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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우수나들가게 지원 대폭 강화

'나들가게로 변신하니 매출이 두배'

  • 웹출고시간2010.12.01 20:03: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한울슈퍼는 나들가게 지원으로 최신 판매 장비를 도입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진열로 깨끗하고 청결한 매장의 이미지를 부여해 재개점 한 뒤 일 평균 매출이 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충주시 문화동의 럭키연쇄점도 30년 이상 운영하며 노후된 점포의 시설개선을 통한 청결하고 깔끔한 이미지와 함께 조명시설 보수와 POS시스템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재개점 후 일 평균 매출이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두 배나 늘어났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은 이 같은 나들가게의 선전에 힘입어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올해의 두 배 수준인 4천개 점포를 지원하고 2012년까지 1만개 슈퍼를 경쟁력을 갖춘 나들가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일선 점포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충북지역에서 109개(전국 2천개)가 돌파되었으며, 이중 51개(충북 3개)점포가 우수 나들가게로 선정됐다.

중기청은 이번에 우수 나들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지원점포 중 모범이 될 우수 나들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 내 슈퍼마켓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예비 나들가게의 견습지도 등 학습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2011년부터 나들가게 점주들 간의 소그룹 활동 등을 통해 우수 나들가게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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