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의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조사관을 모집했으나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들어갔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에서 '2024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 결과, 94명이 지원했다. 목표인원 98명을 넘기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애초에 조사관 12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청주 20명, 음성 2명을 줄여 98명으로 조정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건수를 감안해 지역별로 조사관 모집 인원을 배정했다. 청주 30명, 충주 15명, 제천 12명, 진천 10명, 괴산증평 9명, 음성 6명, 영동 5명, 보은·옥천 각 4명, 단양 3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보은·영동·과산증평·음성교육지원청 5곳만 정원을 채웠고, 나머지 5개 지역은 미달됐다. 충주시교육지원청은 15명 모집에 8명이 지원, 겨우 절반을 넘겼다. 옥천교육지원은 4명 모집에 2명 지원해 2명을 채우지 못했고, 진천·괴산증평·단양교육지원청은 각 1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원자 출신별로 보면 퇴직경찰이 35명으
[충북일보]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토론회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늘봄학교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신우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방송댄스, 주산암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아이들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방학 중에도 늘봄학교를 통해 댄스를 배우고, 암산도 익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보며 늘봄학교의 효과와 확대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공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부터 늘봄학교를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의 짐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459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시범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늘봄학교에 크게 만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늘봄학교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인문고전 독서교육 사례를 담은 자료 2종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우리', '인문독서 교육자료'를 발간해 학교와 직속 기관에 배부했다.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우리'는 초·중·고, 특수 학교의 특색있는 인문고전 독서교육 사례를 담았다. 독서를 기반으로 한 교사들의 창의적인 수업 이야기,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담았다. '인문고전으로 성장하는 우리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책 읽는 학교', '시가 흐르는 학교' 등 독서하는 아이들과 학교 모습이 담긴 사례 30편을 수록했다. '인문독서 교육자료'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안 12종, 학생용 활동지 12종의 교수학습 자료를 담았다. '책으로 만나는 사계절 감성독서', '이야기로 배우는 삶의 지혜', '독서로 생각하는 전쟁과 평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 2종은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이 추진하는 '언제나 책봄'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을 더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련 있는 인건비, 운영비, 건설비, 자산취득비 등 소비·투자 분야에서 지난해 상반기 목표액 3천292억 원보다 166억 원 초과한 3천458억 원(105.1%·전국 3위)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재정집행 분야에서도 예산현액 1조1천99억 원 중 교육부가 목표로 설정한 1조544억 원 대비 80억 원을 초과한 1조624억 원을 집행, 보통교부금 50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재정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주간·월간 집행실적을 지속 점검했다. 또한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꾸준한 재정집행 관리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 달성 10억 원 △2022년 1년간 교특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 50억 원 △2022년 1년간 학교회계 집행목표 달성 30억 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부터 7일까지 시멘트 산업 상생 기금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지역 내 예비 고1 학생들 30명을 모집해 서울 도시문화 체험과 대학 탐방 등 진로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학교 탐방을 비롯해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코칭 능력 함양 프로그램과 대학로 연극 관람 등 문화 체험이 포함돼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학생들이 진로 전환기 과정에서 집중력이 분산되고 자신의 꿈을 찾는 데 어려움을 파악해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을 인솔한 김민범 장학사는 "이번 체험학습이 좋은 계기가 돼 진로 전환기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2024년 민간공모사업 모집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군과 교육청의 협약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고 있다. 올해 공모 분야는 9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장기간 마을 교육 공동체와 4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주민 참여 교육사업 두 가지다. 이 결과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에 추풍령면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구름바람도서관(관장 이성진)의 티볼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면 지역 등 취약 청소년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영동청소년오케스트라(대표 신영미) 등 7개 단체가 뽑혔다. 읍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주말 여가 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부모 모임 동네사람들(대표 조유진)과 양산면에 있는 폐교 천태분교에서 트리 클라이밍 아웃도어 스포츠학교를 운영하는 협동조합 천태산 작은 숲 학교(대표 공비호) 등 8개 단체는 주민 참여 교육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민교 교육장은 "학교가 점점 극 소규모화하는 상황에서 교육의 질에 관한 지역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영동 행복 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교육 의제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신협이 지난 2일 단양장학회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매포신협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3월1일자 교원 인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균형 잃은 인사 하지 않겠다', '초임 교장 청주권 배치 제외' 등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윤 교육감은 2022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육감이 한사람, 한사람 다 파악해 적재적소에 인사를 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동안 끊임없이 반복됐던 특정인을 위한 균형 잃은 인사 등은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하는 등 원칙과 공정, 상식에 맞는 인사정책을 도입하고 특정인 몇명이 남들보다 빠른 승진을 하고 특혜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2천352명을 3월 1일자로 인사했다. 이번 인사에서 교감 발령받은 지 1년밖에 안 된 청주 시내 모 초등학교 교감은 본청 과장(4급 상당)으로 들어온다.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초등학교 교감에서 본청 과장으로 몇 단계 뛰어넘어 자리를 옮기는 것은 '파격', '특혜' 인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9월 인사에서는 초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2024년도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 공고했다. 