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농업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돈 되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8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농정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종윤 청원군수와 군 의원, 농업인단체, 농정관계자, 회원농협 조합장 등 총 34명이 참석해 농정현안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FTA 및 구제역, 계속되는 한파 등 농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인과 행정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특단의 자구책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이날 참석자들은 △농업보조금지원 개선 △투명한 농자재지원 △산지유통 시설개선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농촌지도 시범사업개선 △농기계 임대사업개선 등 6개 분야 19개 과제에 대해 2시간 가량 집중 토론을 벌였다.홍성규 청원군 농업경영인회장(현도면 죽전리)은 "요즈음 힘든 시기에 농업인들을 농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행정과 농업인들이 함께 공유해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것은 어려운 농업에 희망과 기쁨을 불어넣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이길우 청원군 쌀 전업농 회장(북이면 화상리)은 "각종 농자재 지원과 관련해 사업별 구매품목 지정을 폐지하고, 입찰에 의한 현물지원과 쿠폰 발급에 의한 농가별 자율구매 원칙
한파에도 불구, 설을 맞아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한창이다.희망청원평화봉사단은 지난 28일 청원군 강외면 휴먼시아 아파트를 방문해 고국에 돌아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사할린 교포들과 노인회 회원 등 150여명에게 설을 앞두고 떡국을 끓여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김경애 봉사단장을 중심으로 20명의 단원들은 청원군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있는 복지시설 등을 돌며 700Kg의 떡국용 떡도 전달했다. 희망청원평화봉사단의 손병호이사장은 "청원군내의 도움이 필요한분들에게 명절만이라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본격적인 경기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상당수 기업이 설 명절에도 정상 또는 부분조업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101개 가동 입주업체 중 65개 업체가 휴무를 확정했으며 22개 업체는 정상가동 또는 부분조업을, 14개 업체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정상가동 또는 부분조업에 나섰던 업체가 13개 업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90%가량 급증한 수치다.조업에 나서는 기업들로는 (주)네패스와 미래나노텍(주), 에이스디지텍(주) 등 22개 업체의 상당수가 IT업체로, 설 휴무기간 중 공단 전체근로자 1만1천26명의 약 8%인 873여명의 근로자들이 특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휴무를 확정지은 65개 업체 중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51개 업체(78%)로 가장 많았고, 7개 업체(11%)가 3일간 휴무를 실시키로 했으며, 6일 이상 장기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도 5개 업체에 달해 평균휴무일수는 4.5일로 집계됐다.휴무 및 정상가동하는 87개 업체 중 60%인 52개 업체가 상여금이나 여비 등을 지급할 계획으로, 상여금 지급업체 중 51%~100%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변종윤 청원군의회 의장이 의원직 상실로 청원군의회가 '무주공산'의 상황을 맞게 됐다.민주당인 변 의장의 의원직 상실로 기존 군 의회 12석(민주당6, 한나라5, 무소속1) 중 민주당 우세의 힘이 깨지며, 균형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군의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의장 공석에 따른 보궐선거의 시기를 언제로 하느냐에 대한 부분이다.이에 대해 양 당의 입장은 확연히 차이가 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로서는 의장직의 궐위가 길어질 경우 의회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에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이의영 군의원은 "의장직은 오래 비워둘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의원들이 협력해서 보궐선거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급할 것이 없는데 굳이 의원이 공석인 상태에서 보궐선거를 치를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맹순자 군부의장은 "급할 것이 없으니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다 4월달 보궐선거가 끝나고 의원 정원이 충족된 다음 해도 늦지 않다"고 언급했다.양 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자 키를 쥐고 있는 무소속 김정봉 군의원은 "일단 마음이 상당히 착잡하지만
청원군이 물가, 가스·전기·승강기, 체불임금 해소 등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물가안정대책으로 설 성수품 농산물 6개(사과, 배, 무, 배추, 마늘, 밤)품목, 축산물 4개(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품목, 수산물 5개(조기,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품목, 외식비 개인서비스 6개(삼겹살, 돼지갈비, 찜질방 이용료,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등)품목 등 총 22개 품목에 대해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얻어 수급상황,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가격변동 상황을 인터넷에 게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 담합, 매점매석 등과 같은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소비자단체 중심의 내 고향 특산품 팔아주기, 검소하고 알뜰한 제사상 차리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과 함께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설 성수품 중점관리품목은 주요성수품(16개 품목) 및 개인서비스요금(6개 품목) 총 22개 품목이며 이를 위해 오는 2월 1일까지 물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동향관리,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등 물가관리 활동을 집
지난해 12월 28일 충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뒤 도내 각 시·군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며 지난 9일 청원군의 소 사육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그러나 군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2차에 걸쳐 군 전 지역의 한우와 육우, 젖소에 대한 예방접종을 100% 완료해 살 처분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연쇄적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었다.이는 도내에서도 가장먼저 예방접종을 100% 완료한 것으로 군이 한발 빠른 판단으로 한우와 육우, 젖소에 대한 예방백신을 사전에 확보하면서 가능했다. 이에 따라 연이은 구제역 발생에도 한우와 육우, 젖소의 경우 발생농가만 살 처분 할 수 있게 돼 현재까지 8농가의 161마리만 살 처분 하는데 그쳤다.이후 대량사육농가가 많은 돼지구제역이 확산되며 예방백신을 추가로 확보해 3차로 지난 22일과 23일 양돈농가의 종돈과 모돈 등 8만1천518두에 대한 예방접종도 마무리 했다.예방접종이 3차까지 이뤄지면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군내 우제류 2천638농가 17만6천866두 중 14만5천520두가 예방접종을 마쳐 82%의 예방접종률을 기록했다.높은 예방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돼지구제역의 경우 전염속도가 빠르고 대량 사육농가가 많아 5농가에 1만
