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소수점 이하를 표현하는 LED BLU(백라이트유닛)용 MCU 개발에 성공해 눈길.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소수점 이하까지 정확히 표현하는 타이머를 내장해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인데다 기존 제품의 문제점이었던 깜빡임 현상을 완벽하게 제거해 화질 역시 개선. 어보브반도체는 이번 제품 출시로 국내외 대형 신규 고객에 판매를 진행 중에 있으며 TV, 모니터, 노트북 등 LED제품이 들어가는 제품에 적용돼 연간 4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인진연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문가 잇솔질과 불소도포를 시행해 노인 구강건강 증진에 나선다.노인불소겔도포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노인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구강면접 상담기록지 작성, 개인별 잇솔질 및 방법교육, 불소도포 후 주의사항 지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올바른 구강건강습관 생활화와 구강건강관리 능력 함양 및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잇몸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노인들에게 개인별 잇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불소 도포로 치근면 우식예방 및 시린이를 방지해 주고 있음은 물론 초음파 세척기로 틀니를 세척해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불소도포란 개인별 잇솔질 후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서 불소가 치면에 침투되어 충치에 대한 내산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어르신 치근면 우식을 예방하며, 시린이를 방지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잇몸퇴축으로 치근이 노출돼 충치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 치아에 불소겔도포로 충치예방 및 치주병 예방과 올바른 잇솔질로 노인건강 증진시켜 일생동안 건강한 치아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새로운 농업소득원 개발과 영농편의기반 확충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돈 되는 농업 육성'에 주력한다.군은 내년도 662억 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해 새로운 농업소득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이 예산은 올해 농업예산 642억보다 2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3천858억 원의 전체예산 중 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군은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읍·면별로 특화작목을 발굴·육성해 '소득 1억 원 이상 농가 1천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청원생명브랜드 22개 품목에 대해서도 농가교육과 컨설팅으로 상품을 고급화하고 품목별 연합으로 생산량을 규모화하는 한편 청원생명쌀과 청원생명 브랜드 입점매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중파 방송 CF 등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특히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학생 1인당 300원씩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에 따른 농가 손실분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영농 편의 증대를 위해서는 136억 원을 들여 24㎞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과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힘쓰고 농기계이용의 편리를 위해 미원면,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한울슈퍼는 나들가게 지원으로 최신 판매 장비를 도입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진열로 깨끗하고 청결한 매장의 이미지를 부여해 재개점 한 뒤 일 평균 매출이 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충주시 문화동의 럭키연쇄점도 30년 이상 운영하며 노후된 점포의 시설개선을 통한 청결하고 깔끔한 이미지와 함께 조명시설 보수와 POS시스템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재개점 후 일 평균 매출이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두 배나 늘어났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이 같은 나들가게의 선전에 힘입어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올해의 두 배 수준인 4천개 점포를 지원하고 2012년까지 1만개 슈퍼를 경쟁력을 갖춘 나들가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나들가게는 일선 점포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충북지역에서 109개(전국 2천개)가 돌파되었으며, 이중 51개(충북 3개)점포가 우수 나들가게로 선정됐다.중기청은 이번에 우수 나들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지원점포 중 모범이 될 우수 나들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 내 슈퍼마켓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예비 나들가게의 견습지도 등 학습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충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2일 청 내에서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0년 제11차 문화와 정책이 함께하는 '일목(一木)정책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행사는 KBS경제해설위원이자 매일경제신문 경제전문기자인 최은수팀장을 초청, 2011년 경제동향과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우리지역 중소기업인들이 2011년도 경제전망 및 동향에 관해 미리 분석해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경영전략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계획됐다.