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8년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올해 지역 실정에 밝고 전문적인 지식과 식견을 가진 강사를 초청, 보은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리더를 육성하는 한편 군민과 함께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 강좌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물에 대해 수준 높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강좌는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15시에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알찬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 강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의 올해 첫 강좌는 오는 3월 22일 김양식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참석해 '자랑스러운 보은의 역사가 시작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자연재해, 화재, 각 종사고 및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보험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보험료는 국비 50%와 지방비 35%를 지원하고, 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거위, 타조, 관상조)과 기타 가축 5종(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이며,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축사 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희망 농가는 축산업등록(허가)증 사본을 지참해 지역 농·축협 재해보험 창구나 가까운 보험사 대리점(KB손보, 한화손보, 동부화재, 현대해상)에서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다양한 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축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상이지만 한순간에 큰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미리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세우고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에 나선다. 군은 14일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군 대책본부는 산불위험예보, 등산로 개·폐 정보, 산불감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관내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식목일·한식(4.5.), 어린이날(5.5.) 등 주요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지역 여건 등을 참고해 산불 위험도에 따른 예보 발령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산불 경계' 이상 발령 시 입산·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하는 등산불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수리티재, 금적산, 국사봉 등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의 운영을 통해 관내 전 지역의 산불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산불감시원 전문 진화 인력을 기상 여건에 따라 신축성 있게 배치 운영한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농자재·쓰레기·논두렁 태우기 금지 등의 홍보와 계도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6세 이상 12. 12. 31 이전 출생자)로, 특히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액이 개인당 6만원에서 7만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과 문화누리카드의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본인인증 수단이 있을 때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 구매, 영화·공연·전시 관람, 여행(숙박, 철도, 고속버스, 시외버스, 놀이공원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관람 등 문화예술분야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군청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로 하면 된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군은 △물가안정·관리 △재난·사고예방 △어려운 이웃 지원 △교통대책 △주민생활 안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3개 항목을 대상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18일까지 추진한다. 또한, 설 명절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전기·가스, 교통, 환경, 재난, 보건, 상하수도 등에 대한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군은 성수품 가격안정 관리를 위해 성수품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위생 점검에도 나선다. 특히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전기·가스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소외 계층 266가구에 설 명절 지원사업 및 지정기탁금 1천33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9개소 등에 쌀7.2t을 지원해 더불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추진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 전 직원 및 기관·단체 임직원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14일까지 추진하고, 연휴 기간 중 관내 병원,보건소 및 지소를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군민불편을 최소화 한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주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자율방재단원과 읍·면 재난업무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방재교육은 방재안전관리사 정영식 강사의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과 방향에 관한 강의와'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황보 호 단장을 중심으로 각 읍·면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아마추어무선연맹, 건설기계연합회 등 모두 14개 단체 27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역자율방재단은 기상악화 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벌이는 등 자율방재 임무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상혁 군수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각종 재난에 대비해 지역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절실하다"라며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작년 대비 1억2천여만원 증액된 3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인삼농가 소득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인삼의 연작장해를 해소해 인삼 생산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지력증진제 공급사업과 인삼재배 기반조성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인삼재배 지원사업(지주목, 차광지)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인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지력증진제 공급사업은 9일까지, 인삼재배 지원사업(지주목, 차광지)은 2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삼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일부터 2018년도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신청 받는다. 올해 직불금의 지급단가를 보면 쌀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 논이모작직불금 ha당 5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결정됐다., 밭고정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의 경우 밭고정직불금이 ha당 평균 5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이 ha당 55만원(초지의 경우 ha당 30만원)으로 결정돼 전년 대비 다소 상승했다. 지급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은 사전에 관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해야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4월 20일까지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산물품질관리원보은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한 일인 만큼 신청 누락으로 직불금을 받지 못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불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필요한 서류 등을 사전에 준비해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 질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와 도 단위 공모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군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보청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 국가 드론 전용 비행장 선정 등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28건 총470여억 원을 확보 했으며, 2017년 시군종합평가,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등 도단위 공모 사업에 13건 16억8천여만 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지자체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해 군은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수집과 철저한 공모동향 분석 등을 통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모사업 관련 담당직원 교육, 컨설팅, 용역 등을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매주 부군수 주재로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와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공모 계획에 있는 총 9건의 공모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군의 실정에 맞는 공모 사업에 적극 응모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5억2천만원을 투입해 과수재배용 유기질비료 와 과실 품질향상비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과수재배용 전용비료(과수 유기질비료, 과수 품질 향상비료) 지원사업은 과수 농가가 전용비료를 구입하면 구입비의 50%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0.1ha이상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9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과수재배용 전용비료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과수재배농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결초보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 개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은군 주요 농산물인 쌀, 대추, 사과, 배, 복숭아 등 6개 품목별 작목반장과 지역농협 관계자, RPC 장장, 충북 원예농협 보은지소 관계자, 디자인 업체인 ㈜HIDCM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HIDCM 한붕기 이사가 포장재 시안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HIDCM 관계자는 "이번 포장재는 보은군의 청정한 자연과 풍성한 과일, 꽃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연출해 결초보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의 주요 의견을 반영해 올 상반기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에도 포장재 디자인 예산을 확보해 나머지 품목인 오이, 방울토마토등 10여개 품목에 대해 상반기중 디자인 개발을 완료, 추석전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 대표 포장재 디자인이 부재해 그동안 여러 품목이 개별적으로 재작한 포장재를 사용해 대외적 홍보와 판촉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를 단일화함으로써 보은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날로 늘어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올해 3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비로 1억5천233만 원을 지원해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성평등·인권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교육, 나눔봉사단 운영, 지역·국적별 자조 모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왔던 매칭적립금 지원사업의 만기 자 가운데 결혼 후 2년 이내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친정 나들으로 사업에 2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7가정을 선정해 1가족당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왕복 항공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억2천여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통번역, 방문교육사업, 한국어 교육, 행복가족상담서비스, 다문화가족 축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화목하고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군민의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방 문화원 사업활동 지원, 문화학교 운영지원, 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작은도서관 지원 등 민간 지역문화 기반 강화 사업에 7억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억3천여만 원을 들여 군민을 위한 무료 영화 연중 상영,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와 보은동학 행사, 보청천문화축제, 오장환문학제, 속리축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군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56여억 원이 소요되는 공공도서관과 작은 영화관 건립에 올해 22억여 원을 투입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채롭고 폭넓은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보은군만의 민간 문화예술 단체를 육성해 군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월 15일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재래시장,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 중점 대상이다. 군은 이를 위해 안전건설과 안전총괄팀장을 반장으로 4개 분야의 자체 점검반을 가동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정기점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미비한 사항이 적발될 시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 할 예정"이라며 "현지시정이 어려울 경우 설 연휴 전까지 보수보강 시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해까지는 년 10회 상영한 무료영화상영을 군민의 문화 활동과 영화 감상의 기회를 확대해 올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군은 오는 1월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료영화 '부라더' 상영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