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장 정광범)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대추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해 품질 좋은 대추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7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촌지도자 대추분과회원 41명을 대상으로 당면 영농기술인 대추나무 포장 및 정지 전정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 한해 분기별 과제교육 및 농촌지도자회 행사 참여 등 대추분과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자 분과별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전문기술을 향상시키고 작목별 재배 기술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하)는 농촌 인구의 노령화로 침체되어 있는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해 대추분과와 고추분과 등 2개의 영농분과를 새로 조직했다. 체계적인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한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는 단체로 변모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과수 개화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5월10일까지 과수 인공수분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인공수분센터는 사과, 배, 복숭아 등 인공수분이 필요한 과종을 대상으로 착과율을 90% 이상 높여 농업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군은 지난 해 농가에서 채취하고 냉동 보관해 온 꽃가루 3천63g을 이번 운영기간 중 배부할 계획이다. 과수 인공수분센터는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등 최첨단 채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인공수분기 러브터치 20대, 엔진형 미스트기 7대를 무상으로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화분매개 활용과 수분 요령에 대한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분수 부족과 꽃가루 자연수분 매체인 벌, 나비 등의 개체 수 감소,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과수 농가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기가 저년보다 2~3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서리 및 저온 피해, 월동해충을 막기 위한 예찰 및 방제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생활건강연구회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부증(農夫症)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힘써 농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활건강연구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피로회복 율동체조 실습과 원예식물 기르기 실습 교육이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지영랑 생활체육 강사의 진행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가 실시됐다. 오후에는 식물과 바구니를 활용한 미니 실내정원 만들기 실습이 이어져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겼다. 오는 26일에는 상주에 있는 힐링센터를 찾아가 산림체험 및 자연염색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조직된 보은군생활건강연구회는 건강한 농촌 생활 영위를 위해 농작업과 관련된 다양한 피로회복 체조를 보급하고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건강한 농업인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강소농가의 농업 경영 역량 향상을 통한 FTA 대응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8일과 29일 이틀간 강소농가 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8일에는 개강식을 열고 농산물가공, 농촌관광, 전자상거래, 농산물수출, 축산, 병해충, 유기농 분야의 경영개선 컨설팅을 제공해 줄 7명의 강소농지원단 민간 전문가를 소개했다. 또 ㈜직거래 김석 대표를 초빙해 농업의 현실 인식 및 의식 변화와 강소농의 이해 및 방향에 대해 교육했다. 강소농가 49명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과 8월 정보화 교육을 받는 등 보은 지역 농업 발전의 선도자로 육성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는 영농현장의 최일선에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는 농촌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기법향상교육을 실시한다. 지도공무원의 급격한 세대교체에 따른 후계 지도 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4월4일과 11일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첫날 교육은 쿠나 컨설팅 대표 석기석 경영학 박사의 시범강의와 벤치마킹, 오프닝 요령 강의로 실시된다. 2회차에는 은유와 스토리, 제스처 등을 통한 생생한 강의 전달력 교육이, 3회차에는 강의 전달력 높이기와 7분 스피치 연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13명은 자율학습 동아리 '빅뱅'를 구성해 매월 2회 정기모임을 갖고, 선배 지도사의 실습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퇴근 후에는 강의 발표, 피드백, 정보교환, 토론 등을 통해 전문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지도공무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농업컨설팅, 변화관리리더, 현장실습 등 경력단계별 역량 개발 교육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2차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농촌 다문화여성 생활적응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교육에는 생활개선회 임원 25명과 다문화여성 11명이 참석해 맨토링 결연을 맺었다. '멘토'로 보은군생활개선회 최순옥 회장이, '멘티'로 다문화여성 두나 씨가 대표자로 나와 결연증서에 서명하고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번 멘토링제 운영은 생활개선회 임원들의 경험 담긴 조언을 통해 다문화여성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결연식 후에는 합리적인 소비 생활 교육 및 예랑공방 송근영 강사의 가죽공예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다음 달 22일까지 매듭공예, 단전호흡, 홈패션, 자연염색, 한지공예, 영농현장 체험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교육이 실시된다. 최순옥 회장은 "다문화여성 농촌생활적응 지원 멘토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건전한 멘토·멘티의 관계 형성을 통해 다문화여성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18일 농기계 대형화 및 귀농인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농기계 안전 이용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 날 교육에는 농업용 굴삭기 면허취득자 및 교육 희망자 107명이 참석해 청주직업전문학교 이종준 강사의 진행으로 안전한 농기계 이용과 취급 조작 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기계 사고 실태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발생은 봄철 이앙시기와 수확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되며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20%~25%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별로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순이다. 사고 유형은 전도가 37%, 추락이 23%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사고의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가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 야간 주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농기계 부착용 안전표지판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대학 입학생 78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농업인 대학의 입학생들은 앞으로 선도적 지도자로 육성되어 보은군 농업을 이끌게 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입학 희망자를 신청받아 운영위원회 입학 선발 심의를 거쳐 제10기 대추대학생 42명, 제2기 친환경농업대학생 36명을 선발해 이날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월 1~3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대추대학은 20회, 친환경농업대학은 18회 강의로 진행된다. 