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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4 15:44:06
  • 최종수정2016.03.14 15:44:11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노동 부담은 줄이고, 작업능률은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농작업환경개선편이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시연회에는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대상자 31명이 참석해 올해 도입하게 될 농작업환경개선편이장비 선정을 위해 장비의 작동 방법과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농가에 보급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지난해 속리산대추작목반과 구병산대추작목반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결과 동력운반차, 퇴비살포기, 대추선별운반대 등 작업별 농업노동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도입해 농작업으로 인한 통증 완화 및 피로도는 38%~69%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작업 시간은 107.9시간~154.4시간까지 단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구당 의료비도 10만3천500원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작목반별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비 조작·선정·평가·보완개발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동력운반차·퇴비살포기·제초기·동력파쇄기 등의 편의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해당 농가 교육, 선진지 견학 및 사업평가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 노동 부담 경감은 물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겠다"며 "내년에도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으로 국비 1억원을 신청하는 등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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