부대행사로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14개 기업에 대한 현판 수여 및 제4분기 충북우수중소기업인, 모범여성기업인, 유망창업기업인상 시상식과 함께 충북지역에 소재한 중진공, 중앙회, 신보, 기보 등 중소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1:1 상담창구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서원대 음악학과 학생들의 청초하고 구슬픈 아쟁연주를 곁들여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인진연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오는 3일 충북대학교 학연산 1층 대강당에서 '사례를 통한 아이들의 마음건강 돌보기'라는 주제로 2010년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정신보건센터에서 주관해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에게 제공한 서비스 개입방법, 상담 및 치료 접근법, 경과, 추후관리 등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또한 각 관련분야의 전문가 3명을 초청해 발달문제를 보이는 아동ㆍ청소년의 이해, 아동에 대한 병원 치료 사례발표, 청소년에 대한 상담 치료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정신건강관리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및 상담시간도 있을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생활 속으로 지방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한 '청원텃밭포럼' 결성식이 30일 오창과학단지 내 오창프라자 건물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지역인사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포럼 결성을 축하했으며 생활정치아카데미 추성춘 원장의 특강과 손병호 평화행동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생활정치 청원 텃밭포럼의 초대회장에는 한창동 전 도의원이 추대됐으며 임원진으로는 전·현직 군의원들로 구성됐다.그 동안 생활정치 아카데미에서는 지방정치인 교육과 지역 세미나를 진행해 정당과 지역을 넘어 정치인을 양성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 왔으며 한일 지방의원 세미나 등 국제 교류도 추진해 왔다.손병호 평화행동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들을 찾아 해결하고 지방정치에서 정당에 구속받지 않는 참신한 생활정치 지도자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치제도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생활정치 실현을 위한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생활 속으로 지방 속으로'라는 모토로 생활정치 텃밭포럼을 출발한 의미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글로벌 의약품 전문위탁생산시설(CMO)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오는 2일 보건의료산업센터에서 '글로벌 CMO사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충청지역 제약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FTA협정에 대비해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이 제시되고 특히, 전문의약품 위탁생산시설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산학연관의 지혜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충북도와 충북TP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마련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맞는 전문위탁생산시설인 CMO 유치를 위해 지식경제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글로벌 CMO가 유치될 경우 TP의 자립화 방안은 물론 오송단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이 시설을 이용해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겸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략세미나에서는 지식경제부 강명수 바이오나노과장과 충북도 정인성 생명산업팀장이 국내 및 충북지역 바이오산업 현황 및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한올바이오파마 김재환 부사장, (주)바이넥스 김두현 부사장, 대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상·하수도 요금체계를 조정했다.군은 30일 상·하수도요금 업종 및 누진체계의 조정을 위해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상·하수도요금의 업종 및 누진체계가 불합리하고 복잡해 물 산업 성장 등의 여건 및 시대변화에 맞게 단순화, 합리화해서 조정토록 한 환경부 권고사항을 반영하고, 수도요금 업종분류와 업종 간 불평등한 부과단가의 시정 및 누진체계의 문제점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위원회에서는 최근 표준급수조례 제정으로 현재 업무용 5단계, 영업용 4단계로 되어 있는 요금체계를 일반용으로 통합하고 누진체계도 3단계로 요금단가를 조정했으며 대중탕용은 4단계를 3단계로 누진체계 축소 및 요금단가를 조정하는데 뜻을 모았다.청원/ 인진연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태양광 인버터 전문업체인 다쓰테크가 태양광 인버터의 호주수출에 물꼬를 텄다.다쓰테크는 호주에 1억원 상당의 3㎾급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100대를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다쓰테크는 지난 6월부터 호주 인증을 추진해 10월 마무리했으며 현지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는 등 수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특히 에이전트가 AS를 책임지도록 부속계약서에 명시해 인버터 수리 문제도 해결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매월 100대에서 최대 200대 정도의 호주 수출을 통해 연 10~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유럽 인증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할 경우 하반기부터는 유럽 수출도 예상되고 있다.다쓰테크는 향후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실시에 다른 내수 물량도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오창산단에 월 3천대의 인버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하고 운영 중이다.다쓰테크 관계자는 "해외 매출이 거의 없었던 작년과 올해 매출이 각각 90억원과 130억원 정도 된다"며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늘어나는 내년에는 최소 15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
