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청정 보은군에서 자란 붉게 익은 대추와 사과를 직접 수확하는 재미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추 축제장을 방문하는 도시 소비자와 대추·사과 농가를 연계한 수확 체험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보은대추축제 '애플데이' 행사도 마련해 직접 사과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이명희) 주관으로 뱃들공원 대추축제 주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애플데이' 행사는 사과품평대회 시상, 깜짝 경매, 1004개 희망 사과 나누기, 사과 높이 쌓기, 사과 두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서울 서초구 부녀회와 보은황토사과 발전협의회와의 자매결연 행사도 열린다.24일과 25일에는 관내 사과농장에서 사과 분양가족 2천여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 체험 및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앞서 지난 16일 보은대추축제에서는 특별 전시관을 마련, 품종별 사과 100점을 전시하는 등 축제장을 찾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보은황토사과를 선보였다.17일에는 부천시 새마을금고회원의 방문을 시작으로 청주, 서울, 광명시 등의 소비자단체, 식생활네트워크, 사찰음식연구회 등 500여명의 회원들은 관내 농가를 방문해 대추 수확을 직접 체험했다.이번 수확 체험 행사를 통해 대추 농가에는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관광객에게는 청명한 날씨 속에 도시민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추·사과 수확체험을 계기로 보은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욕구변화에 대응하는 체험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7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이야기 회의실에서 보은군 한우농가 30명과 컨설턴트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오전에는 축산물 소비 트렌드 교육,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토론식 종합컨설팅으로 진행됐다.오후에는 개별 관심 분야별 맞춤형 1대 1 상담식 컨설팅을 실시해 한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7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컨설팅은 한우번식(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최선호), 축산경영(외부전문가 정해동), 한우개량(외부전문가 손삼규), 사양관리(외부전문가 백봉현), 축산환경(충남대학교 유용희), 가축질병(외부전문가 손동수), 초지사료(외부전문가 서성) 컨설팅으로 진행됐다.컨설팅을 추진한 농촌진흥청 관계관은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지역의 축산농가의 요청을 받아 한자리에서 모든 분야의 애로기술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축산농가의 요청이 있으면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한우 사육기술, 질병, 축산경영, 축산환경, 조사료 안정생산 기술 등 체계적인 경영과 사양관리로 차별화된 브랜드 한우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보은대추축제 행사장 내에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보은대추축제 개막에 맞춰 오는 16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둔치 내에 3천300㎡ 규모 국화 꽃동산을 조성해 2015 보은대추축제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에게 선뵐 예정이다.이곳에는 분화류 3천 그루와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파랭이 등 2만5천 송이의 초화류가 식재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특히 국화 팔상전 등 현애국(입체적인 형태의 표현이 쉬운 국화품종) 35종 120그루의 작품국과 5종 3천 송이의 소국화분이 설치되어 천사의 날개, 비행기, 공작새, 달팽이, 풍차, 초가집 등의 소품으로 꽃동산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또 생대추 화단, 국화터널도 조성된다.지난해 대추축제 기간에도 이곳 꽃동산은 대추축제 관람객의 쉼터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현재 조성이 한창인 국화 꽃동산은 다가오는 대추축제 기간 중 만개해 축제장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청천과 어우러져 지난해보다 더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농업 부담은 줄이고 작업 능률은 향상시키기 위해 보급한 농작업 편이장비가 작업시간과 인건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속리산대추작목반원 및 구병산대추작목반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와 이동현 컨설턴트의 진행으로 2015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올해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으로 근골격계질환 위험 감소율(개선율)은 퇴비살포작업 61.6%, 수확작업 76.7%로 감소됐다.자각적 피로 감소율이 69%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퇴비 살포 22.9시간에 16만300원, 운반작업 154.4시간에 108만800원이 단축 및 절감된 것으로 조사돼 가구당 124만1천100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이 밖에 가구당 의료비는 10만3천500원이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보조사업비 투자회수 기간은 3.5년으로 분석됐다.군은 속리산대추작목반(반장 황헌)과 구병산대추작목반(반장 유재천) 등 2개소를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비 9천694만원(보조 8천400만원, 자부담 1천294만원)을 투입했다.이를 통해 동력운반차 3종, 동력제초기, 퇴비살포기, 휴대용 전동가위, 대추절단기, 대추선별운반대, 손수레운반차 등 13종 102대의 농작업 편이장비를 57 농가에 보급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관리로 재해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5 보은대추축제 대추왕 선발대회 출품 대추를 오는 13일까지 신청받는다.출품대상은 보은군 관내에서 생산된 생대추이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통해 신청 후 13일 오전 11시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대추를 제출하면 된다.군은 보은군대추연합회, 군 공무원, 산림조합 등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추왕을 선정할 계획이다.심사기준은 크기, 무게, 당도, 형태, 빛깔, 균일도, 식감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며 대추왕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6명을 선발한다.수상자에게는 대추왕 30만원, 우수상 10만원의 시상금 및 상패가 주어지며, 대추홍보관 내 명예의 전당 전시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된다.입상작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15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마련된 전시 부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된다.군은 선발대회를 통해 고품질 대추재배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보은 대추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대추 작황이 좋은 가운데 공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보은 최고의 대추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은대추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전형선(회인면 건천리)의 대추가 평균 36㎜ 크기와 29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대추왕을 차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장 정광범)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대추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해 품질 좋은 대추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군은 10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대추실증시험포장에서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원 41명을 대상으로 대추 후기관리와 저장 및 건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3월 41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대추분과는 대추 재배기술을 선도하며 농촌지도자회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농촌지도자회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추재배 전문기술을 향상시키고 대추재배 기술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는 8월 초까지 계속된 가뭄과 적게 내린 비로 후기 관리만 잘 이뤄지면 대추 풍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열리는 '2015 보은대추축제'의 풍성한 농가 판매의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농기계의 대형화 및 귀농인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군은 3일 농기계 대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윤병재 농기계 교관의 진행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이 실시됐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대여자 총 1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발생 봄철 이앙시기와 수확 시기에 56%가 발생되며, 농작업 사고는 오전 11시, 오후 2~3시에 35% 정도로 집중돼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농기계 교통사고는 귀가 시간인 오후 6시에 14%로 높게 나타났다.