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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조사 교사 아닌 전담 조사관이 맡는다

충북도교육청, 학폭 제로센터·전담 조사관 3월부터 운영
조사관 120명 위촉 피해 회복, 관계 개선 지원

  • 웹출고시간2024.01.28 15:50:50
  • 최종수정2024.01.28 15:50:50
[충북일보] 새 학기부터 충북 초·중·고에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아 조사를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수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전담 조사관'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억6천만 원을 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피해 학생 법률 지원, 사례 회의 운영을 맡는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장소에 구분 없이 사안 조사를 실시한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120명을 위촉해 오는 2월까지 역량 강화 연수를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폭력 사안 발생 학교 내외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해 학생 요청 시 전담 지원관을 지정, 학교나 학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기관을 연계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화해 중재 등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개선 지원단을 운영하고, 필요 시 법률지원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동행의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학폭 사안 처리를 통해 안전한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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