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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대추대학 42명, 친환경농업대학 36명 입학

  • 웹출고시간2016.03.16 17:45:31
  • 최종수정2016.03.16 17:45:31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대학 입학생 78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 농업인 대학의 입학생들은 앞으로 선도적 지도자로 육성되어 보은군 농업을 이끌게 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입학 희망자를 신청받아 운영위원회 입학 선발 심의를 거쳐 제10기 대추대학생 42명, 제2기 친환경농업대학생 36명을 선발해 이날 입학식을 열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월 1~3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대추대학은 20회, 친환경농업대학은 18회 강의로 진행된다.

학과 운영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사용 등 각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전문 강사진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 농가 우수사례, 현지 벤치마킹 및 실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학생들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 육성되기 위해 교육 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간 375명의 대추대학생과 지난해 친환경농업대학 첫 졸업생 41명을 배출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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