이종윤 청원군수가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결과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한 만큼 겸허히 수용하고 한편으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이날 군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민투표를 통해 세종시 편입여부를 결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수차례 강력히 건의했으나 법안심사소위에서 주민의견 수렴 없이 강행처리 방침을 밝혀 군에서는 선택의 여지없이 절박한 심정으로 여론조사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 동안 세종시 관할구역 편입문제로 발생된 주민들 간 반목과 갈등으로 흐트러져 있는 지역민심을 조속히 수습하고 지역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세종시 관할구역에 편입된 부용면 지역은 세종시 출범전까지 지역주민들이 개발제한 등으로 우려하는 피해 방지를 위해 국회와 정부에 개발계획의 청사진이 제시될 수 있도록 15만 군민과 함께 건의 및 촉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부용면 8개리가 세종시에 포함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며 군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부용면 8개리(부강,금호,등곡,노호,문곡,행산,산수,갈산)의 편입 면적은 27.42㎢로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2천993세대에 7천208명이 거주하고 있다.부용지역이 세종시에 포함될 경우 군 인구 15만 명이 붕괴되고 전체 면적도 814.1㎢에서 786.68㎢로 감소돼 입지 축소가 불가피하다.특히 부용면지역은 군내 물류기지로 자리매김해온 곳이어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다.우선 지난 10여 년간 유치 조성해온 핵심 물류 산업거점의 상실에 직면하게 됐다.부용 편입지역의 주요시설로는 중부복합물류기지와 부용지방산업단지, 부용농공단지 등으로 직접적 피해는 지방세 및 보통교부세가 28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게다가 중부복합물류기지 조성으로 인한 기대효과였던 생산유발 7천930억원과 고용유발 1만3천552명, 임금유발 1천634억원도 고스란히 소멸되게 된다.이와 함께 부용지방산업단지 및 부용농공단지 편입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현재 부용지방산업단지의 총생산액은 8천643억원 규모이며 수출액도 1억7천37만5천달러에 달하고 있다
청원군의 세종시 편입 예정지인 강내·부용면 11개 리 중 강내 지역이 세종시에서 제외되고 부용지역이 포함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자 양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특히 편입 반대를 주장했던 양 지역 대책위 부용지역은 크게 반발하고 나선 반면 강내지역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부용면 편입 반대 대책위원회'는 주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는 등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진식 대책위원장은 "강내면은 제외시키고 부용면은 편입시키는 것은 누가 봐도 정치권에서 빅딜을 한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으며 법안소위 결과를 전부 받아들이지 못 하겠다"고 강조했다.장 위원장은 "사전에 결론을 짓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신뢰할 수 없을뿐더러 주민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밀어붙이기식으로 처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아직 세종시의 법적 지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를 전제로 여론조사를 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대책위 주도로 여론조사를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이날 국회를 방문해 법안소위 결과를 지켜본 사봉기 강내면 편입 반대 대책위원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법안소위 결과에 만족한다"며 "6년에 걸쳐 반대 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오는 12월 11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도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업·경제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3년~6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조기에 경제관념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가정신함양 및 자녀교육법 전수를 위한 전문가 특강과 어린이 주식회사를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로 꾸려진다.학부모교육으로는 선진국 사례를 통한 기업가정신 이해 및 자녀교육 활용법을, 학생교육으로는 신문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선정, 창업기획서 작성 등 NIE 교육과 공통교육으로는 어린이와 부모가 팀을 이뤄 기업가정신에 대한 발표로 이뤄진다.이와 함께 교육생 중에서 우수팀을 선정해 어린이 추천도서 및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참가자 접수는 오는 12월 8일까지 선착순(70명)으로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www.jisanedu.co.kr)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인진연기자
청원군 남이면사무소가 버스정류장에 태양열 집열을 설치해 전력을 충전하는 친환경 버스정류장 5개소를 추가 증설한다.기존 태양열 버스정류장 3개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4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5개소 버스정류장을 태양열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전등이 없는 시골길 버스정류장은 밤이 되면 버스 기사가 지나치기 쉽고 승객 또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실제로 지난 10월말 남이면 척산리에서 퇴근하던 한 여성은 버스가 막 진입하는 것을 보고 어두운 버스정류장을 뛰어가다 넘어져 큰 부상을 입고 버스정류장에 전등을 설치해 줄 것을 면사무소에 요청하기도 했다.태양열로 운영되는 버스정류장은 승객과 운전자에게 편리하며 한 번 설치하면 별도의 전력소모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다.청원/ 조항원기자
통계청과 청원군이 오는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201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조와 분포, 경영실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입안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이번 조사 대상은 12월 1일 0시 기준 조사 대상가구의 정의에 부합하는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행정리이다. 이 때 '농가'는 조사 기준시점 현재 논이나 밭을 1천㎡(10a=300평) 이상 직접 경작하는 가구이거나 사육하는 가축의 평가액이 120만 원 이상인 가구이면서 지난 1년(2009년 12월1일∼2010년 11월30일) 동안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대금이 120만 원 이상인 가구를 말한다. 또 '임가'는 현재 산림면적을 3만㎡(3㏊=9천평) 이상 보유하면서 지난 5년(2005년 12월1일∼2010년 11월30일) 가운데 육림작업 실적이 있는 가구와 지난 1년 동안 벌목업, 조림용 묘목 재배업(양묘업)을 경영한 가구, 지난 1년 동안 채 취업을 포함해 직접 생산한 임산물 판매대금이 120만 원 이상인 가구를 일컫는다. '어가'는 지난 1년 중 1개월 이상 판매를 목적으로 어선어업, 맨손어업, 나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