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운전자의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6차산업 수익모델 '농식품 가공 기초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28일까지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계로 수강신청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교육인원은 35명 선착순이며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자로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거나 가공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다.교육은 9월11일부터 23일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다.농식품 가공의 이론과 실제, 소규모 농식품 가공 창업의 이해,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농산물 가공 실습과 선진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호두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호두품목반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올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19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호두 재배농가 56명을 대상으로 한국임업진흥원 전문상담관 황석인 박사의 진행으로 고품질 호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병해충 발생이 적은 호두는 농촌 고령화 시대에 재배하기 쉽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호두의 풍부한 영양소와 효능으로 호두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품질 좋은 호두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월대보름 날 부럼으로 깨먹는 호두는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흡수가 잘되는 불포화 지방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지방산이 많고 머리를 명석하게 해주는 등,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고급육 생산 기술 교육을 통한 전국 제일의 명품한우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군은 지난 24일 황토한우 '조랑우랑' 브랜드 대상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이야기 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현진 박사를 초청해 한우 브랜드 고급육 생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 신희윤 지도사의 양질조사료 생산기술 교육도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보은황토한우를 소비자 입맛에 맞는 명품한우로 육성하기 위해 고급육 생산기술 및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에서 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가 25일부터 26일까지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 솔향공원, 둘리공원 등지에서 열렸다.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여름캠프는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명품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1박 2일간의 여름캠프에는 체험가족 400여명, 사과농가 1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가해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누에체험, 풍란심기, 대장간, 나무공작, 떡방아, 송어잡기 및 물놀이, 캠프파이어, 민속놀이, 분양농가 농장체험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솔향공원, 둘리공원, 식물원,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은군만의 관광·문화·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사과나무캠프 참여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25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보은황토사과홈페이지(www.boeunapple.com) 게시판에 사진, 체험기 등을 올리면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행사를 통해 속리산의 청정자연과 보은황토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2월까지 고령·장애인 농가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 운영 사업은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지역은 보은군 관내로 신청 대상은 보은군 내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농, 장애인 농가 등이다.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계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장확인 및 작업 관련 협의 후 임대사업장 농기계와 숙련된 인력을 투입해 농작업을 대행하게 된다.대행 작업은 경운·정지·이앙·벼 수확 작업이다.농작업대행 임대료는 ㎡당 경운, 정지작업 30원, 이앙작업 40원, 벼 수확작업 80원, 관리기 작업 40원이며 면적은 농지원부의 면적을 적용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손이 필요한 고령, 장애인 농가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농작업 대행서비스로 수혜를 볼 수 있는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농가 약 2천427명에 재배면적은 2천380㏊(전체 면적의 21.4%)에 달한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IPM) 구축해 보은황토사과 생산에 나선다.지난 10일 군농업기술센터는 보은군 삼승면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100여명의 사과재배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사과 병해충 예찰사업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종택 농기센터 특화작목담당이 병해충 예찰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예찰사업 협약기관인 한국과수 병해충 예찰연구센터의 예찰사업 중간평가 보고가 실시됐다.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을 통해 전문예찰요원은 월 2회 사과농가를 순회하며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사과시험장, 전담지도사, 예찰요원의 정밀분석으로 보은지역에 맞는 병해충 종합관리 체계(IPM)를 수립하며, 과수재배 농가에 시기별 병해충 식별 기술 및 합리적인 병해충 방제 정보를 제공한다.제공된 정보는 농약 사용량을 최소화시켜 친환경 사과 생산에 도움을 준다.특히 군은 예찰사업을 통한 보은 황토사과 생산단지의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IPM) 구축으로 병해충 방제 비용 및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을 통해 전국최고의 친환경 고품질 보은황토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삼승면생활개선회 사과영농분과 회원들이 전국 최고의 보은황토사과를 만들기 위해 고품질 사과재배 기술교육에 흠뻑 빠져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삼승면사무소에서 사과영농분과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우종택 특화작목계장 및 홍은표 생활개선계장이 강사로 나서 여름철 과원 관리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임세민 회장은 "삼승 사과영농분과 여성회원들은 남성 못지않은 사과 재배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고품질 사과에 대한 열정과 섬세한 손길이 황토사과의 인기 비결 같다"고 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삼승면 사과영농분과를 대상으로 15년째 고품질 사과 생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국 제일의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최근 가뭄 및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 44명을 대상으로 센터 회의실에서 대추 대학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장희도가 대표 김주희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3월19일 입학을 시작으로 대추대학은 20회, 친환경 농업 대학 18회로 짜여진 농업인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농업 과정을 신설해 농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군은 7월 중 친환경 농업 과정 2강과 대추 대학 과정 4강 등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계적인 기술 보급 및 신지식인 리더그룹을 육성에 나선다.특히 올해 농업인 대학은 9기째를 맞는 대추 대학 과정을 비롯해 친환경 농업 과정을 최초로 개설해 대추 기술 및 친환경 농업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올해 농업인 대학은 오는 14월까지 진행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추 및 친환경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2007년 이후 지난 8년간 보은군 농업인대학은 총 232명의 대추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