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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기센터, 농업인대학 대추 대학과정 교육

"가뭄·메르스, 농업 기술로 극복해요"

  • 웹출고시간2015.07.02 10:11:52
  • 최종수정2015.07.02 15:22:19

보은군 농업인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2일 보은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대추대학 과정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강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최근 가뭄 및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일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 44명을 대상으로 센터 회의실에서 대추 대학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장희도가 대표 김주희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19일 입학을 시작으로 대추대학은 20회, 친환경 농업 대학 18회로 짜여진 농업인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농업 과정을 신설해 농가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7월 중 친환경 농업 과정 2강과 대추 대학 과정 4강 등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계적인 기술 보급 및 신지식인 리더그룹을 육성에 나선다.

특히 올해 농업인 대학은 9기째를 맞는 대추 대학 과정을 비롯해 친환경 농업 과정을 최초로 개설해 대추 기술 및 친환경 농업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오는 14월까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추 및 친환경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07년 이후 지난 8년간 보은군 농업인대학은 총 232명의 대추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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