응시 원서 교부·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과(청주교육지원청은 유초등교육과)에서 한다. 시험 장소는 내달 2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시험은 4월 6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5월 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문의는 도교육청 고시관리팀(043~290~2654)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지난 2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9명, 초등 10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3명 등 모두 23명이다. 초등에는 장애전형 합격자 1명이 포함돼 있다. 개인별 합격여부와 성적 등 최종합격자 정보는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2~8일 1주일 동안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은 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누리집 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 임용 담당자(☏044-320-233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월1일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 2천352명에 대한 인사를 2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3월1일자 조직개편 방향에 맞춰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과 경험을 고려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기획국장에 박종원 감사관 학사감사팀장 △교육국장에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 △공보관에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 △단재교육연수원장에 한백순 정책기획과장 △진로교육원장에 김흥준 공보관 △충주교육장에 이정훈 인성시민과장 △보은교육장에 이은진 남성중학교장 △영동교육장에 손태규 충북체육고등학교장 △괴산증평교육장에 손희순 봉명초등학교장 △음성교육장에 채민자 진로교육원 진로운영과장 △정책기획과장에 김명숙 우암초등학교 교감 △미래교육추진단장에 장원영 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장 △중등교육과장에 이미숙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장 △창의특수교육과장에 배상호 감물초등학교장 △인성시민과장에 조선진 오송고등학교장을 인사발령 했다.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9일 열린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2월 한자성어로 '비자득기(備者得機)'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자득기는 '준비된 자가 기회를 얻는다'는 의미로 모든 일의 성공은 명확한 목표와 철저한 준비에서 시작된다는 뜻이다. 다양한 실력의 바탕이 되는 기본을 다지고 배움의 의지를 다짐하는 '실력다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등 주요 정책을 일관되게 실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 목표에 도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적용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3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안착하고, 확산하도록 개학과 동시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점검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정책 이해도와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다양한 연수를 내실 있게 준비해 새 학년 면학 분위기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 쓰기로 했다. 방학 동안 벌어진 학생 간의 격차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방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충전하면서 다음 학기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지만, 모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설 명절을 맞아 1일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제천영육아원과 그룹홈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아동복지시설 방문은 아동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설 운영에 필요한 세제와 샴푸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토전통시장과 동문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니 명절 분위기도 났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하고 있으며 지역 사랑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일 청사 내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업무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기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은 3월 안정적인 새학기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기간으로 19~23일까지 학교별 실정에 맞게 5일 이내로 운영된다. 이날 워크숍은 초등학교별 업무담당자 35명이 모여 학교별 우수 교육과정 공유 및 특색있는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분임별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내실있는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의 운영을 돕고 모든 학교가 특별하게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선보 교육장은 "새학년 준비기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의 감동 충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준비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학교의 품에서 빛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상담·치유 기반의 위(Wee)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관내 1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과 김현주심리상담멘탈코칭센터 김현주 대표, 꿈꾸는 나무 이미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상호 발전을 위한 자료의 제공·공유 △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연계와 학생·학부모 정신건강 관련 상담여건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당 학생 20명 배치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유치원 학급당 원아도 1·2생활권과 읍·면지역 만5세 20명, 3·4생활권 만4세 18명·만5세 21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씩 추가 감축 배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정책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등하교 통학버스 공동운행을 기존 1곳(전의초·전의중)에서 2곳(금남초·금호중, 대동초병설유·도원초병설유)을 추가하는 등 읍·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학생의 통학환경을 개선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학생교육급여 지원금도 초등학생 46만1천원(기존 41만5천원), 중학생 65만4천원(기존 58만9천원), 고등학생 72만7천원(기존 65만4천원)으로 늘어난다. 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의 교복지원 상한액은 전년도 31만4천600원에서 33만5천820원으로 6.7% 인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영유아들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보통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달 새롭게 구성된 유보통합 전담팀과 지자체, 시의회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행·재정통합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육청, 직속기관, 학교 누리집 194개를 대상으로 2월 한 달 동안 웹 취약점을 점검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대상은 각 누리집의 소스코드다. 전문기관에서 제공한 점검 항목에 맞춰 9개 분야 28개 항목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점검완료 후 각 기관 누리집 담당자에게 상세 취약내역을 제공해 취약점에 대한 보완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30일 청주 창리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차관은 1, 2학년 방과후프로그램 방송댄스와 겨울방학 늘봄교실을 참관했다. 