청원군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한농연청원군연합회도 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사)한농연청원군연합회는 연합회와 14개의 각 읍면의 손길을 더해 구제역· AI 방역을 위해 써달라며 청원군내 54개 초소에 6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한농연청원군연합회 회장과 임원진들은 많은 회원들과 주민들이 구제역으로 고생하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확산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인진연 기자
청원군이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6일 지역 방위와 민생치안에 노고가 많은 군부대와 경찰서를 방문해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지난 18일 북이면 장재리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매몰 작업에 도움을 준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군·경시설 위문에는 청원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6명이 함께해 공군사관학교, 청주 상당·흥덕경찰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 등 8개 기관을 차례로 돌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16만 군민이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군은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물가안정,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편의 등 각종 생활불편 예방대책을 추진해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점점검으로 사고 없는 명절 분위기 조성은 물론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으로 군민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구제역, AI예방 및 방역추진, 각종 사건·사고예방 및 신속한 수습, 성수기 물가안정,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위문,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주민생활안정, 엄정한 공직기강확립 등 7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특히 구제역, AI 등 전염병 예방·방역 추진 및 화재 예방활동 강화와 조기 수습대책으로 사고 없는 명절 만들기,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24시간 생활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하수도시설 점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관할 소방관서와 긴밀한 협조로 화재 등 각종 사고도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또한,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지도 및 홍보, 원산지표시 여부와 매점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청원생명 농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처음으로 '청원생명농업대학'을 개설하고 학생을 모집한다.청원생명농업대학은 청원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교육을 실시해 농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전문농업분야에 대한 장기기술교육으로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6개월에서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모집과정은 '환경농업과'와 '환경축산과'등 2개과로, 입학정원은 각각 40명 내외로 모두 80명이다.교육은 6개월에서 1년 과정으로 100시간 이상으로 구성되며 환경농업은 27회에 112시간으로 오후 18시부터 22시까지, 환경축산과는 24회 100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5시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기간 중 실습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수강료와 실습비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자율활동비는 입학 후 자치회 구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환경농업과는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교육을 동시에 병행하여 교육생 모두가 자격취득시험에 응시 전문자격을 취득하도록 편성됐다.또 환경축산과는 한우개량에서 출하관리까지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유용한 가축인공수정
LG화학이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2010년 대형 TFT-LCD편광판 시장은 LG화학이 30.7%로 1위, 니토덴코가 27.3%로 2위, 스미토모 화학은 22.5%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LG화학의 대형 TFT-LCD용 편광판은 오창테크노파크의 주력 생산품 중 하나로 2차 전지와 함께 세계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편광판 전문생산업체인 에이스디지텍도 4.9%의 시장점유율로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전망에 따르면 LED, 3D, 터치 패널용 편광판과 같은 고부가가치 편광판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위 3개 주요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업체의 경우 고부가가치 필름의 생산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타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아 시장 의존도는 2011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 허은영 수석연구원은 전망했다.지난해의 경우하반기 신규라인 가동과 수요 물량 감소 등으로 편
청원군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한 지역 내 5일장을 지역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설 명절까지 임시 개장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5일장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상인들의 생활고가 우려되고 장기화 될 경우 서민경제 침체로 지역경제 악화가 우려돼 설 대목 기간 중 최소 범위 내에서 임기 개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 휴장에 들어 갔던 내수와 부강(5, 10일), 옥산과 오창(3, 8일), 문의(1, 6일), 미원(4, 9일)장이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임시 개장된다.