학과 운영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사용 등 각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전문 강사진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 농가 우수사례, 현지 벤치마킹 및 실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학생들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육성되기 위해 교육 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간 375명의 대추대학생과 지난해 친환경농업대학 첫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노동 부담은 줄이고, 작업능률은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농작업환경개선편이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대상자 31명이 참석해 올해 도입하게 될 농작업환경개선편이장비 선정을 위해 장비의 작동 방법과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농가에 보급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속리산대추작목반과 구병산대추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결과 동력운반차, 퇴비살포기, 대추선별운반대 등 작업별 농업노동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도입해 농작업으로 인한 통증 완화 및 피로도는 38%~69%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작업 시간은 107.9시간~154.4시간까지 단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구당 의료비도 10만3천500원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작목반별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비 조작·선정·평가·보완개발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동력운반차·퇴비살포기·제초기·동력파쇄기 등의 편의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농가 교육, 선진지 견학 및 사업평가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 노동 부담 경감은 물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겠다"며 "내년에도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으로 국비 1억원을 신청하는 등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군내 유일의 영농분야 여성단체인 삼승면생활개선회 사과영농분과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제일의 고품질 황토사과 재배 기술교육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삼승면주민자치센터에서 사과영농분과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사과재배 및 가공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전무이사를 초빙해 사과재배 및 병해충 방제 교육과 홍은표 생활자원계장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및 농작업 보조구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2016년도 사과영농분과 활동계획도 이날 수립했다. 임세빈 회장은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황토사과의 비결은 삼승면 사과영농분과 여성회원들의 꼼꼼함과 섬세함"이라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올해도 고품질 황토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삼승면사과영농분과 회원을 대상으로 16년째 전국제일의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웰빙 사과 생산과 체험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군민정서 함양에 나섰다. 군은 속리산들꽃사랑회 회원 31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집합교육 5회, 현지연찬교육 2회, 충청북도야생화전시회 참가 등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마련된 이 날 첫 교육에서는 봄철 야생화 이론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 속리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2회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를 5월 중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속리산들꽃사랑회는 실습 교육을 통해 우수한 야생화 전시 작품 및 풍성한 볼거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야생화 기술 보급을 통해 군민 정서 함양은 물론, 도시민 야생화 체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속리산들꽃사랑회는 속리산 주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확립해 매년 야생화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9일 영농정착 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교육에 들어간다. 지난 2월에 선정된 귀농인 3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오는 7월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귀농인 농업경영 마인드 및 경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귀농설계 및 작목선정 방법, 농업정보 및 농업기계 활용, 농가주택 및 건축의 이해, 귀농·귀촌 우수사례 등으로 초보 귀농인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귀농·귀촌인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농업·농촌 6차산업 활성화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모집한 교육생 27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선임연구원의 '2016년 농가경제 전망과 융복합산업의 기회' 및 충북발전연구원 최시영 팀장의 '충북 6차산업화 현황 및 활성화 현장코칭'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오는 9·15·22·23·29일에는 분야별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청소년을 위한 농촌식생활 체험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이해와 활용, 체험행사 기획 및 스피치 기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6차 산업 선도 농가를 육성하고 농장 여건에 맞는 6차 산업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사과, 배 화상병(火傷病) 확산을 막기 위해 사과와 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를 공급한다. 군은 사과 농가 572㏊와 배 농가 57.5㏊에 1㏊당 10만원씩, 모두 6천29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읍·면단위 방제협의회에서 결정한 방제 농약과 물량을 농가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받게 된다. 군은 공동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읍·면별 과수 작목반장 및 지역 농협과 세부사항을 협의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포될 약제는 동계 살포 약제로 배는 꽃눈 발아 직전에, 사과는 신초 발아 시에 방제해야 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비파·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에 나타난다. 이 병은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 같은 모습을 띠며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줘 이른 시일 내 고사한다. 화상병은 전염 속도가 빨라 피해 나무는 물론 같은 과수원 내 나무를 식물방역법에 의거 모두 베어 묻어야 한다. 지난 해 인근 지역 시·군의 경우 사과, 배 농가 50.6㏊가 공적 방제로 매몰 처분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적량 살포 및 다른 약제와 섞지 말고 반드시 해당 약제만을 살포해야 한다"며 "화상병 유입 및 사전 방제를 위해서는 70% 알코올 또는 200ppm 이상의 차아염소산나트륨액(락스)으로 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32개 사업, 217개소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 군은 14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신청 농가에 대한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선정된 사업은 소득작목, 생활자원, 특화작목, 인력교육, 식량자원 등 5개 분야에 32개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분야별 사업 목적에 맞는 컨설팅을 강화하여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