오 차관은 희망하는 학생 모두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 프로그램 등 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충북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늘봄학교 시범학교인 창리초는 지난해 9월부터 다음 달까지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을 대상으로 에듀케어 꿈담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10분까지 늘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새 학기에는 신입생 130여 명 대상으로 늘봄교실(6~7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1학년 희망 학생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오 차관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인력, 공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창리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유·초·중등 교육공무원과 교육전문직원 3월 1일자 정기인사가 발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승진·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고, 교육공무원들의 전보희망, 인사관리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전문직원 79명, 교장(원장) 50명, 교감(원감) 64명, 교사 1천60명 등 모두 1천25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신명희 교육청교육원장이 교육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우태제 교원정책과장이 교육청교육원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2024년 세종교육 3대 핵심정책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유치원·초등교사에 대한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월 8일, 중등·비교과 교사에 대한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월 1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형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되는 '(가칭)충북학교미디어교육센터(센터)'가 오는 4월 준공한다. 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유휴 부지(2천195.5㎡)에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10월 착공한 센터는 오는 4월 말 준공 예정으로 9월 문을 연다. 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억 원, 도교육청 예산 144억 원을 들였다. 센터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다. 센터 1층에는 유아 대상 오감 놀이터 공간이 들어선다. 2층(미디어 체험 공간), 3층(미디어 학습공간), 4층(미디어 창조공간)은 미디어 체험 공간으로 나뉜다. 도내 각 학교나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추진하던 유·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 교육, 특강, 연수 등을 센터가 맡는다. 뉴스, 게임, 1인 방송, 영화, 웹툰, 광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초·중·고 학생 활동 중심의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미디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콘텐츠) 제작, 방송 스튜디오 체험·관람 공간을 마련하고 온라인 미디어교육 아카이브와 미디어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30일 옥천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협력해 옥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할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 시범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가 3월 초에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충주시와 제천시, 보은군,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도 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1차 공모에 도전하는 충북 도내 시·군은 7곳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충북도와 4곳의 기초자치단체는 2차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2차 공모는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해 7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각 자치단체·교육청·대학·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이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대학에 진학하고 취·창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충북일보] 옥천군과 충북도교육청, 충북도립대학교가 3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부터 정주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구 시범지역이 되면 3년간 지역 맞춤형 규제 특례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지원 확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자율형 공립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등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의 안정적인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신청을 위해 옥천교육지원청과 4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했다. 군의회, 충북도의회, 옥천교육지원청, 충북도립대, 군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옥천 형 교육 발전 특구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3월 초 교육부에서 지정한다. 2차 공모는 6월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로연계교육은 2025년도부터 시행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성장의 연속선상에서 학년과 학교급 간 교과 내용을 연계하고 진로 설계, 학습 방법, 생활 적응 등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목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체 중학교로 확대하고 명칭을 '진로연계학기'에서 '진로연계교육'으로 바꿨다. 내년에는 중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상급학교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강화, 교과·창의적체험 활동 등을 51시간 이상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리 가보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가이드북과 워크북을 제작해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고등학교 생활 준비 △고등학교 교과학습 준비 △진로 탐색 △진학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학 후 자신의 학업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하도록 고교학점제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 활동을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400여 명의 특수교육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 종일반 전담사, 특수교육치료사, 장애 학생 지원 사회복무요원, 특수교육 온나누미 등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자질 향상으로 특수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원거리 연수생의 참여를 위해 30일부터는 원격과정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행동 지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영화를 통해 바라본 장애 학생의 교육권 △자기조율과 관계조율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 △장애 학생의 성 인권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7명의 전문가가 맡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2024년 충주학생위원회 워크숍(정례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민주적 학생자치문화를 확산하고, 표현의 자유와 참여의 권리를 인정하는 민주적 리더로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학생위원은 충주지역 학교 학생회 회장, 학생회 부회장 또는 교사 추천자다. 행사에는 중학교 학생위원 중 희망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담당자는 "학생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학생자치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고, 여러 사업의 운영에서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