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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향기 가득, 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

체험가족 400명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15.07.26 13:40:15
  • 최종수정2015.07.26 15:48:55

500여명의 체험가족들이 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장에 마련된 송어잡기 체험장에서 송어잡이에 열중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에서 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가 25일부터 26일까지 속리산 유스타운 야영장, 솔향공원, 둘리공원 등지에서 열렸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여름캠프는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 명품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간의 여름캠프에는 체험가족 400여명, 사과농가 1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가해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누에체험, 풍란심기, 대장간, 나무공작, 떡방아, 송어잡기 및 물놀이, 캠프파이어, 민속놀이, 분양농가 농장체험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솔향공원, 둘리공원, 식물원,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은군만의 관광·문화·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보은황토사과 여름캠프에 참여한 가족이 송어잡기 체험장에서 송어를 잡은 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사과나무캠프 참여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25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보은황토사과홈페이지(www.boeunapple.com) 게시판에 사진, 체험기 등을 올리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행사를 통해 속리산의 청정자연과 보은황토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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