평소 알지 못했던 지역 내 업체의 생산가공품을 맛보면서 '재미있다' '가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변화하는 인구 감소 위기의 시대를 맞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육 활성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모색하는 사업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지역의 선생님들이 군내 회사의 생산가공품을 실제로 알기 어려운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영동 지역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친밀감을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해 정밀진단과 함께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중맞춤형 통합진단지원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이 자리서 "올해 5대 정책목표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교육활동 중심학교 구현' 등 3대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먼저 체계적인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에 맞춰 지원하는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초·기본학력 강화에 나선다. '정다움'은 정밀한 진단·다중 맞춤형 지원·움트는 기초학력을 상징한다. 수업시간에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다움 학습지원 튜터제를 신설하고, 학교 53곳을 대상으로 초등 두드림학교도 전면 시행한다. 특히 초3학년과 중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정하고 경계성지능·읽기곤란·복합부진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비율을 20%까지 확대해 언어·수리·디지털 소양을 갖춘 최소학력까지 보장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방학
[충북일보] 충북의 퇴직교원의 교육활동과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이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을 활용한 교육활동 지원 사업 △퇴직교직원센터 설치·운영 △교육활동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 한 김현문 의원(청주14)은 "퇴직교직원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지식과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충북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도내 학교협동조합을 활성화ㄹ르 통해 학생 복지 증진과 지역의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해 박용규 의원(옥천2)이 대표 발의
[충북일보] 제천시는 2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업무협약식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위원장으로 제천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제천시 13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김창규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제천의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이어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공청회에서는 현재까지 제천시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기획 내용 및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는 지금까지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및 연구용역 교수진과 함께 실무협의 추진단을 구성해 4회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 개최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단계별 과정을 주민들에게 보고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점프업(Jump-up) English 1기 과정을 운영한다. 의사소통 능력을 위해 영어 듣기·말하기에 초점을 두고 수준별로 기초반, 기본반,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초반은 단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습득하도록 하고, 기본반은 일상적인 주제의 듣기·말하기로 문장을 습득한다. 심화반은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듣기·말하기 활동을 통해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구사하도록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특색있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한 자료집 '초등교육, 학교를 담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학교와 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과정, 함께 성장하다', '교육과정, 다양성의 답이되다' 등 5가지 주제로 편성했다. 공동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에 도전, IB 학습자 주도성', '에듀테크 기반 평가(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과정 이야기를 학생·교사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5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종교육 민선 4기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학습과 토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 '협력·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설정을 위한 정책대안과 해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교육현장의 문제를 입법이나 기존 법령·규정 상향정비 등 사법체계 논리로 풀어가는 방식을 경계하고, 현재 고시된 '학생생활고시', '아동학대법개정'의 법·제도적 맹점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책세미나는 지난 2017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융·복합업무 추진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로 확대·발전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