다만 임시개장 기간 중 철저한 방역을 위해 출입차량 일괄 소독과 주민 통행로 발판소독기가 설치되며 외지에서 유입되는 5일장 상인행렬은 상인회의 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5일장의 임시 휴장 중에도 지역 내 5일장은 정상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다만 구제역 확산 방지차원에서 외지 상인행렬의 출입을 제한했던 것이니 만큼 기존처럼 5일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시설원예작물(딸기)을 수확하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저비용 고효율 순환식 수막보일러 설치를 위해 6농가에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군은 지역별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의 한파피해 등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8개 읍·면(내수, 오창, 가덕, 남일, 문의, 강내, 강외, 옥산)에 지역별/작물별/대표 농가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시설하우스 농작물 피해 예방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시설하우스 농작물 재배 농가에서는 나름대로 보온커튼, 온풍기, 수막시설 등을 가동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기름 값 인상에 따른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원예작물 재배농가는 동절기 시설원예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커튼시설 설치 등 보온피복을 강화하고 출입문을 2중으로 설치, 내부열의 외부유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관내 주요 도로변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불법광고물을 오는 2월말까지 일제 단속·정비한다.이는 연초 들뜬 분위기와 구제역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틈을 이용해 불법행위가 만연한데 따른 것으로, 설 명절 기간 중 우리 고장 방문객에게 쾌적한 가로환경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정비대상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국도·지방도 등 주요 도로변의 주유소, 의류업소 등에서 현수막을 불법으로 설치한 업소가 단속대상으로 그 외에도 유동성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등을 설치한 업소다. 고정광고물은 어려운 서민경제를 감안해 이전 설치로 허가 신고가 가능한 광고물은 이 기간 중 계도·설득을 통해 자진정비를 최대한 유도할 계획이다.불법광고물 단속반은 총 15개 반 37명으로, 군 1개반 5명, 읍·면 직원이 14개반 28명 , 불법광고물 1개반 4명이 조직적이고 집중적으로 정비활동을 전개한다.특히 올해부터 불법광고물에 대한 강제철거,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와 함께 상습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고발과 더불어 이를 제작 설치한 옥외광고업자도 함께 처벌 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을 할 계획으로 가로 환경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불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올해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 2월부터 세부사업별 지원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녹색경영전문가를 현장 투입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활동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Green-Biz' 요건에 맞는 녹색경영전략을 수립, 개선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그 결과 녹색경영 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되면 '우수 Green-Biz 마크'를 부여하고 우대지원 한다.5개 세부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녹색경영 전문가를 통해 녹색경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취약분야를 진단하고 맞춤형 녹색경영 추진·개선전략 수립을 지원한다.녹색경영 개선프로그램은 녹색경영 평가 및 진단사업과 연계하는 심층 컨설팅사업으로, '우수 Green-Biz'가 갖추어야 할 시스템 및 성과가 구현되도록 녹색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또한 해외 녹색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 간 협력 분위기조성사업으로, 해외에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다국적기업에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주관기업과 협력업체간 해외녹색규제 대응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특히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온실가스 다배출 제조현장의 중소
청원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군은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13개 품목을 선정해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용 우수 농·특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청원생명쇼핑몰(www.purushop.com)에 '농·특산물 할인 모음전' 코너를 개설해 오는 2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특판 행사에 들어간다.지난해 전자상거래와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한 매출액이 350억 원으로 전년 310억 원에 비해 13% 증가 했으며 올해 목표는 380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우수 농·축산물 구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청원군 농정과(251~3342)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암 예방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2011년도 국가암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군 보건소는 국가암 관리사업 일환으로 암 조기검진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무료암 조기검진 대상자 2만8천명에게 국민건강공단에서 검진안내표를 개별 발송했다고 밝혔다.올해 수검대상자는 꼭 조기 암 검진을 받고 혹시 암으로 확인된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모든 암 환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2011년도 국가암 조기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통해 신규 암으로 확인된 암환자에게는 병·의원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 중 최대 3년간 200만 원 ~ 220만 원 매년 지원받을 수 있다.만약 건강보험가입자로 암 조기검진 대상자가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검진 또는 진료를 통해 암으로 확인 된 신규 암 환자는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보건소 진료담당(251~4162)으로 문의하면 된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이 설 명절에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사전 점검·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2일~6일까지 5일간 '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는 일반 행정, 교통, 축산, 청소, 재난상황, 보건의료, 상하수도 대책반 등 총 7개 반으로 구성해 각종 불편사항의 조기 해결에 나서게 된다.군은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습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각종 상황관리태세 구축, 화재특별경계근무 등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으로 도로시설물 점검과 일제정비, 귀성객 안전수송과 교통편의 도모, 교통안전대책과 교통질서 확립을 추진한다.또한 연휴기간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운영하며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청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군은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축산관련 신고에 대해 민첩하고 적극적인 상황대처와 빈틈없는 차단방역으로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